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 매매자인데 세입자가 붙여놓은 시트지 문제예요

고민中 조회수 : 2,901
작성일 : 2011-07-09 16:20:46
이번에 아파트를 매매했어요.

세입자는 6년 살았다고 하는데

앞베란다 통유리 절반을 모두 불투명 시트지를 붙여놓았더라구요.

너무 높아서 현기증이 나서 붙였다나 뭐라나..

오래된 시트지라 지저분하기도 하고 ...

저도 유리창에 스티커 붙여놓은거 떼어봐서 아는데 스티커 떼는것도 힘들거든요.

저희집은 매매할때 유리창에 붙어있던 스티커들 (아이가 붙였음) 떼는데 이틀걸렸어요.

근데 시트지는 떼기 만만치 않을것 같고 업자 불려도 비용이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본인들이 붙였으니 떼고 가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렇게 말하면 야박한건가요....

IP : 221.138.xxx.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충읽지마시고
    '11.7.9 4:33 PM (124.51.xxx.44)

    댓글다시는 분들 대충 좀 읽지마시고 제대로 읽으세요
    지금 매매하셨단 말씀이잖아요
    시트지붙은걸 보고 그집을 지금 매매하셨단 말씀인데
    그러면 매수자인 원글님이 떼셔야죠

  • 2. 감쪽
    '11.7.9 4:39 PM (180.70.xxx.104)

    계약할때 유리창을 원래대로 깨끗히 해달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다행?히 세입자분이 시트지를 모두 벗겨논다해도 원래의 모습은 못찾을꺼 같아요
    그게 워낙 단단히 붙허 있어서 떼어낸다해도 흔적이 남을꺼 같아요
    차라리 유리창을새걸로 갈으시는게 어떨까요
    그 세입자분이랑 의논해서 새유리창 가는걸 반반부담 하든가..
    아님 유리창을 원래모습으로 만들어 놓으시던가...
    제가..넘 가혹한 생각을 하는걸까요?

  • 3. 답답..
    '11.7.9 4:41 PM (124.51.xxx.44)

    원상복구어쩌고는 지금 매수하신 분은 권리가 없죠
    집상태 그대로 승계받고 매매하신거니까요
    원상복구 어쩌고하시려면 매매계약전에 전 주인에게 그걸 확인하시고
    전주인이 세입자에게 복구확인 받으셨어야해요.

  • 4. 계약서
    '11.7.9 5:38 PM (118.38.xxx.23)

    쓸때 말하시지 그러셨어요?

  • 5. ㅇㅇ
    '11.7.9 5:51 PM (211.237.xxx.51)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매매를 했던 어쨋든 매수를 했던 어쨋든 전세입자는 어쨋든 원상복구 시켜야할 의무가 있어요
    예를 들어
    매수자가 하수도 막힌걸 모르고 매매를 했다고 쳐요.
    거래끝났고 이사도 끝났다 해도 하수도가 막혔으면 부동산을 통해서
    이전 주인에게로.. 연락옵니다.
    하수도 고쳐달라고.. 그럼 고쳐줘야 해요.
    유리 깨진거 있으면 또 연락옵니다 그럼 아무리 매매가 끝났어도 깨진유리 바꿔
    끼어줘야 합니다.
    시트지 역시 원상복구 시켜줄것을 (상식적으로 알고 있었기에) 당연히 요구해야죠.
    게다가 아직 전세입자가 그집에 사는것 같은데 이사할때 떼어놓고 가달라
    전 집주인에게 요구하세요.
    그럼 매매한 전 집주인이 다시 전세입자한테 말하겠죠.

  • 6. ..
    '11.7.9 5:55 PM (110.14.xxx.164)

    매매했어도 그사람들이 붙인거 인정했으면 떼놓고 가야지요

  • 7. 수진엄마
    '11.7.9 6:05 PM (125.131.xxx.104)

    계약서 쓸때 그자리에서 해결보지 않으셨음 매수자인 본인이 해결해야 합니다....

  • 8. ..
    '11.7.9 7:58 PM (210.121.xxx.149)

    하수구 막힌건 전주인이 해줘야 하는거예요..
    누수가 생겨도 마찬가지구요..

  • 9. ..
    '11.7.9 8:32 PM (1.227.xxx.217)

    유리창용 시트지라면 깨끗하게 떨어지지 않을까요?

  • 10. 누가..
    '11.7.9 10:14 PM (114.200.xxx.81)

    누가 떼시던 한가지 팁..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쐬면서 한쪽 귀퉁이 잡고 조금씩 뜯어내세요.
    그럼 훨씬 수월하게 뜯어집니다. (그렇다고 쑥 뜯어지는 건 아니고..)
    그냥 뜯으면 중간에 끊어지기도 하고...

    그리고 혹시 창에 접착제 자국 남으면 diy샵에 접착제 자국 지우는 스프레이 있습니다.
    (스프레이 하면 그게 접착제가 힘이 없어져요. 그때 돌돌돌 긁어내시는 거..)

  • 11. 저기..
    '11.7.10 12:15 AM (121.180.xxx.250)

    도배 장판 하실거면 그분들께 부탁드려 보세요. 저도 얼마전 집사서 이사왔는데 도배장판 하시는 분이 알아서 떼어내 주셨어요. 다시 깨긋이 바르라구요...

  • 12. 경험자
    '11.7.10 1:17 AM (115.143.xxx.82)

    http://www.77g.com/shopping/prod_view.asp?ct=4&co=D1E373&cd=H373

    저도 전 세입자가 도배해놓은 시트지 손으로 뜯다가 혈압이....
    인터넷 검색해서 구입한건데 아주 잘됩니다
    커터날 넓은걸 가로로 고정해서 쓰는건데 원리는 단순하지만 힘이 장난 아니예요
    저 이거 하나로 방두개 천장-바닥까지 있는 창문 네쪽 시트지 다 떼고
    온집안 유리랑 거울에 붙어있는 스티커(스티커에 한맺힌 집안인가봐요 어마어마했어요)
    다 떼었습니다. 아이들 자주 붙이는 작은 스티커는 그냥 한번 쓱 지나가면 뚝 떨어져요
    http://www.77g.com/shopping/prod_view.asp?ct=4&co=D1E373&cd=H373

    찾는김에 제거 방법도 찾았으니 동영상 보세요(사이트 관계자 아니예요~ 다른데도 팔겠죠...)
    http://www.77g.com/pennyDIY/map_view.asp?sno=349&diyprod=&CurrentPage=1&div=&...

    처음에 저도 무식하게 코너부터 뜯어내겠다고 잡아 당기는데 떨어지지도 않고
    동영상에는 상가라 유리가 단단하게 붙어있는 모양인데 집에 샷시로 된창은요,,,,
    정말 조금만 더 잡아당기면 유리가 쑥 뽑혀나올것 같아요. 어찌나 접착력이 강한지....

    또 칼집 낼때 조심하세요.
    연필깎는 커터날도 유리에 쭉 그으니까 칼자국 나더라구요.....
    처음에 쭉쭉 그은 두세군데는 복원불가....
    드라이기는 저질 시트지면 끈끈이가 유리에 남아서 더 괴로울수도 있어요 실험해보고 하세요

  • 13. 입주청소
    '11.7.10 1:18 PM (125.186.xxx.52)

    때 시켰더니 흠하나없이 싹 떼던데요..
    유리창 2개 베란다중문의 대박시트지 현관문의 스티커 덕지덕지들도 싹 해주던데요..
    매매계약전에 확인하시고 처리하시지 그러셨어요..답답님 말씀이 맞는듯...
    계약서에는 현시설물의상태를 확인하고 그대로 인수한다 뭐 그런 비스꾸무리한문구 있어요..
    그러니 계약전에 눈에 불을키고 봐야하죠...
    하자사항은 원상복귀를 한다고 계약서에 명시하던가 계약때 시세에 반영하던가 그러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637 .. 15 시부모님생신.. 2011/06/18 1,424
660636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해 보는 것이???? 5 rrr 2011/06/18 1,052
660635 첨성대 모양 그려져 있던 과자 아세요? 13 이 맛. 2011/06/18 2,540
660634 갈등 오핑맨 2011/06/18 155
660633 탑층문의 4 아파트 2011/06/18 682
660632 수원일가족 자살사건 때문에 갑자기 생각난... 1 ... 2011/06/18 1,029
660631 미시모델선발대회.. 여러분들생각은 어떠세요?? 11 갈등 2011/06/18 1,297
660630 이럴수 있을까요? 다이어트안했는데 6 2011/06/18 1,786
660629 아까 큐브 보셨나요? 45년간 한여자를 짝사랑하던 그 미친 아저씨 9 45년간 스.. 2011/06/18 8,879
660628 급)엄마 옷선물 가능할까요? (40대후반) 6 20-30만.. 2011/06/18 571
660627 신도림동인데요..눌러앉을까요..이사를 갈까요 5 이사고민중 2011/06/18 962
660626 사랑스러운 성격까진 아니더라도 결핍이 '모종의' 캐릭터 형성은 하는 듯. 5 ㅎㅎ 2011/06/18 841
660625 주부가 갑자기 일을 시작하게 된다면 어떤 일을 시작 하는 것이 좋을까요? 2 전업 2011/06/17 911
660624 미역 작년에 나온 것들일까요? 2 요즘 2011/06/17 483
660623 반항적인 딸...나한텐 배우기싫고 학원가고 싶다네요 8 고민맘 2011/06/17 1,392
660622 위메프에서 키플링 반값하던데... 5 살까? 2011/06/17 1,369
660621 씽크대 배수구 교체 얼마나 하나요? 저 사기 당한건가요? ㅠㅠ 9 사기당했나 2011/06/17 1,424
660620 만약에.... 첼로전공 하려면 일년에 얼마가 들까요? 11 첼로 2011/06/17 2,197
660619 길어요] 저희 차로 카센터 직원분을 치었는데 처리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보험으로 해야 하나요.. 15 . 2011/06/17 1,298
660618 오메가3 냉장고에 넣어먹나요? 4 . 2011/06/17 1,109
660617 저 이민호 광팬입니다!!! 17 미노즈 2011/06/17 1,333
660616 40대 초반 남편 헤지스 티셔츠 한장 사줬어요. 9 월 300버.. 2011/06/17 2,203
660615 셋째 낳으면 행복할까요? 3 .. 2011/06/17 919
660614 친척어른분께서, 공무원 퇴임식겸 집안잔치 하시는데 2 퇴직 2011/06/17 475
660613 가사도우미 처음 이용해보려 하는데... 2011/06/17 283
660612 비리 범벅 국토부 청렴도 ‘매우 우수’ 2 세우실 2011/06/17 160
660611 어제 기사보던중 미국에 주택들 1억 미만으로 많이 나와있던데.. 14 어제 2011/06/17 2,083
660610 눈썹 미는 칼로 다리털 밀어도 되요? 1 /// 2011/06/17 873
660609 더우세요? 부산인데 전 안더운데~ 6 더우세요? 2011/06/17 556
660608 초1 첼로 가르쳐도 되나요? 피아노 전공 동네친구말로는 ... 6 첼로 2011/06/17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