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으면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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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첫애 두돌, 둘째 두달 됐어요.
하나 키울때랑 둘은 정말 다르네요.
둘째가 아직 어려서 그래도 좀 수월한데 기고,걷고,뛰고,말썽부릴때쯤 정말 더 힘들테죠.

남편이랑 셋낳자고 얘기했었는데 둘까지 낳아보니 아직까진 마음이 반반이에요.
너무 힘들것 같은데 요즘 셋낳는 엄마들도 많더라구요.
남편한테 정관수술 하라고 하니 셋째 만약에 생기면 한다는데;;
전 사실 낳고 싶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그러네요.
셋째 낳을 용기는 언제쯤 생길런지....

아이 셋인 분들은 어떻게 셋째까지 낳으셔는지 궁금해요.

둘 키우시기 좀 편해지셔서 낳으시는건가요?
아님 정말 아이가 너무 예뻐서?
아님 딸가진 분들은 아들 낳으려고? 혹은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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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능력(나이와 금전) 된다면 솔직히 셋째 탐나요
지금 아들둘에 둘째가 11개월인데 정말 큰애랑 다르게 깨물어주고싶게 귀엽고 이뻐요
큰애도 정말 무한 사랑했는데..애들 이쁜걸 알아버리니 둘째 세째가 더 이쁜것처럼
느껴지는것같아요..

[애셋엄마]

둘째가 두달이라면서 뭘 벌써부터 그런 고민을 하시나요? 첫애와 터울도 얼마안나니 첫째둘째 어린이집이라도 보내면 그때 셋째 고민하셔요ㅎ 벌써부터 그런거 안정해놔도 까딱없습니다요. 전 딸딸아들이고 셋째는 아들욕심이라기 보단 단순실수였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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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키울 땐 이쁘지만 공부시킬 때 한숨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