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남편은 워커홀릭입니다.
같이 사업을 하고 있는데 집안일 뿐만아니라
회사일까지 본인의 기술적인 업무영역 아니면 신경을 쓰려하지 않아요..
사무실이전이며 집사고 인테리어하는 부분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요
모두 제가 알아서 하길 바랍니다.
물론 업무에 집중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그 모든 일을 제가 결정하자니 힘들고 좀 서운해서요..ㅠㅠ
너무 바쁘고 정신없어서 그러니 이해하자 싶다가도
평소 외출할때도 자기 준비만 하고 티비며 여러가지 단속 하나도 안하고
나가자고 재촉하는 모습보면 정말 화가 납니다.
그렇다고 제가 바쁜 남편에게 집안일 일일히 같이 하고 참견해달라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귀찮구요..
그러나 아직은 큰 결정을 제가 혼자 하는것도 부담스럽습니다.
혹시 이런 남편하고 사시는 분들 현명한 대처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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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이도 없는데 아이 생기면 더 힘들겠죠..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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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에 무관심한 남편때문에 넘 힘드네요..ㅠㅠ
남편 조회수 : 837
작성일 : 2011-07-11 19:06:35
IP : 112.171.xxx.2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1.7.11 7:13 PM (211.237.xxx.51)아.. 저는 다른 종류긴 하지만 비슷한 마음인데요.
저는 바깥일은 아니고,
가정경제 모든것을 알아서 결정하고 처리해야 하는것 정말 부담스러워요 ㅠㅠ
이건 많지도 않은돈 급여 들어오면, 모든 가정경제를 너 알아서 해라..
하다못해 집 사고 팔고 이런것까지 도무지 손을 안대려고 해요.........
돈이 많으면야 무슨 걱정이겠습니까만은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것을 알아서 해라..
난 직장 다니고 돈만 벌어다주겠다 (쥐꼬리;;) 이러니 원...2. 원글
'11.7.11 7:19 PM (112.171.xxx.203)개인차가 있겠지만 사업하면서 금전적으로 조금 여유는 있으나
제가 아직 여유있게 된게 얼마되지 않아
제 맘대로 돈 쓰는 재미를 잘 몰라요...
참고로 남편 상관없이 돈 잘 쓰며(과소비말구요..) 즐기는 방법도
부탁드려요...3. .
'11.7.11 7:22 PM (110.14.xxx.164)무관심만 하면 낫게요
반찬 투정까지 합니다4. .
'11.7.11 7:37 PM (122.153.xxx.180)그러게요
다들 결혼을 왜들 해 갖고 이러고 사는지 몰겠어요
아이고오5. ..
'11.7.11 10:37 PM (59.7.xxx.192)처음부터 버릇을 고쳐야 해요.. 제가 못고쳤어요.. 그래서 엄청 고생합니다..
이젠 안고쳐지고 못고칠거 같아요.. 아이 없으니 늦지 않은 듯...
얼렁 버릇고쳐 데리고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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