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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아시는 분 계신가요?

생각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1-07-11 02:27:32

지인의 모친이 이 병에 걸리셨는데,
우선 K대학병원에서 제거 수술은 받으셨고,
항암치료를 받을 병원을 찾는데요.

얘기를 들어보니, 처음 간 병원의 의사가 ㅆㄱㅈ네요.
환자나 환자 가족들은 답답하고 무서운 마음에 질문을 하고 싶어도...
의사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에 무뚝뚝하고...
간호사들은 한술 더 떠서 "코드표"를 보라는 식으로 대답을 한다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아산병원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환자에게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상담해줄만한 의사가 없는지
어떤 교수님이 그런 분이신지..
무척 궁금해하는데, 제가 알아볼 바가 없어서요.

암에 걸렸다고 하니 환자와 가족들은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에 의사한테 의지하나,
난소암이 흔한 병이라서, 병원에서는 환자 취급도 안한다고 하네요.

조언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나 모르니, 여러분들도 예방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IP : 211.47.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11 4:00 AM (211.192.xxx.104)

    항암치료 받아야 하는 병인데,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었다니 지인 분 되게 속상하셨겠어요.
    아산병원은 아니고 모 병원 암센터 근무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암센터가 있는 큰 병원 가시면 담당교수 이하 임상강사, 레지던트, 전문간호사 등 설명을 비교적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져 있는 편이예요.
    물론 위중한 환자가 많은 대형병원 특성상 의료진이 아주 밀착해 있기는 힘들지만,
    코드표 보라는 말은 해 본 적도, 누가 하는 걸 들어본 기억도 없네요.
    어딜가나 좀 모난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설명 잘 해주려고 할 거예요.
    모쪼록 힘든 투병생활 잘 이겨내시도록 빌겠습니다.

  • 2. 김대연
    '11.7.11 8:18 AM (180.224.xxx.46)

    아산에서 난소에 경계성 종양으로 수술했었어요. 김대연선생님이셨구요, 유명하셔서 찾아간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예약빨리되는 샘으로 정했는데 저는 따뜻하게 대해주셨어요. 복도에서 만나면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기도 했고, 검사도 순서 땡겨서 빨리 받게 도와주셨구요.

  • 3. ///
    '11.7.11 11:40 AM (221.146.xxx.33)

    서울대 병원 추천이요.
    아무래도 큰 병원이, 의사샘도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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