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번호는, 전 여친과의 커플 핸드폰 번호
작성일 : 2011-07-09 17:36:32
1075597
제목 그대롭니다
남친의 핸드폰 번호 끝자리가...
우리 모임의 어떤 여자분의 끝자리와 같은겁니다 -0-
그래서 자초지종을 물어봣죠. 왜 저여자랑 오빠랑 번호가 같냐고
4년전인가 5년전이가 암튼 예전에 사겼답니다
석달인가 넉달 만나고 바로 헤어져서 그냥 친구라는데, 그냥 친구라고 하면서도 친하게 지내지도 않아요
헤어지고 나서 어색해졌겠죠;
그 여자는 이미 유부녀
그래서 제가 기분나빠서 당장 바꿔라고했죠
그러자 하는말이
내가 이 번호로 몇년이나 써서 바꾸기 싫고. 일과 관련해서 엮인 사람들한테 알려야해서 번거롭고 어쩌고 저쩌고~~
아니 . 내가 알게된 이상 바꿔야하는거 아닌가요
유부녀가 된 여자랑 아직도 커플번호냐..
누가 보면 아직도 저여자 못잊어서 그러는걸로밖에안보인다;
이 주제로 한참~~을 싸운후(몇개월) 번호를 바꿨어요
근데 아직도 그일만 생각하면 열 받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본인은 번호 바꿨으니 이제 잊어라는데..........
가끔씩 울컥울컥 올라와요
IP : 1.251.xxx.1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디-
'11.7.9 5:43 PM
(116.122.xxx.145)
01x 세자리 국번 포기 못한다고 목숨거는 사람들 보면 번호 바꾸기 귀찮은거 이해도 되긴 합니다.
2. ...
'11.7.9 5:43 PM
(121.133.xxx.161)
그 여자는 왜 안바꿨대요?
아직도 전남친 못잊었나?
3. 울화통
'11.7.9 5:45 PM
(1.251.xxx.186)
(원글)
그 번호가 원래 여자번호였대요. 근데 둘이 사귀면서 여자꺼랑 같은 4자리 쓴거라고 하네요.. 아 정말 기분나빠요
4. 번호
'11.7.9 5:56 PM
(118.38.xxx.23)
바꾸기가 쉬운 일은 아니죠.
전업주부인 저도 인맥이 넓어 바꾸기 어려운데 직장다니시는 분은 더 하시겠죠.
5. ㅇ
'11.7.9 6:28 PM
(125.186.xxx.168)
번호 바꾸기가 왜..어렵죠? 그거 안내멘트 나오게끔 설정해놓으면 되지않나요?
6. 워메
'11.7.9 6:32 PM
(210.222.xxx.234)
난 뭐 한 4,5주 됐다고.. -_-;;
4,5년이면 계속 유지하기가 더 힘들것네
7. ...
'11.7.9 7:10 PM
(219.240.xxx.56)
이미 유뷰녀가 됐고 더이상의 교류가 없다면너무 닥달 하지마세요.
저도 얼마전에 사정이 생겨서 6년 정도 쓴 핸드폰번호를 바꾸었고
번호변경안내멘트를 믿고 (1년정도) 아무런 신경을 안썼는데
그 와중에 가끔 연락을 하는 친척분들과 친구들중 몇명이 연락이 끊겨서 애를 먹었습니다.
한창때는 그런 경우가 없었는데 나이먹고 바쁘게 살다보니
해외장기출장,이민등등 여러가지 사유로 1년이상 연락을 못하다가
그후에 애경사등의 사유로 연락을 해보니 없는 번호라고 나오면 참 황당하더군요.
일부러 연락을 끊으려고 한것은 아닌데...
남친이 바꾸지않겠다면 더이상 닥달 하지 마세요.
인맥관리에 헛점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8. 3
'11.7.10 6:22 AM
(92.74.xxx.84)
이해해요.
울화통 터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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