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생님 집에 가서 하는 미술수업 하는 날이었어요.
수업끝나고 아이 데리러 제가 다시 방문해서 선생님과 수업에 관한 얘기를 짧게 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제가 벗어놓은 신발을 보더니 다시 신기좋게 돌려주고 밖에서 기다리더군요.
꺄~~~~악...
얘 아직 5살이고..남자아이거든요..
아웅..왠일이야.증말..ㅎㅎ
챙피하지만 보고 배운건 아닌거 같아요.ㅠ.ㅠ
저 신발 막 벗어놓는 뇨자예요.ㅠ.ㅠ
아덜래미가 유치원갈때 자기 신발 신으면서 가끔 현관앞 신발정리 하곤 해요..
아..부끄럽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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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자랑 해보려 해요~
...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1-07-08 23:17:19
IP : 121.152.xxx.2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
'11.7.8 11:18 PM (114.200.xxx.56)ㅋㅋ
집에서 하는거 보고배운거겠죠....
제 아들은 신발 벗어던지고 옵니다 ㅋㅋ 다 보고 배운거겠죠 ㅋㅋ2. .
'11.7.8 11:19 PM (125.134.xxx.196)아이공 이뿐 녀석
기특하네요.3. 앙
'11.7.8 11:21 PM (119.64.xxx.204)5살 너무 예쁘네요.
4. 어머
'11.7.8 11:25 PM (59.11.xxx.88)설레셨겠어요 ㅎㅎ 매너남이네요.
5. .
'11.7.8 11:40 PM (175.253.xxx.214)유치원에서 가르쳐요. 그 유치원 좋네요.
6. 경험자
'11.7.9 12:07 AM (211.211.xxx.247)저희 아이도 그런 아이였슴다
4살땐가 엄마가 아파서 누워 있으면
물수건 가지고 와서 (말 그대로 물이 뚝뚝 떨어지는 물수건 ㅠ.ㅜ)
머리에 올려주고
밥도 못 먹고 있으면
자기 과자라도 가져와 입에 넣어주고
8살땐가...
아무 생각 없이 아들손잡고 걸어가는데
차길쪽 인도는 위험하다고 지가 그쪽에 서서 걸어가고 ㅠ.ㅜ
.
.
.
.등등.......
엄마를 사랑하는 맘이 남달랏던 녀석입니다
유치원땐 지가 장가가면 엄마랑 한집에 살겠다고...
초등학교땐 전원주택에 지내들은 윗층에 살고 엄만 아래층에 살라고 그랬고...
중학교땐 한동네에 살자고 그러더니.......
고등학교 지금은 "엄마 그래도 차몰고 다니는 거리에서 살아야지."요러네요 OTL7. 이뻐라~~
'11.7.9 9:35 AM (59.26.xxx.187)제 아들은 신발을 거실쪽으로 정리하는게 아니고 현관문앞에 정리를 해놔요. 현관문앞에 쭉~ 신발 신으려면 다리 뻗어야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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