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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서 제공하는 요가, 한약, 제대로 된 것들일까요?

..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11-07-13 14:24:45
곧 아기낳고 조리원 들어갑니다. 한창 더운데.. 으윽.

모빌같은거 안만들고 푸우욱 잘거에요.
모유수유 성공에만 힘쓰구요, 가슴 맛사지 방법이나 잘 배워와야죠. 배워야 집에서 남편 가르쳐서 하니깐..  
몸 마사지도 받고요. 아기와 저에게만 집중할거구요.

요가 하는 시간도 있긴하던데,,,,,,,,,,, 조리원 같은 데에, 좀 제대로 된 강사가 와서 하나요?
엉터리 요가선생들 많은 거 같아서요..
정말 아랫글처럼 밑이 다 찢어져있는데 안하느니만 못한 동작들 가르치면 화 날 거 같아요 [-_-]

사는 곳이나 병원이 다 강남이긴 한데, 좋은 곳 비싼 조리원 들어가는 건 아닙니다.
체인점이에요. 음,,,, 동글동글한 곳. ^^ 논현점이요. 가보니 깨끗하더라구요.
한약도 준다고는 하는데,,, 먹어도 될런지 모르겠어요.
이상한 싸구려 약재 스테로이드 듬뿍 넣은 한약 주는 건 아닌지..........

좋다면 먹고 싶어요. 돈 냈으니까.
믿을 수 있는지없는지, 판단하기 위해서 조리원에 뭘 물어보고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그런건 믿고 먹든지 안먹고 말든지, 방법이 없을까요?

첫애라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의견들 부탁드려요. 꾸벅.
IP : 14.52.xxx.1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슴 마사지
    '11.7.13 2:32 PM (218.209.xxx.115)

    눈으로만 보시고, 절대로 내 손으로 뭔가를 하지 마세요. 저도 우리 아가 젖 한방울이라도 더 먹이려고 열심히 손가락으로 마사지 했는데, 지금 아이 4살인데, 너무 힘들어요. 아기 어릴때는 더 힘들었어요. 컴퓨터도 하지 마시고, 문자 따위 안 보내셔도 되구요. 그냥 주무세요. 요가는..일반 요가도 아래쪽에 무리가는 동작 거의 없어요. 전 조리원에 있을때 머그컵 들고 다니는 것도 힘들어서 종이컵 썼어요.

  • 2. 조리원
    '11.7.13 2:36 PM (112.164.xxx.118)

    분위기 자체가 다 하는 분위기고 안하면 안될 것 같은데요. 평소 잘 아는 한의원에서 약 지으세요. 대부분 조리원과 연계되어 있는 곳은 그만큼 수수료를 조리원에 내거든요.

  • 3. ..
    '11.7.13 2:42 PM (14.52.xxx.167)

    원글인데요,, 그렇군요.. 머그컵도 안들고 종이컵, 이렇게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시니 한번에 팍 와닿아요. 그 말 한마디에 앞으로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쫙 그림 그려지면서 감도 잡히구요. 고맙습니다.
    조리원님, 따로 한의원에서 약은 안 지으려구요..... 혹시 몸에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

    그나저나 조리원에서 주는 한약 먹어도 될지말지에 대한 답을 이 게시판에서 얻고 싶었던 저는
    너무 욕심을 부린 걸까요 ^^;;;;;;;

  • 4.
    '11.7.13 2:43 PM (112.169.xxx.27)

    안하면 그만이지요,분위기 살피면서 안하면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죠,
    그리고 전에 티비에 나왔는데 산후체조나 요가같은거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산모가 할만한 동작도 아니고,맛사지 수유 체조 치료..으로 쉴시간이 너무 없다는 불평도 그 방송에 나왔어요
    특별히 이상이 없으면 한약도 모유수유부는 안먹는게 맞다고 합니다

  • 5. 저는
    '11.7.13 2:48 PM (115.93.xxx.69)

    한약 안 먹으려고요. 그건 미리 조리원에 애기해서 모유보감?인가 그런 걸 몇개 더 받기로 했구요.
    그냥 스틸티랑 물만 마실 생각이고.
    요가도 안 하고 그냥 잘 생각
    모빌 만들기 이런 것도 안 할 꺼고.
    그냥 밥먹고, 모유수유하고, 중간중간 계속 자고... 만 할 생각입니다.

  • 6. --
    '11.7.13 2:51 PM (211.206.xxx.110)

    저도 조리원 고르는 중인데...몸 힘든데 이것저것 만들러 다니는거 참 피곤할거 같아요..한약도 좀 꺼림직 하고(일반한의원도 중국산 쓰는데), 요가도..? 원래 애낳고 몇달까진 운동하지 말랬는데.....그런게 돈에 다 포함된다는게 좀 그렇던데요..

  • 7. .
    '11.7.13 3:07 PM (14.52.xxx.167)

    원글인데요, 결국, 산모들이 이것저것 만들러 다니는 시간에, 아기물건이나 아기 먹을것 홍보며 그런 사람들이 다 와서 물건 파는 것도 은근히 끼어있다고 하더군요.. 조리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가기로 한 곳은 어찌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가격이랑 위치, 적당히 깨끗, 그것만 보고 결정한거라.
    저도 뭐 만들고 이런거 좋아는 하지만 산후조리 기간에는 하고 싶지 않네요. 모빌 사서 줄거구요. 모유수유 하는 시간 외에는 푹 자고 오려구요.
    한약이니 아기 앨범이니 만삭사진이니 저 다 필요없는데 그거 포함 안하고 가격 깎을 수는 없더라구요. 그냥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조리원 선택 폭도 좁고 다 비슷하더군요 그 시스템은.. (옵션없이 한약이나 만삭사진 같은 것 포함해서 가격 높게 받음)

  • 8.
    '11.7.13 3:12 PM (58.227.xxx.121)

    동글동글한 곳 논현점.. 저도 예약해놨어요. 저는 9월 말 출산예정이라 시기는 좀 다르지만 반갑네요~~~

  • 9. .
    '11.7.13 3:16 PM (14.52.xxx.167)

    앗님, ^^ 저랑 시기가 좀 다르지만 저도 괜히 반갑습니다!

  • 10. ..
    '11.7.13 3:17 PM (115.93.xxx.69)

    만삭사진 찍기 싫은데.. 어쩔수가 없더군요. 그냥 안 찍으려구요. 애기 50일 사진도 공짜라도 싫음.

    가서 푹 쉬고 모유수유 잘 하는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다.

  • 11. 동글한곳
    '11.7.13 3:19 PM (61.78.xxx.102)

    이군요. 나름 관계자^^였던 적이 있는데 거기 한의사가 와서 진맥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연계한 한의원 괜찮아요.

  • 12. .
    '11.7.13 3:30 PM (14.52.xxx.167)

    원글인데요, 오호, 그렇군요. 윗님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한의사 진맥 서비스가 있었던가 가물가물하네요.

  • 13. U
    '11.7.13 8:24 PM (124.49.xxx.59)

    찬물 마시면 안된다는 건 아실거구요.
    제 아는 산모는 빨대컵 쓰던데요. 물 닿으면 이 시릴까봐서요..
    요가할때라도 무릎 꿇지 마세요. 양반 다리도 안 좋구요.
    항상 무릎 펴고 앉으세요.
    깍두기 같은 것도 먹긴 하는데 반대쪽이 흐릿하게 보일정도로 얇게 썰어서 먹었어요.

  • 14. U
    '11.7.13 8:27 PM (124.49.xxx.59)

    참.. 양말 신고 다니실텐데 화장실 슬리퍼 안에 물 없는지 확인하고 신으세요.
    더운 물로 샤워하는 건 괜찮은데 슬리퍼에 덜 빠진 물이 식어 있는 걸 모르고
    신었다가 발에 바람 들었어요.
    다행이 조리기간 중이어서 그 뒤로 조심하고 찜질하고 하니 괜찮아지긴 했지만 아찔했답니다.

  • 15. ^^
    '11.7.14 12:35 AM (124.54.xxx.64)

    모빌은 보통 무료인데 만들어놓으심 아가 달아주고 거기 부드럽고 약한 고무줄을 길게 달아 동그랗게 만들어 아이 발목에 걸어주면 살살 움직이는거 아이가 엄청 좋아해 실용적이에요. 전 잘 썼어요. 또 만삭사진. 50일 사진 무료는 왜 안하세요? ㅎㅎ 참 그게 아기도 예쁘고 괜찮던데..그리고 설명약간 듣기만 하면되지 강제는 없어요. 생각해보신다고 하고 그때 절대 계약금 안내고오심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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