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있으면 제 생일이 돌아오네요..
올해는 첫출산도 앞두고 있고..
그래서인지 남편이 생일선물로 받고 싶은거 생각해뒀다가 얘기하라고 특별히 얘기하는데
받고 싶은게 없어요...
남편월급을 제가 관리하는지라.. 남편 주머니사정도 빤하구요..
분수에 맞지 않게 명품백.. 이런걸 남편에게 사달라 하고 싶지는 않은데요..
도통 갖고 싶은게 생각이 안 나네요????
돈으로 달라하면 제가 그돈 받아서 생활비로 쓰는 걸 알기 때문에 안 줄 것 같고...
아아... 뭘 사달라고 하죠?????
막상 사준다고 하는데도.. 뭐 갖고 싶은게 없다니....
어째 이런일이 있는지....
오늘 하루종일 뭐 갖고 싶나~ 생각하면서도 참 제 자신이 어이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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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 받고 싶은게 없네요.. ㅠ.ㅠ
곧생일 조회수 : 429
작성일 : 2011-07-11 21:08:12
IP : 110.11.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7.11 9:13 PM (218.238.xxx.152)반지 같은 건 어떠세요..
다이아 말고 14~18K로 좀 디자인 되어 있는 큼직한 걸로요.
결혼반지 말고 옷에 따라 그런 반지를 코디하면 주부여도 참 멋져 보이더라고요..
아니면 스포티하고 방수되는 G-shock 같은 시계?
헬렌 카민스키 모자...2. ..
'11.7.11 9:20 PM (14.46.xxx.191)목걸이요..^^ 반지는 임시낳고 나서는 몸이 좀 부어있을 수도 있어서 치수가 애매할 것 같고.
3. 별사탕
'11.7.12 11:20 AM (110.15.xxx.248)전 그래서 미역국 끓여달라고 했어요
고기 사오고, 미역 불려서 끓여서 상에 차리는 것까지 남편이 해요
전 그사이에 밥 떠놓구요..
갖고 싶은 것도 없는데 뭘 사야하나.. 이것도 스트레스던데요
남편이 차려주는 생일상... 이게 받으면 은근 기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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