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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사업계약 앞두고 안좋은 꿈 꿨다는 글썼습니다...

찝찝하네요...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1-07-10 16:18:35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갑을 잃어버렸다가 되찾았는데 빈지갑이였고
꿈에서 아 이건 꿈이다라고 안심했다는 내용이였구요...
남에게 속아 재산을 잃는 꿈이라는 해몽을 읽고 찝찝해하는 중이구요.

사업은 자세히 쓰긴 좀 뭣하지만...
거창한건 아니고 학습지(방문) 공부방을 할려고합니다.
그런데 업체가 신생업체고 계약금과 초기 자본, 책값이나 홍보비가
다른 곳보다 비싼편이라 주위에서는 말리는 중이고...
본사와 얘기해서 교재비와 홍보비를 조절하는 중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저와 교육관이 잘 맞고 교재가 좋다고 느껴
일을 해보려고 하는데...아무래도 주위에서는 아무리 교재가 좋고
훌륭해도 아직 홍보도 덜 된 신생업첸데 힘들지 않겠냐고 합니다.
엄마들은 남들이 하는거...많이 알려진거 위주로 공부시킨다고요...

암튼 걱정이 많은 도중에 그런 꿈을 꿔서 계속 찝찝해하는 중입니다.
사업이나 장사 등 일하시는 분들 꿈이 실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시나요...?
댓글에 모든 분들이 다 본인일이라면 접는다고 하셔서요...ㅠ 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03.227.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0 4:22 PM (59.9.xxx.175)

    아픈 와중에 컴질하다 무거운 몸 일으켜 적습니다.저번에 프렌차이즈 글 새벽에
    올리셨던 분이신지요? 그때도 저랑 그지패밀리님 둘 다 말렸습니다. 패밀리님도
    교육업쪽에 종사하시고 저도 그런데요, 프렌차이즈중에서도 알려지지 않은 프렌차이즈는
    딱 본사 호구 되기 좋습니다.
    돈은 돈대로 날리고 몸은 몸대로 지치고요. 님께서 어떤 역할을 하실진 모르겠으나
    오래 하실 거라면 전 프렌차이즈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차라리 좀 큰 프렌차이즈에서 교사 일이나 그런걸 먼저 해 보시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저라면 꿈과 무관하게 불안해서 손 안 댈 거 같습니닫.

  • 2. .
    '11.7.10 4:23 PM (180.229.xxx.46)

    주의사람들 다 말리고.. 그런 꿈까지 꿨는데....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런데도 정말 하고 싶으면 해보시고.. 후기 꼭 올려 주세요..
    그래야 비슷한 꿈을 꾸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죠.

    님이 보셨던 꿈해몽도 많이 이들의 경험입니다..

  • 3. .
    '11.7.10 4:25 PM (180.229.xxx.46)

    주위,... 오타

  • 4. ..
    '11.7.10 4:26 PM (59.9.xxx.175)

    님이 제 언니라면 저는 진짜 말릴 겁니다.
    쓰신 대로라면 신생 업체에 인지도없고 돈은 비싸고 하는데 대체 왜 하시려구요..
    영업방침이나 교육철학이야 신생 업체는 다 번드르르하고 그럴싸한데요.
    저희 언니가 이 길 간다면 저는 정말 화내면서 말릴 겁니다.

  • 5. ...
    '11.7.10 4:28 PM (112.151.xxx.37)

    사업이나 장사 등 일하시는 분들 꿈이 실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시나요...?
    ---> 계약이나 투자 같은걸 앞두고 꾸는 꿈은 믿어요.
    개꿈이려니 무시했다가 망한 경험도 있구.

  • 6.
    '11.7.10 4:28 PM (14.42.xxx.34)

    원글님이 아이엄마라면 그 업체에 아이를 맡기실지를 생각해보심됩니다.
    주관적의견 배제하고 딱 아이엄마입장만 생각하신 후
    내 아이를 돈을 지불하면서 업체에 맡길때 과연 그 업체를 선택할 확률은 어느정도인가..
    물론 주변의 유명업체들과 비교한 후 보낼곳을 선택한다는 전제하에요..
    교재가 좋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초등공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아예 심화를 할 아이들 아니면 그냥 학교 수업 따라가는 정도인데 가격문제도 중요하구요
    최상위권 할 아이들이면 이름없는 신생업체 찾지는 않을것 같아요.

  • 7. 꿈이
    '11.7.10 4:44 PM (121.190.xxx.228)

    뭐라고 생각하세요?
    전 꿈을 잘 꾸지도 않고 기억도 잘 못해요.
    꿈내용이 암시적인 것도 아니고 지극히 일상적인 거구요,
    근데 꿈을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건 일종의 방어기재래요.
    꿈은 무의식에서 내가 어떻다고 알려주는 건데
    물론 해석하는건 쉬운일은 아니라고 하구요.

  • 8. 다떠나서
    '11.7.10 5:45 PM (211.223.xxx.87)

    부모들은 신생업체한테 자식들 교육 안 맡깁니다.
    그 점이 가장 중요한 문제 아닌가요.
    저라도 생전 보도 못한 듣보잡 업체에 제 아이 공부 맡기지 않아요.
    차라리 글쓴분 혼자서 시작하는 사업이라면 모르겠는데
    프렌차이즈 하는 이유는 기존에 있는 지명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거 때문에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장점도 없는신생업체에 계약한다는 건 그냥 알아서 호구 돼주겠다는 걸로보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운에서 돈 왕창 까먹을 때 기어이 한다는 사람들 심리 보면
    옆에서 다들 누가 봐도 말리는 걸 기어이 고집으로 해서 망하더라고요.
    제 삼자가 볼 땐 너무 훤하게 들여다보이는 문제점이 있는데도 왜 그렇게 고집을 피우고
    설마...난 예외일거야 하면서 스스로 발을 담그는건지.
    원래 그 시기가 되면 망하라고 일부러 심리적으로 해라해라 한다고 하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글쓴분이 저런 꿈을 꿨다는 건
    나름대로 불안함과 문제점을 알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거예요. 본인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알고 있다는 거고요.

  • 9. ^^*
    '11.7.10 5:51 PM (219.255.xxx.53)

    저도 영어프랜차이즈 방문학습과 학원을 하는데요.
    요즘 가장많이 오는 우편물이 신생업체 사업설명회 초대장 이예요.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꿈을 떠나서 신생업체 성공 매우 어려워요.
    젊으신분 같은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10. 저는
    '11.7.10 6:14 PM (211.215.xxx.84)

    어느정도 꿈을 믿어요.
    무의식, 직관이 꿈으로 형상화 된건데
    꿈이 그렇다면 계약 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해요.
    본인의 직감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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