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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엄마 머리카락을 만지면서 잠을 자요~
새벽에 한두번쓸어만지고 비비꼬고...쓰다듬고...
덕분에 저는 숙면을 못취해왔죠~
제 머리카락 빠지는 것도 장난이 아니공~
그런데... 생각해 보니 우리 아들도 숙면을 못취하는 것 같아요~
엄마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걸까요?
어떻게 이 버릇을 고쳐야 하나요?
크면 저절로 없어지는 지...
아님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갑자기 못만지게하면 충격이 클 것 같기도 하고요...
어린이집에 일찍 보내서 그런건지....
(어린이집 다니기 훨씬 이전 ...그러니깐 돌 이전부터 계속 만지면서 자 왔어요~ )
1. ㅇ
'11.7.11 6:08 AM (211.110.xxx.100)털이 복슬복슬한 인형을 커다란 사주세요~
2. ㅎㅎㅎ
'11.7.11 6:36 AM (121.153.xxx.117)울아들이그래요.
내가있으면 내머리만지고자고 혼자잘때 자기머리만지드라고요.
못고치고 이재고3인대 덜만져요.
지금도 가끔은만지네요.3. 어
'11.7.11 7:19 AM (86.166.xxx.134)우리딸도 비슷해요. 꼭 제 오른손 두번째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면서 자요. 흑흑. 글구 가끔 새벽에 찾구요. 아침에도 먼저 일어나려고 하면 잉잉거리면서 손가락을 찾아요. 저도 덕분에 숙면못취하구요. ㅠㅠ 이거이거 어떻게해야 하나요. 인형을 안겨줘도 던져버리구요. 그냥 손가락만 찾아요.ㅋㅋ
4. ...
'11.7.11 8:19 AM (123.109.xxx.203)9살까지 그랬어요
지금은 아주 불안하거나, 곁에 오면 잠깐 만지는정도...11살
전 엄마귓볼만져야 잠든다는 아이얘기듣고 걍 참았어요
귓볼은 정말 떨어져나갈것같대요 ㅠㅠ5. 에고^^
'11.7.11 8:20 AM (218.158.xxx.163)귀여워라~~~
6. .
'11.7.11 8:28 AM (112.153.xxx.114)제 여동생이 성인이 되서까지 옆사람 귓볼을 만지면서 잤어요...
엄마가 여의치 않으니 딴 사람 귓볼이라도 만지며 자더라구요 오죽했으면
우리가 남편은 귓볼 만지게 해주는 사람으로 구해야겠다고..;;7. 나비
'11.7.11 8:52 AM (210.220.xxx.133)울 작은애는 4학년인데도 아직도 할머니 겨드랑이 만지고 자네요...
8. ㅋㅋ
'11.7.11 10:10 AM (57.73.xxx.180)울 아들은 제 손...
제 손을 뒤집고 비비고 쓰다듬고..난리 난리 치면서 자요..
그러다가 제가 없으면 누나 손,,,ㅜㅜ
현재 6살 입니다..
언제까지 이럴까요?9. dd
'11.7.11 10:15 AM (113.30.xxx.10)우리 막내는 꼭 애기 이불 모서리를 코에 비비면서 잤어요. 코 후비듯이 ㅎㅎㅎㅎ 그이불이 없으면 잠을 못자서, 어디 갈때도 꼭 들고 다녔네요. 커다란 비치타올 정도 크기의 이불이었는데 ㅋㅋ
10. 12살
'11.7.11 10:35 AM (98.233.xxx.193)12살 아들인데 아직도 틈만 나면 엄마 옆에서 와서 자려고 하고 엄마 머리카락을 만지며 잡니다.
물론 손가락으로 비비 꼬면서요.
요즘엔 지 머리카락 비비 꼬면서 자요. 왜 그래야 잠이 오는건지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자다가도 지 머리카락 비비꼬고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