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생조카가 욕도하고 말버릇이 점점 나빠지네요.어떻하죠?

조카야잘커야지 조회수 : 533
작성일 : 2011-07-13 13:41:13
제 조카가 하나 있는데 중학생이예요.

여동생한테서 듣는 조카의 모습은 정말이지 캄캄한 동굴 속에 사는 철부지예요.

요즘은 조카는 인터넷소설을 핸폰으로 다운받아 그거 보느라 정신을 쏙 빼고

생활습관도 게으르고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푸념이 심해요.

친구하고 틈만 나면 어딜 구경나가고 싶어하고 공부랑은 담 쌓고 외모에만 신경쓰는 아이예요.

여동생은 사춘기라고 생각하고 어느정도는 풀어주기도 하지만 옆에서 보자니 넘 풀어주고 신경쓰질 않는 것 같고

생각날 때만 걱정하는 모습을 보자니 넘 걱정되어서 도움을 받으려고 여기에 풀어요.

언어습관이 초등학생때는 좋았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친구들하고 어울리며 나빠지기 시작했어요.

학원을 보내도 제대로 하지 않기에 여러번 다녔다 관뒀다를 반복하다 이젠 ebs교재로 하지만 그것도 교재만 사놓

고 하지도 않으니 관리감독하지 않은 여동생 몫도 반은 있고

대체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중간은 갈지 옆에서 보기 답답해 여기에 도움 요청합니다.

조카는 이젠 지아빠한테 문자나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짜증나, 에이-씨, 재수없어...." 이렇게 대놓고 하는데

한번 혼날 때나 잘못했다 그러고 반복된다고 합니다.

저는 좀 강하게 때려서라도 가르치라고 하는데 여동생은 좋게 대화로 풀길 원하나 애가 고쳐지긴 커녕 넘 제 부모를

우습게 보니 어떤 대책을 세우질 않으면 습관이 고쳐지지 않을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경험담이나 훈육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동생에게 권해보려고 합니다.


도와 주세요.

IP : 119.64.xxx.2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7.13 1:52 PM (211.237.xxx.51)

    이게 방법이 있다면 고민하는 사춘기 학부모가 어딨겠습니까...
    참...이것처럼 방법이 없는게 없습니다.
    그냥....... 모범답안은
    부모가 아이를 믿고 기다린다는 걸 아이가 느끼게 해주고..
    늘 아이편이 되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가족간의 관계를 다시 정립하고 특히 부모와 아이가 터놓고 지낼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선문답밖에 ......

    관리감독 안했다고 여동생분 잘못도 있다 하시지만..
    솔직히 중학생쯤 된 애들 언제까지부모가 관리감독할수도 없고요.
    놀려고 하는 애들은 부모눈 속여가면서 놉니다.

    욕은 아이들 사이에서 하도 광범위하게 퍼져있어서
    저희 아이도 집에 와서는 욕을 안하지만 솔직히 학교에서도 안한다고
    생각은 안해요. 친구들끼리의 언어라 생각해요.. 철들면 나아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9160 빨래 바싹 안 말라도 걷으시나요? 15 장마철 2011/07/13 2,404
669159 코스트코 세탁조 크리너 써보신 분~~ 3 ... 2011/07/13 829
669158 제 친구들이 산후조리에 대해서 해준 조언들 6 2011/07/13 1,110
669157 청, 권재진 법무 내정…여야 모두 반발 4 세우실 2011/07/13 230
669156 지웠습니다. 8 신데렐남 2011/07/13 712
669155 핸드백 안에 넣은 백인백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11/07/13 523
669154 주위에 반석이라는 이름 있나요?(한자도 궁금해요.) 13 아기이름짓기.. 2011/07/13 650
669153 내가너를 잊을것만 같아 1 해피뿡 2011/07/13 228
669152 지난주 시조부상치렀는데...어제 친정조부돌아가셨다는데.. 형식이 어떤.. 2011/07/13 414
669151 취미나 교양강좌 배우거나 들을 수 있는 곳? 충주사시는 .. 2011/07/13 72
669150 동유럽 여행 문의요 9 샌디 2011/07/13 748
669149 어제 케이블에서 백지연프로에 윤도현나오는거 봤어요. 25 ,. 2011/07/13 15,411
669148 중학생조카가 욕도하고 말버릇이 점점 나빠지네요.어떻하죠? 1 조카야잘커야.. 2011/07/13 533
669147 애기 떡갈비 해주려는데 조언좀요 1 떡갈비 2011/07/13 265
669146 이런 사람..무슨 생각인가요? 5 전화 2011/07/13 667
669145 발 편한 신발 좀 추천해 주세요. 수제화가 편한가요? 9 대학생맘 2011/07/13 1,132
669144 영상물 스크립트 편집/타임코딩 하실 분 구합니다 Winter.. 2011/07/13 159
669143 제가 어릴 때 읽던 동화책은 버리는 수 밖에 없을까요? 14 ... 2011/07/13 1,025
669142 싱크대에 오이꼭지가 3 애고 2011/07/13 558
669141 프락셀 vs IPL vs 화장품&관리샵 3 피부고민!!.. 2011/07/13 936
669140 저 아래 커브* 순환운동- 다이어트 체험담 7.2kg 감량 5 리니턱밍밍 2011/07/13 1,520
669139 MART에서 보면 왜 아줌마들이 아줌마라고 불리우는지 알수 있죠 13 mart 2011/07/13 1,879
669138 천주교 & 기독교인 분들..알려주세요 5 임종 전 2011/07/13 442
669137 한 달 된 강아지같은 건 뭔가요? 2 왈왈 2011/07/13 575
669136 화원 대구교도소근처에... 6 민이어멈 2011/07/13 402
669135 1학기 교과서를 왜 다시 가져오라는지.. 2 교과서 2011/07/13 424
669134 육개장 끓이고 있는데 고춧가루가 없어요...어떻게 하죠? 12 아악~ 2011/07/13 792
669133 10살 이상 차이나는 사람들이랑 이야기 잘 통하세요? 8 .. 2011/07/13 995
669132 최지우 '지고는 못살아'로 2년만에 안방 컴백 bbb 2011/07/13 542
669131 제주도 잠수함 탈만 한가요? 11 20년 만의.. 2011/07/13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