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분수 나오는 놀이터에서
딸아이가 다른집 아이와 부딪혀서 울고 있는데
그 아이가 미안하다고 하려던 찰나
아이 엄마가 오더니 미안해 하지마, 미안해 안해도 돼, 할필요 없어하면서
애를 데리고 휑하니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자리에 없었고 남편이 있었는데
남편 말로는 그아이가 뛰다가 저희 아이를 밀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이한테 고의가 됐든 고의가 아니든
부딪히면 미안해 하라고 가르치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서로 부딪히면 미안하다고 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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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부딪히면 미안하다고 하면 안될까요?
... 조회수 : 280
작성일 : 2011-07-12 12:21:49
IP : 218.209.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컥...
'11.7.12 12:29 PM (122.34.xxx.155)어이없네요.... 그 아이 앞으로 어떻게 자랄지 심히 걱정됩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몸 부딪히거나 밀게 되면(지하철 버스 등에서) 빈말로라도 사과좀 했으면 좋겠어요. 외국이랑 비교하는거 부질없다는 거 알긴 하지만(ㅋㅋ) 일본에서 살다가 오랫만에 한국 들어왔을 때 지하철 타고 너무 놀랐어요. 시끄러운 건 둘째 치고 주위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어서...ㅠㅠ
지금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이 잘 해야 조금씩 바뀌어 나갈텐데요.2. 헐
'11.7.12 12:48 PM (220.149.xxx.62)뭔가요;; 전 그냥 숫기 없어서 말 못하는 상황인줄 알고 엊그제 제가 겪은 일로 공감댓글달려고 했는데.. 뭐 저런 무경우가 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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