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선수가 pt 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리니 우리나라 브랜드를 입겠다고 했답니다.

[...]

정말 어린 사람이 맘이 참 깊기도 하네요.   나이는 두배나 많지만 많이 배우고 있어요.
이번에 맘고생이 심했나보더라고요.    피갤에서 보니  입안에  혓바늘이 많이 돋아있는 사진을 봤거든요.
개인 경기가 아니라 나라를 대표해서 갔으니 그 부담감은 말로다 못하겠지요.
김연아 선수가 뭘하든 항상 응원하고 싶어요.  

  지난 글에 보니 김연아선수 소속사 따로 차린것 때문에 이야기가 많던데 그렇게 만들기까지 많은 이야기가 있는것은 모르시는 것 같네요.   전 소속사에서  선수 후원해주겠다는 곳도 연결 안 시켜줬다네요.     스케이트화 살 돈이 없어서  그만두려고 할 때였죠.    결국은  후원업체인 국민은행에서 직접 김선수측에 연결해서 된거라죠.
게다가 알려지지 않은 일들도 많죠.  

저는 김연아 선수가 돈도 많이 벌어서 하고 싶은 일 하고 지금처럼 기부도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 모습 보는 것만으로도  같이 행복하답니다.

[...]

김연아가 공식석상에서 입는 옷들은 거의 다 국산브랜드에요.
걔중에는 중저가 브랜드도 상당수 있구요.
본인이 적어도 공식석상에서만큼은 국산 의상을 입으려고 한답니다.

[음...]

김연아 선수의 PT를 보면서 한 분야의 1등이라는 건 정말 대단한 거구나 싶었어요.
그 분야에서 최고인 사람은 다른 분야의 일을 하더라도 역시 최고로 해내는 거 같았구요.
더구나 그게 자기 개인의 일이 아니라 국가적인 일이었으니 마음고생이 어땠을지...
이제 스물을 갓 넘긴 어린 사람이 짊어지기에는 너무 무거운 짐이었는데,
너무나 훌륭하게 해준 그녀에게 진심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나이이때의 저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그녀는 정말 외계인 같아요... ^^;;

[원글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7/08/2011070800143.html
123님 기사 읽어보세요

[ㅂ]

원래 김연아선수는 예전부터 제일모직 협찬 받고 있습니다. 연아양 다수의 공식석상과 아이스쇼에서 제일모직이 의상을 예전부터 협찬하고 있어요. 그냥 제일모직측의 언플인듯..

[ㅁㅁ]

작년엔가? 타임100인에 선정되어 미국갔을때도 한국디자이너한테 그당시 천안함사건때니까 검정색으로 해달라고했다죠. 스무살인데도 (외국나이) 정말 어른스럽고 본받을점이 많은 아이에요.

[..]

연아선수 이번 올댓스케이트스프링때 처음으로 제일모직 협찬받았구요. 빈폴 옷으로 아이스쇼에서 선보였던거구요.
그 전에는 쿠아(코오롱) 것도 입고 다른 브랜드도 (우리나라 브랜드)도 많이 입었어요.
그리고 작년 타임100선정 되었을 때도 (천안암시기) 미국에서 상 받을 때 입은 의상도 나라가 힘든 상황이니 컬러는 차분한 색으로 본인이 요청해서 블랙드레스로 (이 때도 한국 디자이너 맥앤로건) 의상을 입었어요.

[아]

그래서 연아입는옷 대부분 우리디자이너옷이었군오 평소 이뻐서 김연아옷에 관심많았는데 안유명하거나 안비싼 중저가도 많이입는듯 하고나중에 알고보면 소위 해외명품은 하나도없고 거의 우리나라 디자이너나 브드랜옷이더라고구요

[..]

그거보고 역시 패션의완성은 옷이아니라 얼굴과 몸매구나라고 실감했어요 쩝

[G]

꼼빠니아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아직 살아있었네요

[맞다]

CNN토크쇼인지 인터뷰때 입은 원피스 넘 이뻐서 어디건가했더니 나이스클랍 이쁘구 어려서그런지 중저가를 입어도 명품같아요 근데 그것도 다 깊은 속뜻이있었던거네요 참 알면알수록 장한 아가씨인듯

[길을 묻다]

제일모직에서 협찬을 받는다 해도 제일모직 직수입브랜드들도 많잖아요.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옷을 입었다는 좋은 의미로 생각하면 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