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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들이 산후조리에 대해서 해준 조언들
애들이 좀 현실적인데요... 잠을 많이 자라는게 대세였어요.
잠을 잘 못 자면 우울증도 오고 몸도 회복이 늦다고...
될수 있음 유축해서 밤엔 이거 먹여주세요 하고 밤잠 자고
조리원에서 모빌 만들자 요가하자 불러도 나가지 말라고
걍 모빌은 사고 요가는 밑에 다 찢어졌는데 무슨 요가냐고 걍 그 시간에 자라고 하대요.
좌욕이랑 배쪽에 마사지받는건 좋은데
나머지 무슨 페이셜 관리 이런건 대충 스킵하고 가급적 편하게 편하게 지내라고...
덥게 있지 말고 에어컨 틀고 바람은 맞지 말고...
수면양말, 아대 하고 있고...
과일도 차게 먹지 말고
또 조리원에서 갖다주는대로 다 먹지 말고 조금씩 남겨야 적정량 같다고도 하네요.
아기도 이쁘다고 넘 많이 안지 말라고 팔에 안 좋대요.
인터넷 하지 말고 눈도 쉬고...
암튼 주요 메시지는 잠을 많이 자라! 모유수유도 잠보다 중요하진 않다 였어요.
1. 음
'11.7.13 1:52 PM (121.134.xxx.86)동감!
2. 저도
'11.7.13 2:00 PM (211.172.xxx.179)동감. 하지만 요가는 좋아요. 틀어진 골반 교정도 하구요. 자꾸 아이데리고 방으로 들어오지
마세요. 조리원은 나의 몸조리를 위한 곳이라는 점에 충실하시길.
참 방문객도 자주 오지 말라고 하세요. 그들 대접하는 것도 한 피곤하니까요.
애 보고 싶으면 애만 보고 가라구하세요.
전 시 외삼촌까지 조리원에 자주 오는데 정말 돌것 같더라구요.
잠옷에 거의 이상한 몰골을 하고 있는데 수시로 오니까요.3. 저도저도
'11.7.13 2:15 PM (112.149.xxx.154)대공감이에요. 만약 아이 다시 낳는다면 밤에는 유축 해 놓은것 먹여달라고 하거나 모자라면 분유 먹여달라고 할거에요. 그렇게 해도 모유 수유하는데 문제 없어요. 무조건 푹 쉬면서 몸조리 하는 시간으로 생각하세요. 근데 전 먹는건 맘대로 안되던데.. 모유수유하느라 그런건지 뒤돌아서면 배고파서 엄청 먹었어요. 조리원에서 주는걸로도 모자라서 더 사다 먹기까지.. 결과는 살 하나도 못빼고 딱 아이 무게 만큼만 줄어서 퇴원했어요ㅡㅡ; 그러니까 친구분들 말씀이 맞는데 그때는 입이 어찌나 달던지 안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4. .
'11.7.13 2:17 PM (14.52.xxx.167)다들 비슷한 말 하네요. ^^ 둘째도 산후조리원 들어간 애는, 첫애때는 모유수유 100% 다했는데 둘째때는 젖짜놓고 깨우지말라고 하고 아침 일곱시까지 푹 잤다고.... ^^;;;
5. 흠
'11.7.13 2:29 PM (122.32.xxx.30)친구들 말 맞는대요. 요가는 하면 좋구요.
좌욕은 당연히 열심히 하시고 마사지도 받을 수 있는 거 다 받으세요.
애기 키우면서 관리 받기 어렵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