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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떡볶이는 집에서 하는것과 뭐가 더 들어간걸까요
시내에서 파는 아딸이나 죠스 떡볶이 맛은 안나요.
꼭 그런 파는 맛을 내고 싶은건 아닌데 그래도 궁금하기도 하고 한번 그렇게
만들어보고싶기도 해서요.
저는 집에서 해먹을때는 물엿, 설탕,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등등을
넣거든요. 이 비율을 아무리 조절해봐도 파는 떡볶이 맛은 안나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
'11.7.12 2:21 PM (221.139.xxx.248)조미료요....
2. ...
'11.7.12 2:21 PM (72.213.xxx.138)맛선생(?) 아닐까요. 조미료
3. 다시맛
'11.7.12 2:21 PM (125.140.xxx.49)다시다 보다 더 싼 다시맛요
4. ㅎㅎ
'11.7.12 2:25 PM (220.120.xxx.45)전 꼭 멸치다시물로 해요. 나머진 원글님하고 똑같구요. 어묵도 넣구요.
푹~~다리듯이 끓이면 아딸맛 나더라구요. 아딸은 너무 맵고 짜고 별로지만요.
전 일부러 덜 짜게 해요.5. dma
'11.7.12 2:27 PM (121.163.xxx.226)저는 위의 재료만 가지고 해도 파는거보다 더 맛있게 해서 먹는데...손맛이나 재료를 넣는 순서 익히는 시간 좋은 재료만 있음 되요.
6. ㅇㅇ
'11.7.12 2:27 PM (58.227.xxx.121)조미료랑요.. 떡볶이 국물도 어묵 국물로 맛을 낸다고 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매운맛이 강한 떡볶이는 고추장이나 고춧가루 말고 캡사이신 같은 매운맛 내는 소스가 들어가기도 하는것 같아요.7. 다시다
'11.7.12 2:27 PM (124.49.xxx.4)다시다의 힘도 있겠지만 고추장안의 msg요...
예전 비타민인가 어딘가 나왔었는데...
떡볶이집에서 쓰는 업소용 대형 고추장있죠? 커다랗고 네모난 깡통.
똑같은 상표라도 업소용 고추장엔 msg 들어가요.
우린 미원안써, 다시다 안써...해도 업소용 고추장,된장쓰면 조미료 쓰는꼴.
거기다가 다시다도 왕창 넣으니 뭐...8. ..
'11.7.12 2:28 PM (175.127.xxx.166)조미료대신, 마른표고버섯을 갈아서 넣어보세요.
그거 넣으면 파는 떡볶이같은 맛이 납니다.^^9. 으
'11.7.12 2:28 PM (218.37.xxx.22)떡볶기집에서 국자로 다시다 퍼넣는거 보고 식겁한 1인
어묵넣는것도 다시다 넣는거나 마찬가지죠10. ...
'11.7.12 2:46 PM (116.43.xxx.100)물엿 왕창~~~이랑 다시다!!
11. 간장마늘
'11.7.12 2:52 PM (76.87.xxx.228)간장하고 마늘을 빼시구요.
설탕을 지금 넣는거에 2배. -> 설탕많이 넣으면 조미료도 필요없어요. -_-12. ......
'11.7.12 2:53 PM (210.222.xxx.146)멸치육수, 고추장, 간장 조금, 설탕이나 조청, 양파, 파, 양배추넣구요,
후추랑 매실 엑기스 조금 넣어요.어묵이랑 떡볶이떡은 데치고.
마늘 다진 건 안 넣어요.
마늘 다진 것 넣으니까 반찬용 어묵같아져서.
조미료 대신 매실 엑기스랑 후추 넣으면 아주 비슷해집니다.13. 밀가루
'11.7.12 3:02 PM (211.210.xxx.62)밀가루떡으로 하니 별 양념 안해도 파는 맛이 나서 놀라고 있는 중이에요.
그냥 미친척 하고 눈 딱감고 밀가루떡으로 해보세요. 별거 안넣어도 맛있어요.14. 물엿+조미료
'11.7.12 3:03 PM (121.135.xxx.123)강남역 앞 떡볶이 노점 앞에 몇시간 서있을 일이 있었는데 하얀 말통에 든 물엿을 아주 들이붓더군요.하얀 플라스틱통처럼 표가 안나 그렇지 뭔가 더 넣겠지요.
근데 윗님,매실액은 새콤달콤한데 떡볶이에 들어가서 어떻게 맛이 좋아지나요..?15. .....
'11.7.12 3:13 PM (210.222.xxx.146)매실엑기스 많이 안 넣고 조금만 넣어요.반~한수저 정도.
많이 넣으면 시죠.
조금 넣으면 새콤한 맛은 거의 안 나고 단맛이 나면서
어묵 비린 것도 잡아주는 것 같아요.설탕도 덜 넣게 되구요.
오징어볶음 할 때도 넣고..생각해보니 고추장 요리 할때 조금씩 넣게 되네요.16. 다필요없고
'11.7.12 3:18 PM (221.158.xxx.48)재래시장 싸구리 큰~~오뎅이랑 떡이요.
집에선 좋은 재료써서 조미료 없이 하니 그 맛이 안나다가요..
어느날 근교 소도시 5일 장 서는데 갔다가 재래시장표 오뎅이랑 떡볶이 떡이 싸길래 한번 사와봤어요. 오뎅이 일반 마트에 파는 대기업 오뎅보다 두껍고 넙적~ 하며 길줄하게 큼지막한 것이요. 겉 포장도 투박한 비닐봉지에 엄청 구린 글씨로 오뎅이름 제조산지 적혀진 진짜 80년대에나 볼 법한 그런 오뎅봉지였는데.. 어쨌든.
그걸 자르지 않고 그냥 덤프 시켜서 다싯물도 안내고 그냥 맹물에 덤프시켜서 간단 떡복이를 만들었는데...
우와~... 양념도 복잡하게 하지 않고 그냥 고춧가루+고추장+설탕+맛선생 요래만 했는데도 맛이 시장 떡복이랑 거의 흡사해서 놀랐어요.
대신 오뎅을 처음부터 넣고 좀 오래 푸욱~ 끓이니까 큼지막한 오뎅이 퉁퉁 불어서 엄청 커지면서 거기서 싸구려 저질 합성조미료맛들이 우러나오는 것인지 ㅎㅎ.. 어쩄든 시장 떡복이 오뎅처럼 커지면서 맛도 거의 비스무리 하더이다.
결론내리길...시장 떡복이의 맛은 역시..싸구려 재료와 합성혼합조미료(시장에선 싸구려 저질 고춧가루에 고추장, 저가 미원을 넣겠죠 아마 ㅎㅎ)를 섞어 푹 고아앤 맛이구나 싶더이다.17. 카레가루
'11.7.12 3:22 PM (203.233.xxx.253)제가 일요일에 떡복이 만들어서 남동생 줬떠니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멸치육수를 만들어서 그 육수에
고추장.고운고춧가루,진간장.마늘찐거,설탕,꿀.후추약간
넣고 국물을 만든후에.떡이랑 오뎅. 양배추넣고 ...
카레가루를 조금 넣으니까 더 맛있떠라구요.
저희집근처에 떡복이가 맛있는집이 있는데 카레향이 나서
그렇게 해봤떠니 맛있더라구요..그맛이 났었어요.18. ..
'11.7.12 3:30 PM (118.34.xxx.165)쇠고기 다시다?
식고난 뒤 양념 먹으면 쇠고기 다시다 맛이 많이 나던데요.19. 작년에
'11.7.12 5:07 PM (211.211.xxx.170)여기서 떡볶이 휩쓸 때 제가 직접 실험해 보고 찾아낸 맛이에요.
재료는 멸치다시마물, 떡, 부산오뎅, 파, 고운 고춧가루, 조청(물엿가능), 소금 아주 조금..
딱 여기까지...
여기다 마늘이나 양배추나 후추나 간장 그렁거 넣음 업소맛 안납니다. 반찬맛 복잡한 맛 되요.
고춧가루를 미리 조청과 다싯물에 개어서 재료 다 때려넣고 끓이면 아주 맛있는 떡볶이됩니다.
이걸로 완벽하게 맛있지만 더욱 불량스럽게 맛있고 싶으면 맛선생 한티스푼만 넣음 끗!!20. 곰순맘
'11.7.12 5:56 PM (203.142.xxx.143)맨 마지막에 녹말을 물에 풀어 조금넣어보세요 별거아닌거같은데 양념이 떡에 딱붙어 파는떡볶이같이 달짝하면서 감칠맛나요
21. 양념도 공장표
'11.7.12 7:03 PM (175.196.xxx.30)포장마차 같은 곳은 아예 양념을 떼어 오던데요.
신촌역 부터 연세대 입구까지 포장마차들은 양념을 떼어오는 도매상이 모두 같은 곳이라는...ㅎㅎㅎ22. 에잉
'11.7.12 9:22 PM (180.70.xxx.122)이글 괜히 봤어요
죠스 떡볶이 급땡기네요
지금 신랑을 사오라고 보내, 말아? 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