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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로 전학하면 적응하기 힘들까요?
아이들을 전학시켜야하는데, 주변에 가깝게 사립초가 2-3군데 있더라구요.
사립초 시스템도 잘 모르고, 내가 원한다고 해도 마음먹은 대로 전학이 되질 않을텐데,,,
혹시라도 전학이 가능하다면
저희 애들이 가서 적응을 할 수 있을까요?
서울 애들이 공부도 더 잘할 거고, 사립 아이들이면 부모들이 신경을
좀더 많이 써서 수준이 많이 높을 것 같거든요...
경제적인 것 차치하고,
학교 분위기를 아이들이 적응할 수 있을까...걱정입니다.
1학년 아이는 또래보다 좀 영특한 편이고,
4학년 큰애는 학습적으로 좀 많이 딸려요...
이런 경우 괜히 가서 반에서 제일 못하고 놀림당하고 그러지 않을까요?
전학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사립초 보내시는 학부모님의 어떠한 의견이라도 도움이 될것같으니
조금만 의견 나눠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
'11.7.11 7:17 PM (59.9.xxx.175)1은 보내고 4는 공립 보내시는게 어떨지요.
저도 형제층하같아서 좀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2. 4학년은
'11.7.11 7:19 PM (14.52.xxx.162)사립애들도 공립으로 빠지는 시기인데 굳이 들어가실것 없을것 같구요,
공부다 쫌 딸린다면 더더군다가 가지 마세요3. ...
'11.7.11 7:21 PM (121.165.xxx.59)저희 큰애 친구 3명이 이래저래..같은 동네에서 사립초로 옮겼어요..4학년때...
아무렇지도 않게 잘 다니던데요..
그러나,,,,비싼 등록금 만큼,, 나은게 별로 없다고만 하네요..
하나 좋은점은,선생님이 애들한테 체벌안하고 별로 안혼냈데요..개구쟁이엄마 대만족..4. 사립초
'11.7.11 7:56 PM (58.122.xxx.54)큰애가 사립초 나왔는데, 학교 분위기마다 달라요.
좀 순한 애들이 모여 있는 곳은 적응하기 괜찮고, 사교육 바람 엄청 많은 곳은 적응하기 어렵지 싶어요. 애들이 아직 어리니까 둘다 같은 학교로 보내세요. 둘다 공립이거나 사립이거나 이렇게요. 그리고 중간에 전학가시면 기부금있을 거예요. 이사가실 동네가셔서 학교 분위기 알아보세요. 아님 이곳 82에다 구체적으로 학교명 올려놓으면 정보 얻기 쉬울 겁니다.5. ...
'11.7.11 9:03 PM (112.149.xxx.154)1학년은 거의 전학 힘들거에요. 그리고 기부금 액수가 클거구요. 4학년은 자리가 좀 있고 기부금 액수도 적을거에요. 윗님 말씀대로 학교명을 정확히 적어 주셔야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거에요.
6. 두명
'11.7.11 9:05 PM (180.230.xxx.188)사립초 보낸 엄마입니다. 4학년은 제법 빠지는 시기라 편입가능성 높으나 1학년은 거의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년추첨에서 떨어진 아이들도 엄청 대기중이고 재학생 동생들도 대기자 수두룩 할겁니다. 어느 학교던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엄마들걱정하는보다 애들은 빨리 적응하며 잘다닙니다. 사립이라고 너무 큰 것을 기대하진 마시고 공립보다 좀더 좋은 시설, 환경에서 내 자식이 학교생활하겠거니 딱 그만큼만 기대하시고 보내시면 됩니다. 저희 애들한테는 좋은 급식, 깨끗한 화장실이 젤 만족스런 항목이었습니다 ㅋ
7. 그런데
'11.7.12 12:04 PM (57.73.xxx.180)요새 공립 급식도 ㄴ너무 좋거든요..
사실 주변에 사립다니는 엄마는 공립애들 급식이 너무 엉망일거라고..무료고 하니까..
그런데..정말 저희 아이들 급식 검수위원 하고 저도 놀랄정도였구요..
공립학교도 아이들 급식 참 좋습니다..
그냥..사립맘들께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급식과 깨끗한 화장실이라면..요새 공립학교를 너무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봤을때 사립과 공립의 차이는
부모가 부유한, 한마디로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는 부모들만 모아놨기에
그만큼 아이들에게 올인하는 부모가 많다는 차이..
그거 하나 같아요..
그만큼 치맛바람도 세구요..
또 학교는 받은 만큼 제공해야 하기에..
아이들에게 공부를 더 많이 시키고요..
그외 환경적인 측면은 공림이나 사립이나 별반 차이 없습니다..
아~ 교복이 있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