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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주고 있는데요..

고양이고양이 조회수 : 461
작성일 : 2011-07-08 00:49:47
안녕하세요..
급하게 질문이 있어서..

제가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주고 있는데요.
오래 된 건 아니고 한달 정도 전부터 그냥 2,3마리에게 사료를 주고 있어요.
(종이컵으로 2컵 정도.. 부족한가요?)
그런데 제가 일 땜에 한 일주일 넘게 해외를 나가게 되었는데 너무 고민이 되네요.
이전에는 알아서 먹고 살았을 애들인데;
한 일주일 자리를 비워도 얘네들은 괜찮을까요??

어릴 때는 고양이를 아주 싫어했고 (무서워서) 그 후에는 무심했는데 한 녀석한테 정을 주다보니
너무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어쨋든 질문은!!
밥 주는 고양이가 있는데 제가 자리를 한 일주일 비워도 괜찮을까? 예요....
IP : 119.69.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8 12:55 AM (58.122.xxx.152)

    밥주는 고양이 아마 원글님이 밥주는 시간 되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가족분들 계시면 부탁드리시고...아니면 비안들이치는 곳에 사료 넉넉히 큰 물그릇에 가득 부어주고 다녀오세요.
    전 예전에 집을 고치느라 일층에서 이층으로 옮겼는데 일층을 때려부수니까 길냥이형제가 있었는데 도망갔거든요. 밥때가 되서도 안와서 이층베란다에서 내다보며 기다리고 있는데...힘없이 집으로 걸어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름 부르니까 제 얼굴 보더니만 막 뛰어오는데...정말 가슴이 뭉클했어요.

  • 2. ..
    '11.7.8 12:55 AM (218.39.xxx.38)

    저도 길냥이 밥주고 있어요. 에고. 그 애들은 님이 주시는 게 유일한 끼니일 수도 있을 텐데 걱정 많으시겠어요. 계속 그 자리에 찾아 올텐데요. 음...그 자릴 떠나진 않을 거예요. 고양이는 자신의아치트 반경 200미터 근처에만 산다고 하더군요.
    주위 가까운 분께 부탁드리면 안 될까요? 그것도 사정이 안 되시면 정말 어쩔 수 없을 거예요.
    그래도 님이 출장 가셨다가 오실 때까진 계속 찾아 올 거예요. 딱해라~

  • 3. 고양이고양이
    '11.7.8 12:56 AM (119.69.xxx.22)

    그렇지요???
    제가 주는 사료 먹는 고양이가 2,3명인데 (한놈은 올 때도 있고 안올때도..ㅋ)
    한놈이 제 껌딱지거든요 ㅜ.ㅜ?
    휴.. 동네 분들은 얘를 안싫어하시는데 (뭐.. 속마음은 모르죠.. 근데 좋은 일 한다는 말도들었어요. 아직 해꼬지 없고요..)
    가족들이 이런데 돈쓰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거 같아요.
    음.. 일주일이니까 동네 친구한테 부탁해야겠네요.
    기다리기도 하나봐요.. ㅜ.ㅜ
    저는 사료들고 항상 제가 기다리면 얘네가 어디선가 나타나거든요.. 헐...

  • 4. ..
    '11.7.8 1:03 AM (218.39.xxx.38)

    네 저도 길냥이 정말 관심없었고 무서워 했는데 어느 날 인연이 되다보니...
    우연히 집근처에 새끼 자매가 다친 거 같아 보여서 구조했어요. 한 애는 치료 받고 좀 살다가 작년 여름 이때쯤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그때 폭우가 쏟아지던 날이었는데 제 남편하고 얼마나 울었는지 ..정말 그 인생이 너무 가여워서 길냥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병원에 데려가 화장했네요. 그후 나머지 애기가 잘 커서 지금 겨울엔 저희 집에서 들어와 자고 먹고 ..행복한 외출 고양이가 되었네요.
    지금은 배고픈 아깽이들 여러 마리 사료를 주고 있어요. 주변 사람들 눈치가 좀 보이긴 하지만
    그 애들은 무슨 죄로 길에서 태어나 쓰레기만 먹다가 혹은 굶어 죽는 인생인지..
    님 복 많이 받으세요~

  • 5. 흠..
    '11.7.8 1:11 AM (71.231.xxx.6)

    펫마트에 보면 앞발로 누르면 일정양의 먹이가 나오는 그릇이 있어요
    구석진 곳에 두시고 훈련을 하다보면 양이들이 익숙해 지지 않을까요?

    외국에 나가실때 많은양의 먹이를 넣어 두시면 될것 같은데요

  • 6. 아...
    '11.7.8 3:11 AM (110.10.xxx.164)

    근데,, 길냥이는요, 사료도 좋지만, 맑은 물을 주시는게 더 좋다고 하네요..
    걔네들은 일주일정도 잘 못 먹어도, 살 수 있지만...
    물을 제대로 못 먹으면 금방 죽는대요..ㅠㅠㅠㅠ
    다행히 요즘은 장마철이라..뭐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한겨울엔 물이 젤 중요하다고 하네요....
    쓸데없는 댓글이라 죄송.

  • 7. 일주일
    '11.7.8 8:06 AM (58.29.xxx.50)

    정도는 죽지 않고 괜찮아요.
    떠나시기 전에 넉넉한 양 사료 주세요.
    2-3마리에 종이컵 3개 정도가 정량일 거 같구요.
    젊은 분이 마음씀씀이도 넉넉하신게 결혼하면 사랑 많이 받고 사시겠네요.
    건강하게 출장 다녀오세요.

  • 8. 원글님
    '11.7.8 12:27 PM (211.215.xxx.39)

    복 받으실거예요.^^
    밥 가득부어서 여기 저기 숨겨놓고...
    (아님 사료를 얇은 주방용비닐 팩에 넣어서 구석에 두면 지들이 알아서 뜯어 먹는데요.물고 가서 사람 안보는데서...)
    저도 겨울에 가끔 아파트 여기저기 봉다리 하나씩 던져두거든요.
    물 한대야씩 떠놓으면 될듯해요.
    갸들은 일주일동안 몹시 궁금해하겠죠?
    밥셔틀 어디갔나?????하구요.

  • 9. 희망통신
    '11.7.8 10:34 PM (121.144.xxx.117)

    원글님...궁디팡팡한번 하고 ㅎ

    애묘가들 많이 가입되어 있는 <고양이라서다행야> <냥이네> 여기회원 지역주민에게

    부탁해보세요.....글올리면 바로 댓글 달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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