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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처음 키울려고 하는데 키우기 좋은 종좀 알려주세요
지금 아파트라 안되고 얼마있으면 단독으로 이사가는데,
꼭 사고 싶다고 난리네요.
강아지 처음 키울때 털 많이 안빠지고, 키우기 편한 종이 어떤건가요?
그리고 강아지 키울때 항문에 짜주는 것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그런것 할 자신이 없던데..귀청소도 해주고...
어떤게 좋을 까요?
1. 시츄
'11.7.10 9:52 PM (118.216.xxx.17)..시츄....털도 잘 안빠지고 사교성도 있고,....좋아요.
그리고..되도록이면 유기견으로 부탁드려요.
생명을 다시 살리는 좋은 일입니다.^^2. ..
'11.7.10 9:56 PM (116.39.xxx.12)저도 키우고 있지만 제가 강아지 관리를 엄청 정성들여 해주는 타입이 아님에도 정말 시간+노력이 많이 들어갑니다. 아무리 똑똑한 녀석이래도 배변때문에 걸레질 수시로 하셔야 하고, 못해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산책가실 생각하시구요. 돈도 많이 들어요. 강아지 건사에 자신없으시고 아이가 아직 어리면 아이가 아무리 졸라도 강아지 입양 다시 생각해 보세요...나중에 커서 직접 책임질 수 있을 나이에 기르라구요.
3. ..
'11.7.10 9:57 PM (118.32.xxx.124)항문낭을 1 년에 한번 짜준다니 뭔소립니까 대체?
좀 제대로 알고 말하세요
일주일에 한번...목욕시킬때마다 짜주는게 좋고..최소한 2 주에 한번은 짜줘야해요4. ..
'11.7.10 9:58 PM (118.32.xxx.124)키우다보면 이쁘고 정들어서..똥꼬도 귀여워요..
짜주는거 힘들지 않으니까 겁먹지 마시구요..ㅋㅋ5. 모닝
'11.7.10 10:06 PM (14.37.xxx.47)제가 지금 왕초보 강아지 키우고 있는데요 아주 미치겠음..똥오줌 못가려서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배변훈련이 넘 힘들어요
푸들 암컷 이제 3개월 막 지나가고 있어요 ㅠㅠ6. 빅4
'11.7.10 10:12 PM (121.165.xxx.41)1. 푸들...가장 털이 안빠진다고 해요...털이 곱슬거리죠 흰색, 갈색,블랙등 있고요
대개 눈치빠르고 깍쟁이고? 아주 영리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좀 앙칼진 느낌이죠..보통은 사이즈 작지만 스탠더드라고 아주 큰 종도 있다고 해요. 털이 계속 자라므로 주기적으로 미용해줘야 해요
2. 말티즈...얘도 털이 잘 안빠지는 종이에요..푸들보단 조금 더 빠지지만 장모라 털관리 쉽고요
푸들보다는 순한 성격이라 들었어요. 역시 사이즈 작은 품종이고요 흰색이고 털 기르고 잘 관리하면 아주 예쁜 종이에요 키톡에 자스민님의 사랑이가 말티즈에요 넘넘 예쁘죠^^
3. 요키셔테리어..얘도 푸들보단 덜하지만 털이 안빠져서 관리하기 쉬운 품종이에요 털이 자라니 주기적으로 미용해줘야 하고요 요키는 애교쟁이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좀 앙칼진 성격도 많고요 크기는 역시 작은 품종이고 얘도 털 길러주면 아주 예쁘죠
4. 시추...순하고 착해서 애기 키우는 집에 좋은 품종이라 들었어요. 크기는 위에 종들보다는 살짝 더 크는것 같고요 식탐이 많은걸로 유명?한듯해요. 역시 장모라 비교적 털이 덜 빠져서 관리하기 쉽다고 해요
전 이중에서 3번만 키워봤고 현재도 3번 요키에요...
제가 말씀드린건 종들에 대한 일반적인 경우이고요 저희는 요키셔테리어지만 사람만 보면 좋아죽는-_- 아주 순둥이랍니다..앙칼은 무슨...택배 아저씨를 가장 좋아한다죠..
이렇게 종보다도 강아지마다 다 성격이 천차만별이니 그건 겪어보셔야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털관리는 위의 4가지 품종이 쉽다고 해요7. 밝은태양
'11.7.10 10:13 PM (124.46.xxx.201)단모종이 오히려 털이 많이 빠집니다..
털이 짧은종이요..
그리고 항문낭은 일주일에 한번은 꼭짜줘야 합니다..목욕시켜줄때마다 짜주면 됩니다..그래야 냄새도 덜나지요..
강쥐가 방바닥에 항문을대고 미는현상은 항문낭을 안짜줘서 그런겁니다..8. 호주
'11.7.10 10:15 PM (120.23.xxx.235)절대로 사지마세요... 딸아이가 가지고 싶다며 야단이면 딸아이에게 직접 조사를 하라고 하세요. 계획을 짜게 하셔야 합니다.
당장 데려 오면 적응시키기에 뭘 해야 하는지, 먹이/배변훈련 등은 어떻게 할것이며
만약 아프다면 어떻게 할것이여, 예방접종은 언제 뭐가 필요한지 누가 병원에 대려갈건지 등등등
잠재적인 질병은 있는지.. 있다면 증세는 뭔지 어떻게 예방이 가능한지...
만약 따님이 성장해서 부모님과 따로 살게되고 그때까지 개가 살아있다면 누가 그 개를 책임질건지 ... 모든걸 고려해야 합니다.
공부해랴 할것 많습니다.
따님이 공부해랴 할 부분이죠. 다 조사해서 엄마한테도 알려달라 하세요. 만약 따님이 주저하거나 귀찮다고 안하면... 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접어야 겠죠.9. 저기요
'11.7.10 10:16 PM (58.227.xxx.121)원글님이 강아지 좋아서 키우시려는거 아니면 말리고 싶어요.
저는 개를 아주아주 좋아하지만 정말 키울 엄두가 안나서 아예 키울 생각도 안하거든요.
배변훈련이며 털관리며 목욕시키는거 등등 정말 손 많이 가고요.
어릴때는 같이 놀아줘야 하고 산책도 시켜줘야 하고 개 맡길데 없으면 집비우고 어디 여행도 못가요.
어려서는 접종비도 많이 들고요. 게다가 아프면 돈도 정말 많이 깨져요.
감기라도 걸려서 병원가면 2-3만원은 기본.. 작은 수술이라도 하려고 하면 몇십만원은 아주 우습게 깨져요.
안아파도 미용시키려면 그돈 또 매달 꼬박꼬박 몇만원씩 나가고요. 시추니 푸들이니.. 미용 안시키고는 못키우죠.
그냥 아이가 조른다고 덥썩 들이지 마시고 잘 알아보신 다음에 들이세요.10. 빅4
'11.7.10 10:16 PM (121.165.xxx.41)그리고 위에 모닝님...
배변훈련은 원래 엄청난 인내와 끈기를 필요로 해요. 저희처럼 애기때부터 가리는 영특한-_-(죄송..)견들도 있지만 보통은 주인 훈련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당분간은 옆에 붙여 계시면서 배변하려할때(보통 일어나서, 밥먹은 직후..등등)얼릉 배변할 자리에 옮겨다 놓으시고요 볼일 잘 보면 마구마구 칭찬해주세요
지금도 마구잡이로 싸는것 같아도 나름 일관성이 있지 않나요? 한 10군데쯤..-_-
그곳에다가 모두 신문지(혹은 배변패드등)를 깔아놓으시고 그걸 차츰 줄이셔서
최종1군데로 만드세요...3개월이면 아직 애기니 실수 많이 할꺼에요
잘 쌌을때 칭찬!!! 잊지 마세요11. 빅4
'11.7.10 10:21 PM (121.165.xxx.41)계속 오지랖이지만 저희 강아지...처음 생각없이 데려와 홍역 고비부터 입원...등등
최근까지 1년반동안 얘한테 들어간 돈만 족히 3백만원은 넘은...그야말로 강아지에 대해서 할말 많은 사람인데요 그럼에도 후회하지 않아요 강아지가 주는 행복이 더 크답니다
(너무 겁먹지는 마세요 저흰 애견샵에서 뭣모르고 아픈 강아지를 솎아 산 경우라서요)12. 꼬똥
'11.7.10 10:24 PM (175.118.xxx.32)또똥 드 툴레아: 종 이름입니다.
홈피에도 가보세요
그리고 개키우기 어렵고 돈마이 든다는거..
흠..목욕..집에서 씻기시구요///휠 위생적...애견센터,병원 싱ㅋ대 한곳이라
온갖 잡종들(..지송) 다 씻겨요...
ㄱ리고 털관리....취향에 따라..달라요
배변훈련...집에 데리고오자마자 화장실로 유도훈련합니다..딱 일주일만 고생하면 되요.
먹는거..전용 사료만 주로 주면되구요.
예방주사 성견될때까지만 하면되구요
구충제,등등은 가축병원에서 택배로 사서 제가 먹입니다.
그래서...일년에 사료값만 들어요...그리고 일년에 한두버 미용시켜줍니다..
다 하기 나름이예요..
제가 털 알르레기 있는데..엄청 고민하고 알아보괴ㅣㅣ꼬똥 드 툴레아로 결정해서
지금 4년째 있어요...홈피에 가보세요...검색어 꼬똥 치시면 되요...
딸아이들의 정신적 안식처라나...13. ,,,
'11.7.10 10:24 PM (118.220.xxx.241)모닝님 강쥐가 3개월이면 아직 아기이니까 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세요.^^
푸들은 영리해서 금방 가릴꺼예요..
비4님이 잘 설명해주셨네요.그리고 네이버에 강아지배변훈련 검색해보세요..
3개월 푸들 너무 귀엽겠어용~~^^14. 항문낭
'11.7.10 10:26 PM (175.118.xxx.32)제가 꼬똥을 기른지 4년째 인데...
항문낭이 뭔가요???
한번도 짜준적 없는데...15. 밝은태양
'11.7.10 10:31 PM (124.46.xxx.201)항문낭님
목욕시키실때 항문을 꾹짜주시면 됩니다..
동물들의 분비물 샘이죠..
강쥐가 방바닥이나 침대바닥을 항문을 대고 밀고 다니는것 혹 보셨나요.. 콩콩콩 엉덩이 끄는 현상요..
그것은 항문낭을 안짜줘서 그러는겁니다..
강쥐는 귀청소와 항문낭 짜줘야 강쥐냄새가 덜 남니다..16. ..
'11.7.10 10:39 PM (118.32.xxx.124)똥꼬스키라 하죠...똥꼬로 스키타는 모양새라...ㅋㅋ
항문낭을 짤때는 항문양옆의 동그란 테누리 약간 아래쪽의 양옆을 위로 올리듯이 꾸욱 눌러주면
누런 진액이 나와요..모르면 동물병원가서 배우심 되요..
그거 안짜줌녀 염증생김17. 심사숙고
'11.7.10 11:20 PM (59.7.xxx.202)전 말티즈 키운지 7년에 얼마전 푸들 입양해서 둘 키우는데 힘 달려요. 그노무 정 아니면 포기하고 싶어요. 털은 말티즈나 푸들이나 비슷하게 빠지고 푸들이 더 활발하네요.까칠한건 말티즈. 돈과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젤로 힘든건 외출하기 힘들고 여행하기 힘들고....많이 심사숙고하세요. 싫다고 유기견 되게 하면 안되니까요
18. 희망통신
'11.7.11 12:35 AM (121.144.xxx.117)꼭 품종견이라고 좋은거 아닙니다..
유기견보호소가면 정말 주인의따뜻한손길을 기다리는 천사들이 엄청많습니다...
10일동안 주인이 안나타나면 그대로 근육경직제를 맞고 죽여버리죠.....
한 1년은 힘들꺼예요....하지만 어느정도 정붙이고 살다보면 처음으로 느껴보는 보람과,사랑을
이 작고여린 생명에게서 느끼게 된답니다....정말 가치있는 일입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책임감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키울 자격있습니다..
단 최소한의 경제력도 있어야 합디다..ㅎ19. ..
'11.7.11 12:48 AM (118.32.xxx.124)맞아요..유기견 보호소에 가면 이쁘고 사랑스런 애기들 너무 많더군요..
버려진 애들도 있지만 분실된 애들두 많아요..20. ㅇ
'11.7.11 5:37 AM (211.110.xxx.100)항문낭 짜주는건 아주 기본 중의 기본인데
그런 것조차 자신이 없다면 절대절대 키우지 마세요.
몇 달 키워보다가 버리거나 다른데 가져다주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요즘 유기견 천지예요. 자식처럼 돌볼 준비가 되었을 때 키우세요.
돈도, 시간도, 애정도 정말 많이 필요한 일입니다.21. ..
'11.7.11 8:49 AM (175.119.xxx.217)자신없으면 키우지 마세요 절대...
아이들이 원해 키우다 파양하는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말리고 싶네요 ㅡ.ㅡ;;
그 강아지가 뭔 죄나요?? 반려견과 생활하는게 그리 간단하지 않아요
산책도 시키고 아플때 여행이나 기타 예견하지 못한일이 생길때 등... 키우지마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잠깐이예요 요즘아이들 학원이나 학교다 바쁘게 생활하는데..
언제 산책시키고 언제 놀아주나요?? 강아지를 위해서 절대 안키우셨으면 합니다22. 글쎄요
'11.7.11 9:59 AM (180.182.xxx.181)아이가 졸라서 키우는 경우가 제일 예후가 안 좋습니다.
마지못해 데리고 와서 키우다가 결국에 포기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네요.
일단 키워보고 안 되면 말지라는 책임감 없는 생각하심 안돼요. 강아지 한 번 입양하면 20년은 자식처럼 돌본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저희 친정도 너무너무 이쁜 시츄를 가정에서 크던 건강한 아기를 데리고 왔음에도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온지 1주일만에 독감 걸리로 아주 난리가 났었어요.
병원치료 받고 집에서 공들여 보양식 해먹이고 해서 건강해졌지만 그때 피말린 거 생각하면 지금도 등골이 오싹합니다.
지금은 우리 시츄 아가 없음 어떻게 살까 싶을 정도로 완전 가족의 일원이에요.
돈 들어가는 거....얘기치 못하게 아프면 그때마다 병원비 최소 10만원 단위..많게는 몇 십 깨질 때도 있구요.
이런 거 돈 아까워하면 강아지 못키웁니다.
산책도 규칙적으로 시키고 집에서 간식도 만들어 먹이고 아이 하나 키우는 거랑 같다고 보심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