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가 너무 싫은데 억지로 일하려니
혈압이 오르고 건강도 안좋아지고 정신적으로 이상해집니다
막 울화증이 올라와 컨트롤이 안되요//
나이는 들고 놀고 먹을순 없고 밥벌이는 해야하는데,
지금 하는 일이 견딜수 없는건지
아니면 제 인생과 제 자신이 견딜수 없는건지 구분이 안가요
인생의 실패자같고, 아침에 거울속에 보이는 제 모습이 끔찍합니다
운동을 해야겠는데, 옌장~ 장마라 나가기도 않좋고
센타를 끊으려니, 맨날 끊어놓고 열흘밖에 안나가니
돈낭비하는것 같아 선뜻 끊기도 망설여짐..
결혼하긴 싫지만, 목구멍에 풀칠하며 살자니 혼자살순 없고 외롭기도 하니
누군가 만나봐야지 하는 맘에 선을 봤는데.,
저도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뭐 할말없지만, ,,,,,........
공무원이란 안정적인 직장 빼곤,,
답답하고~ 재미없고~ 전혀 끌리는 인상이 아니었죠ㅠㅠ
집에 와서 스트레스받아 폭식했버렸어요..
남자 만날 기회도 없는데, 그렇다고 이런 남자 만나기도 싫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6살 싱글녀~ 일하기 시러 미치겠음.. 울화증같은 정신이상증세
ㅈㅈㅈ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11-07-12 08:13:38
IP : 152.149.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뚱녀
'11.7.12 8:14 AM (121.180.xxx.1)뚱녀는 다덜 싫어할텐데...
2. ㅇ
'11.7.12 8:15 AM (125.186.xxx.168)부지런도 하시네요. 아침부터..오늘은 몇개나 쓰시려나?
3. 그지패밀리
'11.7.12 8:18 AM (114.200.xxx.107)맨날 일하니라 밤늦게 자야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애 밥해먹여서 학교보내고 좀 잤다가 다시 청소며 집안일 다 해놓고 일하러 가는 내 인생도 참 고달픕니다.
세상에 안고달픈 인생이 어디있겠습니까?
어디 빠질수 있는 취미생활을 만들어보세요
전 요즘 그렇게 하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밝힐순 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4. 정말
'11.7.12 8:34 AM (175.193.xxx.42)궁금한데... 어디서 뭘 받고 이런 글 쓰는 건지
진심 궁금해요.5. 마이클럽
'11.7.12 8:40 AM (59.24.xxx.216)이글 마이클럽에서 본거같은데 아닌가요.
6. ㅋㅋ
'11.7.12 8:44 AM (116.123.xxx.50)윗님 저두요 마클에서 봤어요
7. 충분히이해돼요
'11.7.12 8:57 AM (122.203.xxx.66)에구에구, 힘내세요! 저도 그 심정 이해합니다. 직장생활한 지 20년 넘었지만 중간 중간에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지금까지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님은 슁글이라고 하니 휴가 기간 빼고는 직장을 그만둦 않는 한 재충전의 기회가 없을 거예요. 제 친구도 직장쟁활 8년만에 결혼으로 그만두었는데 "직장생활 지겨워서 탈출구로 결혼했다"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그 친구는 지금 다시 일하고 있지만 잠시 쉴 수 있었던 것을 무지 감사하게 생각한대요.
8. ㅇ
'11.7.12 10:56 AM (121.176.xxx.158)꼭 결혼 안한 사람들이 결혼에 환상을 가지더라고요.
원글님은 없는것 같으네요.
공무원은 남자 없어도 혼자서 살지 않나요?
쫌 부러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