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부터 일명 권연벌레라고 하는게 울 집에 등장하면서 딱히 진원지를 몰라 거실에 펴 놓은
오래되었지만 반질반질한 나무돗자리의 나무에서 나오나 싶어 버리고...
참숯으로 잘게 잘라서 공기청정제로 쓰이는 것도 버리고...(벌레가 까만색이라 혹시나 해서)
커다란 덩어리 숯도 버리고...
오래된 마른국수,밀가루, 스파게티면 버리고
거름과 섞어놓은 흙도 혹시나 해서 버리고
모든 곡식은 냉동실에 넣어놓고 서랍마다 열어서 봐도 벌레 먹을 만한 것도 없고
그러다 인터넷 뒤지니 권연벌레라고 하는데 곡식에서 나오는 벌레 라네요.
쪼그만게 까맣기도하고 갈색이기도 한 날아다니는 벌레예요.
집안 여기저기 보여서 까만 점만 보여도 그 벌레로 보여 노이로제에 걸렸답니다.
가끔은 나무식탁 유리밑에도 들어가 있어요.ㅠㅠ
베란다, 안방, 아이방, 거실,,,
다 뒤져봐도 진원지를 알 수 없는데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까요.
다른 분들도 권연벌레를 본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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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연벌레...어떻게 하죠!
벌레무지싫어하는사람 조회수 : 1,243
작성일 : 2011-07-12 07:34:37
IP : 125.177.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plumtea
'11.7.12 7:36 AM (122.32.xxx.11)저희집요^^; 저도 궁금해요. 어디서 나오나... 은근 스트레스예요.
2. 혹시나
'11.7.12 7:59 AM (125.137.xxx.234)혹시 메밀베개나좁쌀베개 없으신지..
3. ,,
'11.7.12 8:33 AM (125.133.xxx.227)혹시 어딘가에 곡식이나 씨앗, 등 썩는거 없는지 보세요. 화분에서도 나오기도 해요.
4. --
'11.7.12 8:36 AM (61.102.xxx.120)결혼초기에 시골에서 쌀을 주셔서 쌀통에 붓고 쌀자루는 시골가져다 드려야지하고
플라스틱통에 넣어뒀어요
그이후 온집에 그 까만점같은 벌레가 파고들어서 심지어 티슈곽속까지....
책장이며 그릇장이며 이불장까지..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스트레스로...
나중에야 쌀자루인걸 알고 버렸지만 퍼진벌레는 없애지못하다가
얼마후 이사를 했는데 그 가구 살림들 그대로 들고 갔지만
이사한 집에선 없었어요
이사과정에서 다 떨어졌는지...
곡식에 관련된 껍데기까지 모든걸 다 살펴보세요5. ......
'11.7.12 8:37 AM (210.222.xxx.146)한때 그게 나와서 엄청 힘들었었는데요..
쓰레기통에서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전 나오는데마다 락스 아주 연하게 희석해서 뿌려 닦고
씽크대 아래 발 부분 툭 치면 빠지거든요. 거기도 청소 다 했어요.
어디서 나오는지 당최 알수가 없어서.
2년 하니까 없어지더라구요....그거 엄청 스트레스에요.6. 습기
'11.7.12 9:55 AM (124.54.xxx.18)그 녀석들이 습기를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지금 비도 오고 무더우니 극성을..
더워도 보일러 자주 틀어주고 제습기 돌리는 수 밖에..
근데 저희집은 보통 뒷베란다에서 한두마리씩 나와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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