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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여름 전에 마무리될 줄 알았어요.
차라리 지금 겨울이었으면 좋겠네요.
예전엔 환기를 시키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져서 기분 좋았는데
이제는 환기를 시켜도 찜찜하고 안 시켜도 찜찜하고
고기나 생선, 우유 이런 건 안 좋아하지만
제가 동물성의 유일하게 좋아하는게 조개류인데 아휴ㅠㅠ
참 우문이지만
지금 일본 원전은 언제 좀 살얼음판에서 벗어날까요?
끝이 안 보여서 답답하네요.
1. 웃음조각*^^*
'11.6.19 8:51 PM (125.252.xxx.40)저도 솔직히 여름 전엔 마무리 될 줄 알았어요.ㅡㅡ;
저도 환기하면서 찝찝한 느낌.. 에어컨도 장만 안해서 지금 너무너무 더워 환기고 뭐고간에 그냥 문 열어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제까진 참았는데 오늘 기온은 정말 살인적이네요.ㅡㅡ;)
그냥.. 꾸준히 관리해야하는 병(당뇨같은..오히려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도 있다하니..) 하나 걸렸다 생각하고 조심하고 관리하면서 살래요.
이번 여름 피서도 걱정이고, 먹거리도 걱정이고.. 에휴.ㅜㅜ2. 방사능
'11.6.19 8:55 PM (58.121.xxx.122)저두요 이렇게 최악일지 몰랐어요. 단순 수소폭발과 붕소주입으로 정상화될지 알았답니다.
그게 한달 두달 가더니.... 지금은 끝이 없다는게 정답같아요. 모든게 최악으로 가고 있으니..3. 참맛
'11.6.19 8:57 PM (121.151.xxx.92)지금은 때를 놓쳐서 "기약없는 clocking timebomb"입니다. 똑딱이는 시한폭탄이지요.
공구리도 안되고.
다만 천막을 씌우는 등으로 대기중 확산을 막으면서 방사능을 막는 쑈만 남은 단계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오염수를 정화하네, 원전에 환풍장치를 고치네, 냉각정상화를 하네 하는건 쑈에 불과하구요. 녹아버린 핵연료봉을 끌 수있는 방법은 없으니.
앞으로의 핵기술이 발전해서 처리할 기술이 나온다면 모를까, 지금은 없는거지요.
지진과 해일, 그리고 인재로 인한 사고, 또는 녹은 핵연료봉이 이상상태로 지하수를 만나 폭발하는 가능성만 남은거지요. 그동안에는 지속적인 방사능관리체제여야하고요.
지금 진행하는 건 누출방사능관리체제를 위한 거지요.
사실 이것만해도 기술적으로는 엄청난 발전이라 봐도 되지만, 체르노빌과 비교할 때, 과연 그 타당성이 어떤건지는 모릅니다. 당장의 인적희생은 피했지만, 재임계가 발생하면 상상할 수 없으니.
그저 하늘만 쳐다볼 뿐이지요.
오죽하면 도쿄발 외신에서 탈도쿄, 탈일본인이 늘어난다고 나오나요. 모두가 패닉에 빠질까 싶은 두려운 이야기여서 쉬쉬하고 있을 뿐.
여기까지는 이미 원전 초기에 전문가들이 다 설명한거고요. 시한폭탄설은 cnn에서 카쿠교수가 설명한거고요.
우리는 오로지 엔돌핀을 함양하면서 냉정하게 정보를 수집정리해서 각자 대응해야 하는 수밖에 없네요.4. 정말
'11.6.19 11:34 PM (125.187.xxx.194)답이 안나오네요.
문을 닫고 살자니 죽을것 같고..일상생활이 힘드네요
인간의 탐욕들이 지구를 말아드시고 있다는 슬픈현실...
.5. 원글이
'11.6.20 12:21 AM (222.234.xxx.207)그렇군요ㅠㅠ
참맛님! 항상 정보 감사합니다!!
자세한 설명도 감사해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니 열심히 익혀서 대응해야겠어요.
정말 지병처럼 꾸준히 관리할 수밖에 없네요.
그래도 82에 오면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분들이 계시고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늘 감사합니다.
많은 걸 배웁니다.6. 이궁
'11.6.20 12:32 AM (124.197.xxx.128)이런 교류의 장이 있는것두 너무 감사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