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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샤넬가방은 어떤거 사드리나요?

결혼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11-07-08 10:37:04
어제 호텔예식 질문드렸는데 많은 조언감사합니다
이제 조목조목 적어나가다보니 시어머니 가방사드린다는데 어떤걸사드려야하는지요
딸이 샤넬로받으니 시어머니도 샤넬로 해야되지않겠나 싶은데
젊은 스타일이 아닌 50대가 사용할 가방추천좀해주세요
그리고 시어머니 양장옷도 해야하는지요
한복만하면 옷은 그걸로끝나는지..
시아버지 선물도 해야합니까?
시아버지한복도 해야하는지..
신랑은 뭐 뭐 해줘야하는지요
첨이라 너무 복잡하고 책잡히지않게 하려니 머리가너무아파요
사돈댁이 저희처럼 소박하고 평범한분들이 아니라
걱정이한바가지입니다
차라리 결혼비용 모두들고 딸이 그집으로
순간 이동했으면 좋겠다는생각도듭니다^^
엄마가 뿔났다드라마보면 김혜자가 5천만원들고 장미희 찾아가서 모든결혼
형식을 일임해버리던데

저도 솔직히 그러고싶습니다
호텔예식도 저희쪽에선 3000만부담하고 그쪽에서 모두 책임지기로했는데
그것도 잘하는건지 나중에 흉잡히지않을지 고민입니다
하객을 500명 예상하고  저희는 130명정도 밖에 초대안할거거든요
안부르면 섭섭하다하실분만 초대하려구요
결혼식에대한 모든조언 부탁합나다

추신 견적뽑아보니 총비용이  꽃값 식사대해서 1인당 20만원잡던데요
그래서 1억이라네요
IP : 58.236.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돈댁
    '11.7.8 10:42 AM (220.127.xxx.160)

    이 잘 사는 댁이라면 샤넬백은 이미 가지고 있을 테니 겹치지 않게 해야 하겠네요. 따님이 예비신랑 통해서 슬쩍 여쭤보는 게 좋겠습니다.

    양장옷은 대부분 안 합니다. 양가가 혼수 예단에 격식 많이 차리는 경우에는 밍크코트 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두꺼운 밍크는 많이 있으니 깎은 밍크로 하더군요. 그런데 여름 결혼이고 특별히 요구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친정집이 넉넉치 않다면 생략하셔도 흉 잡히지 않습니다.

    시아버지 선물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남자는 결혼식에 한복 입지 않고 양복 입으니 따로 챙길 필요 없습니다. 양가 어머니들 한복은 양가에서 각자 맞춰입으시면 됩니다. 아니면 상대편 옷값을 내주기도 하는데, 어차피 그게 그거라서 각자 지불하는 겁니다.

    예단에 공 들이실 거면 금으로 시아버지 마고자 단추와 시어머니 노리개를 넣기도 합니다. 형편 되면 열 돈, 안 되면 다섯 돈씩 하는데, 예물을 티파니 1캐럿 수준으로 받으실 것 아니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신랑에게는 반지와 시계 해주면 됩니다. 신랑측이 많이 잘 사는 집이면 시계는 롤렉스, 반지는 까르띠에 많이 하긴 합니다만, 이것도 친정집 형편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는 거지요. 서로 기울 것 없는 평범한 결혼이면 이렇게까지 하실 필요 없구요. 신랑이 변호사거나 금융계 쪽이면 롤렉스 원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이쪽은 남의 이목을 많이 신경쓰는 직종이라서요. 같은 전문직이라도 의사들은 딱히 시계 브랜드 따지지 않는 것 같구요.

  • 2. D
    '11.7.8 10:53 AM (211.246.xxx.103)

    샤넬받고 콴펜으로도 마니 하고요
    노리개 한복단추 챙기는건 더 정성스럽게 생각하고
    모피도 마니 하더라고요
    전 신랑 회사원인데 제가 롤렉스 받아서 저도 롤렉스 해줬어요

  • 3. ..
    '11.7.8 10:55 AM (114.207.xxx.153)

    이런 경우엔 사돈댁에 사위통해서 직접 물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 4. ...
    '11.7.8 11:22 AM (221.139.xxx.248)

    그냥 아예 그 쪽에 대 놓고...
    리스트나 품목 명을 이야길 하시는것이 더 좋지싶은데요..
    보니 사돈댁이 꽤 잘사는집 같으신데...
    근데 이런 경우엔...
    물건 보시는 안목도 꽤 높으실꺼예요...
    사위 되실분 불러서....
    어떤 물건이랑 품목을원하시는지 알고 싶다고...
    그냥 아예 이야길하세요...

  • 5. 제친구
    '11.7.8 5:44 PM (112.203.xxx.70)

    샤넬백은 이미 있으실거 같구요..

    제친구 몇명 많이 있는집으로 가는경우,
    다른 예단과는 별도로 시어머님, 모피와 백 명목으로 2000 씩 넣어서 보내던데요.
    그게 시어머님 쪽에 여쭤보면 글쎼 하고 성의껏 하면되지 하고 말흐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소비수준이 있으실거니 함부러 할수도 없고 하니까..

    처음에 한 친구가 그리 했는데.. 시어머님이 만족스러워 하시는거 같았다고 하니..
    다른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도 대부분 그리 하더라구요..
    나머지 예단이 얼마나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체 예단과는 별도 입니다.
    참고로 , 처음에 그리 넣어 보낸 친구는 양가가 경제력 비슷하고
    시아버님이 5공때 한자리하셨던 분에 본인도 모피 두벌+보석 7세트 등등등..
    엄청나게 오고 갔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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