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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냈습니다] 12년 사용한 신*카드, 어제오늘 상담원한테 화냈네요. 열받는데 방법 없을까요.
당시 연회비가 평생 면제되게 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원장(제 기본적인 정보)에 그렇게 기입해놓겠다고 해서 좋아라 가입했고 그 신용카드를 메인카드로 아주아주 잘 썼지요. 작년까지요. 요새 연회비 면제되는 카드도 없을뿐더러 포인트가 현금전환되어서 참 좋았어요.
그런데 작년에 신*카드에서 전화가 왔어요. 신용카드를 바꾸랍니다. 하이포인트 카드라는 게 있는데 어쩌구 저쩌구.
듣자하니 괜찮은 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연회비가 면제되고 있었잖아요.. 쭈욱. 근 10년 가량을요.
그 혜택이 살아있게 해주는지 분명히 확인을 하고 카드를 바꿨습니다.
저도 금융계에 근무를 했던지라 그런거 좀 꼼꼼히 확인하고, 평소에도 귀가 하도 두꺼워서 탈인 인간이거든요.. 웬만해선 제 취향이나 쓰는 카드 이런거 잘 안 바꿉니다. 충동적으로 그런 적이 단 한번도 없구요.
분명히 확인을 하고 바꾸었습니다만..
이번달 카드내역을 보니 연회비 1만원, 하이포인트 무슨 비용 5천원이 청구가 되어서 빠져나갔네요.
미심쩍고 불안하고 찝찝한 마음에 신*카드에 전화를 했는데, 상담원은, 제 새 카드는 초년도 연회비만 면제되도록 전산에 기록되어 있다네요!!!!!!!!!!!!!!!
헐.. 열받았어요 ㅠㅠ
제가 카드 바꾸게 해달라고 애걸한 것도 아니고 그쪽에서 바꿔달라 해서 바꾼건데, 연회비가 갑자기 부과된다니요.
작년 녹취록 있을테니까 그거 들어보고 얘기하자 해서 상담원과 녹취록을 함께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녹취록은, 엉뚱한 거더라구요.
제가 말했던 녹취록은 어떤거냐면, 처음에 저에게 신용카드 바꾸라고 설득하던 상담원에게, 제가, "연회비 없는거 맞죠, 저 연회비 없는걸로 원장에 기입되어서 계속 그렇게 해왔는데 그 혜택 아니면 카드 안바꿀거에요," 하는 그 통화인데, 그게 아니라,
카드에 대해 대충 설명하고 "주소 확인해서 보낼게요~" 하는, 그 이후의 상담녹취록을 들려주네요..
문제는 여기서, 녹취록의 상담원이 "초년도 연회비는 면제시구요" 하는데 "초년도" 부분을 너무나 작게, 발음도 불분명하게 말합니다.
엉엉. ㅠㅠ 낚였나봐요 저.
그 전의 녹취록은 없대요.. 상담기록이..
그런데 아니거든요. 분명히. 제가 최소한 정말 최소한 두번은 통화하면서 확인했습니다.
제가 신*카드 쓰면서 연회비 없다는 것을 얼마나 잘난척하며 의식하고 썼는데요. 카드 바꿀 당시에 너무나 껄끄러워서 분명히 확인도 했구요.
제가 바꿔달라 했던 카드도 아니고 신*카드 그쪽에서 전화와서 새로운 카드를 소개하며 제발 바꿔달라 했던 카드라서요.
설마설마 했는데 아이고 참 나.
저 신*카드 쳐들어가서 녹취록 몽땅 다 내놓으라고 하고싶어요. 엉엉.
(걔네들이 지워버렸으면 또 어쩔 수 없는 걸까요. -_-;;;;)
저는, 일단은 내가 바꿔달라 했던 카드도 아니고, 연회비 계속 안내는 거 확인하고 바꾼거다, 나는 연회비 못내겠으니까, 녹취록 그 전거 다시 찾아보라고 하고 전화 끊었는데..
없다고 말한 거 다시 찾아낼 리도 없구요.
아무래도 ㅠㅠ 저한테 불리할 거 같아요.
저 어쩌나요. 열받아요. 매년 안내던 만오천원도 아깝구요. 신*카드 포인트적립률도 이제 낮아지거든요. 올해말부로..
확 바꿔버리고 싶지만 지금 전업주부라서 신용카드 재발급 받기도 어려버요 젠장 -_-
무슨 방법 없을까요. 소액이지만 억울합니다.
저랑 어제오늘 통화한 상담원은 또 무슨 죕니까 사실. -_- 그녀는 너무나 어리버리한 나머지,
제가 "잘 쓰고 있던 연회비 면제카드를 왜 바꾸게 했냐고!!" 했더니
"고객님 좋은 카드 쓰시게 하려고.." 이럽니다. 어휴.. ㅠㅠ
저 어째야 되나요. 방법 없는 걸까요.
상담원은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는데,, 아,, 제가 근무했던 회사는 외국계은행 본점이라 업무가 전혀 달랐어서 저 정말 모르겠어요 이런 경우 어찌해야 할지.
그저 저도, "나는 이러저러하니까 연회비 안내는 게 맞다, 못내겠다", 라는 말만 반복하면 되는건지..
그래도 그쪽에서 "죄송합니다아~" 하고 제 계좌에서 연회비 인출해가면 제가 지는 거잖아요 ㅠㅠ
억울합니다. ㅠ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평소에 진상떨고 이런거 잘 못합니다. -_-
구체적인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요. 오기가 생겨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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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상담했던 상담원의 상사인 팀장이 전화왔길래 그 전 녹취록을 언급하면서 "못 찾으시는 건지 안 찾으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연회비 내기 싫고, 연회비 내야 한다면 탈회하고 싶다"고 했더니 그럼 탈회부서로 연결해드리겠다고 하면서 연결해주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 안 아쉽나봐요. ㅠㅠ
통화가 되지않아 아직 탈회는 못했지만 -_- 지금 전화 오네요. 아으.
이휴.. 저만 바보 되었습니다. ㅠㅠ 나바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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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카드 시절 평생 연회비 면제받은 카드를 신한카드 전환이후 역시 연회비 면제로 잘 쓴다는 분도 계시는군요.
저도 그렇게 쓰고 있다고 여겼습니다만, 역시 제 실수는 카드사의 권유로 카드를 전환한 것, 그것인가봅니다.
평소에 정말정말 바보짓 안 하며 살다가, 나만은 안 속을 줄 알았는데! 하는 자만심에도 생채기가 나서 더 열받았나봐요.
추가 및 정리: 본사 직원과 다시 통화했습니다. 이렇게저렇게 알아본 결과, 제 경우에는 연회비 면제를 계속 받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녹취록을 들어서 제가 원하는 내용이 있다 하더라도, 지금 금감원에서 연회비 면제해주는 걸 좀 엄격하게 관리하는 거 같은데, 직원들도 1년면제밖에는 권한이 없다고 하니 시스템적으로 저에게 다시 연회비 면제 혜택을 돌려주기는 어렵다는 거죠.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최악의 경우 카드사 직원 개인이 저한테 일년에 만오천원씩 주-_-지 않는한은 방법이 없는 거 같아요.
즉, 기존에 평생 연회비 면제되는 카드를 그대로 홀드하고, 현명하게도 절대 안바꾸는 사람에게는 어쩔 수 없지만, 저같이 카드사에 낚여서 새 카드로 받은 사람은 좀,, 연회비 면제 계속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카드사 직원 개인돈으로 제 연회비 낸다 하더라도 저 그런거 너무너무 싫구요.
깔끔하게 연회비를 내는 다른 새로운 카드를 알아보고 올해 안으로 갈아타야겠어요. 기분이 너무 나빠서.. 이 카드 더 쓰기가 싫으네요. 그냥 정떨어지고 싫어집니다. 어차피 연회비는 내후년부터는 내야 할거고, 저에게는 실익은 없네요.
결론을 내리고 나서, 본사 직원에게, 저는 올해안으로 탈회할테니 녹취록도 들을 필요 없다고 했고, 녹취록에 대해 더 이상 알아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고객센터 팀장도 저에게 사과전화 한다고 했으나 전화 받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탈회하고 다른 카드 갈아타렵니다.
더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세요. 전업주부지만 다행히 주택이 공동명의라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는 데 지장이 없는 경우들이 있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교훈 : 보험사나 카드사, 은행에서 감언이설하며 새로운 상품에 가입하거나 기존 상품을 교체할 것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절대로 들어주지 말자. 전 이제까지는 "웬만하면 안 든다"였는데 이제는 "절대로 안 든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요. -_- 이런 실수를 범하다니,, ㅠㅠ
1. ..
'11.7.7 5:39 PM (114.207.xxx.153)그런 방식의 영업이 요즘 많아진것 같아요.
복잡한 혜택에 어두운 고객 현혹시키는..
저라면 정신건강상 이번건은 잊고...
혜택 많은 다른 카드로 갈아타는걸로 복수..
다시는 그 카드사 이용 안할것 같아요.2. 음
'11.7.7 5:39 PM (14.52.xxx.162)감독기관 없나요??
녹취록 제대로 찾으라 그러세요,
저도 kt와 한탕했는데 그 부분만 녹취록이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그거 다 뻥이에요,지들이 들어보고 안 틀어주는거죠,
전 신문사와도 한바탕하고 은행하고도 한바탕하고 다 이겼어요,
니네가 녹취록 못찾아내면 높은데다 찌른다고 하세요(은행이야 은감원이 있지만 카드는 어디인가요???)3. 열받았음
'11.7.7 5:44 PM (14.52.xxx.167)..님 말씀이 맞는데요, 제가 지금 직장 다니고 있으면 당빠 그러겠어요.
그런데 전업주부는 그게 좀 어려운 거 같아요. 다른 카드로 갈아타는 게.. 엉엉. ㅠㅠ
사실 제 명의로 새로 만든 국민카드가 하나 있기는 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공동명의라 그거 보고 국민은행에서 먼저 제의해서 그냥 해준 카드가 있는데,, 그걸 메인카드로 쓸까 생각도 드는데,, 근데 그 카드는 거의 쓰지 않던 거라 혜택이 뭐가있는지 잘 모르겠고 있어봤자 별것도 아닐겁니다.. ㅠㅠ
지금 쓰는 신*카드에 아파트 관리비도 다 연결되어 있고, 서초도서관 회원증도 입력되어 있고, 온갖 포인트 카드 스티커 다 붙어있고 뭐 그렇습니다. ㅠㅠ 열받는다고 자존심 때문에 카드 바꾸려면 솔직히 제가 많이 불편하게 되긴 합니다만.
일전에 저희 엄마(전업주부)가 백화점 신용카드 만드시는 거 보니까 남편 직장 확인하고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괜히 카드 하나 더 만들겠다고 저도 남편 들볶기 싫구요. ㅠㅠ
으앙!
난 이 카드 연회비 내는 거 싫으니까, 그 전에 잘만 쓰던 카드로 돌려달라고 얘기했더니 그 카드는 이제 사라져서 없다고 합니다!
이거 뭔가요 정말.
이 카드를 메인카드로 일년에 이천만원 정도는 족히 써줬는데 이것 참.. 배신감도 느껴지고 난감합니다.4. 근데
'11.7.7 5:45 PM (203.142.xxx.231)솔직히 억울한 마음은 알겠지만, 저라면 그냥 정확하게 제 불찰도 있으니(초년도 부분이 작게나마 녹음되어있다니까요) 그냥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포기 할것 같은데요.
15000원.. 솔직히 큰돈이면 큰돈이지만 일년에 만오천원이면 한달에 천몇백원꼴인데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흰머리 생기면 더 억울할듯합니다.5. 열받았음
'11.7.7 5:49 PM (14.52.xxx.167)음님! 저도 딱 그 부분을 의심하고 있어요. 뻥인 거 같아요. 제가 얼마나 꼼꼼한데 카드 바꾸는 거 통화 한번에 바꾸고 그럴 사람도 아니고 정말 최소한 두번은 통화했는데 녹취록 한개밖에 없대요.
높은데다 어디다 찔러요? 저도 구체적인 방법을 좀 알고 싶어요 ㅠㅠ
음님의 구체적인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이기셨는지 ㅠㅠ
만약에 초년도 부분이 녹음된게 제 불찰이라면 신한카드 측에서도 연회비 면제 확인을 해주고 나서 번복한 불찰이 있기 때문에 쌤쌤인 거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그 증거를 걔네들만 가지고 있고 저는 접근권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거죠..
구체적인 방법이 있으면 좀. ㅠㅠ
해볼만큼 해보고 나서 계속 쓰던지, 아니면
신용카드 해지 말고 탈회해버릴 겁니다. 아예.
하도 믿고 애용하던 카드라,, 집착이 생겨요. 그 전에 해볼만큼 해보고 싶어요. 그래야 미련이 없을 거 같아요. (나 왜이러니 ㅠㅠ)6. 신용카드
'11.7.7 5:58 PM (210.112.xxx.244)카드 신청할때 평생 연회비 면제란건 없습니다.. 카드 유효기간은 5년이므로.. 유효기간내 면제로 등록이 되거나 당해년도 면제나 이용 조건부 면제...(이용 조건부 면제는 매년 얼마이상 이용을 하거나 특정 가맹점에서 1년에 1회이상 이용을 할경우 면제)
카드대란이 생기기 전까지는 연회비 면제카드가 많았으나.. 대란이후 무분별한 카드 발급을 막고자 금융감독원에서 연회비 면제카드를 발급하지 못하도록 카드사에 제재를 했고 이에 카드사들이 생각한게 조건부 면제입니다.
원글님이 말한대로 최초 신청서 작성할때 평생면제.. 이런거 해당이 안되구요..
아마 그이후 조건부 면제가 계속 유지가 되었던건데 그걸 교체안내하는 상담원이 본인 실적에 급급해 제대로 설명없이 초년도 연회비 면제만 해놓구 발급을해서 연회비가 청구된건같습니다..
연회비가 부담스러우시면.. 조건부 연회비면제카드로 알아보고 사용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7. 열받았음
'11.7.7 6:04 PM (14.52.xxx.167)평생면제 이런게 해당이 안된다면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를 해주고 초반 5년만 면제된다고 했어도 화가 안나죠..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저에겐 그 사실을 고지하지도 않았잖아요. 연회비 부과도 안 되었었구요.
방법 없는 거 같아요.
저랑 상담했던 상담원의 상사인 팀장이 전화왔길래 그 전 녹취록을 언급하면서 못 찾으시는 건지 안 찾으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연회비 내기 싫고, 연회비 내야 한다면 탈회하고 싶다고 했더니 그럼 탈회부서로 연결해드리겠다고 하면서 연결해주었습니다.
통화가 되지않아 아직 탈회는 못했지만 -_- 지금 전화 오네요. 아으.
정말 저만 바보된거같네요. ㅠㅠ 엉엉8. 편법으로...
'11.7.7 6:19 PM (118.46.xxx.121)탈회신청 연결하시면 상담원이 사유를 묻습니다.
평생연회비 면제로 확답받았는데 초년도만 면제가 되어서 해지하고싶다. 라고 하면
상담사 재량으로 연회비만큼 포인트로 재적립해주거나 편의를 봐줄테니 그냥 사용하길 권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상담사를 잘 만나야...)
작년정도만 해도 저 방법이 통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어요.9. 열받았음
'11.7.7 6:26 PM (14.52.xxx.167)연회비 부담 되기보다는 그냥 심정적으로 아까워요. 연회비 실컷 내는 다른 신용카드들이 있어요. 그것들은 연회비 물론 내고 있죠. 아니, 있겠죠.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고 확인 안해봤으니..
2000년부터 사용하던 신한카드에서만은 내가 연회비 면제인 특별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했던 자의식에 팍 생채기가 나서 제가 이렇게 열이 받았나봐요.10. 열받았음
'11.7.7 6:34 PM (14.52.xxx.167)편법으로...님 말씀대로 하려면 제가 만약의 경우 탈회를 하게 되더라도 그 결과를 감수해야 할텐데 지금 머리 굴리는 중입니다. 휴우. 서초도서관 다시 가서 회원증 입력해야 하고 갖은 통신비니 관리비니 뭐니 다 다른 카드로 이체해야 하는데 이거 원.. -_-
신*카드 나빠요 ㅠㅠ 엉엉 (바보인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이제 이것밖에는..)
다른 사이트에도 알아보니까, 연회비 언급한걸 물고 늘어진 다음에 녹취록 전체를 들려달라 안그러면 금감원 제소하겠다고 해보라는 언급이 있습니다. 녹취록을 지웠다면 저로서는 만세인 거라고 하네요. 그건 불법이라고. (아하하! ㅠㅠ)
일단 내일 전화걸어서 녹취록 전체 들려달라 하고, 최악의 경우 탈퇴, 그 윗순위 전략은 올해것만 연회비 면제로 네고하고 (그건 해준다 했습니다) 앞으로 더 쓸 수도 있다는 전략을 세워봅니다.
뭐,, 평생 연회비 면제에 속은 저만 바보죠.
회원들에게 혜택많은 기존 카드를 카드사측에서는 최대한 없애고 새 카드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사적이라고들 합니다. 저도 걸려들은 듯 하구요.
82 회원님들 웬만하면 카드 바꾸지 마시기를. 저도 나름 꼼꼼쟁이라 자부했는데 이렇게 당하네요.11. ***
'11.7.7 6:50 PM (175.197.xxx.9)요즈음은 변경이나 신규로는 아예 면제되는 카드가 별로 없어요.
혜택 보는 카드는 버리면 안되요.
당장은 열받으시겠지만.. 그래도 하이포인트가 꽤 쏠쏠해요.
잘만 활용하시면 연회비 면제의 효과 이상 이득을 얻을 수도 있어요.
저는 그 전에 면제 카드 쓰다가 연회비 내가면서 이거 써요.
맥시멈 연 60만원 정도.. + 중복 베네핏..
연말에 적립 구간과 방법에서 변동이 생겨서 아쉽지만.
그간 온갖 우회적인 방법으로 엄청나게 뽑아먹을 수 있는 약점이 많았기 때문에..
이게 계속 가능할 거라 생각치 않았어요.
그래서 내년부터는 카드 지출 패턴을 좀 바꿔야겠지만.. 끙..12. 열받았음
'11.7.7 6:53 PM (14.52.xxx.167)지금 탈회신청하면서 본사직원과 얘기했는데 녹취록은 전부 다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연회비는 내년말까지는 면제되도록 배려를 받긴했는데 이제까지 그랬듯 계속 면제받기는 어려울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2000년도부터 신*은행이 주거래은행이고 신*카드가 메인카드였는데 연회비를 안내도 되도록 특혜받았다는 자만심이 컸나봐요.
속은건 속은거고 앞으로는 현실적으로 연회비를 낼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 녹취록을 듣더라도 말이죠.13. .
'11.7.7 7:01 PM (211.176.xxx.147)음 저 신*카드 사용자인데요 L*카드 시절 받은 평생 연회비 면제 카드 잘 쓰고 있어요. 백화점 직원카드 같은 직장카드라서 혜택도 많고 연회비도 없어서 새로 카드를 만들더라도 해지 안하고 같이 쓰고 있습니다.
14. 열받았음
'11.7.7 7:04 PM (14.52.xxx.167)아, 그리고 금감원은 절대 소비자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펀드 때문에 금감원까지 갔던 경험자가 있긴 있나보군요. 금감원에서 1차 신청 접수받는 직원들이, 금감원직원들이 아니라고 합니다. 해당 금융회사 직원들이라는군요. 그 사람들이 어디까지 권한이 있는지 잘 모르지만...
저도 위에 .님 같은 경우라고 생각하고 이제까지 잘 써왔단 겁니다. 제 경우에는 경솔하게 카드를 바꾸었기 때문에 .님같이 우직한 케이스와 다르지만,, 카드사에 낚인거같아 아무래도 좀 억울하긴 하네요. ㅠㅠ15. 까지껏
'11.7.7 7:14 PM (112.155.xxx.72)1년에 만원 어떠냐고 하시는데 돈의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카드회사가 고객을 속인 거 잖아요.
연회비 면제가 안 되면 안 된다고 명백하게 해야지
얼렁뚱땅 속여 놓고 액수 얼마 안 되는데 하고 넘어가는 거는 말이 안 되지요.
대기업이라고 믿을 거 하나 없어요. 통제기관이 제대로 안 되어 있으니까 사기를 더 치지요.
원글님 소비자 보호센터 그런데 한번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그 쪽으로 해서 녹취록 두개 다 찾아내게 하심이.16. 갈아탐
'11.7.7 7:16 PM (59.12.xxx.177)신한 생활애카드 조건이 좋길래 아파트관리비랑 통신사 웅진렌탈까지 다 연결해놓고 썼더니만 요것들이 배가 불렀는지 8월부터 실적도 60에서 80으로 올리고 대형마트할인도 만원에서 5천으로 줄인다 하잖아요
괘씸해서 귀찮더라도 kb 와이즈홈으로 갈아탔네요
아파트관리비 최대 2만원에 마트 최대만원 학원비도 5000원할인에 홈쇼핑서 가끔 얼마이상 십프로할인도 해서 연회비 다빼요
kb카드 있으시다니 홈피서 혜택 잘 알아보시고 이걸로 교체발급 받으시면 어떨까하네요17. 열받았음
'11.7.7 7:17 PM (14.52.xxx.167)갈아탐님의 의견이 참 실용적이네요. 내일 알아보겠습니다. 와이즈홈 카드라는 게 있군요.
까지껏님, 소비자보호센터 같은데 알아봐도 소용없답니다. ^^;;18. 갈아탐
'11.7.7 7:26 PM (59.12.xxx.177)홈쇼핑할인은 가끔 기간정해서 얼마인가 결재하면 할인해주는거고 십프로가 아니라 오프로였나그래요
그래도 쏠쏠했다능19. 우리은행
'11.7.7 7:32 PM (121.170.xxx.92)저 전업일때 집명의 공동으로 되어있다고 하니, 우리은행에서 만들어줬었고요. 아파트 거주중이면 (전세도 된대요) 주부도 카드 발급가능하다고 했었어요..그땐 연회비도 첫회는 냈다가 얼마이상 쓰면 돌려주고, 실적있음 계속 면제되고 그러던데...(아직까지 연회비 안냈음) 은행가서 함 물어보세요~~~저도 신한카드는 열받아서 안써요. 한도초과로 승인거절되자마자 삼성카드는 바로 전화와서 한도상향하시겠냐고 묻던데, 신한카드는 그냥 승인거절. 서비스 완전 꽝이었어요.
20. jk
'11.7.7 8:32 PM (115.138.xxx.67)근데 연회비 내고 포인트 적립하는게 더 남는 장사인데요.
연회비야 1-2만원 정도이지만 신한하이포인트 카드의 경우 한달에 100만원씩 쓰면 1년정도 쓰면 포인트만 30-40만정도 쌓이고 이건 현금과 똑같은 가치(캐쉬백도 되고 물건살때도 맘대로 쓸 수 있음)를 가지기에
연회비에 비해서 훨씬 남는 장사죠. 신한에서 가장 좋은카드가 바로 그 하이포인트 카드인데....
걍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카드 열심히 긁으셔서 포인트 많이 모으는게 오히려 남는 장사에요. 어짜피 카드를 안긁을것도 아니구요.21. 열받았음
'11.7.7 9:34 PM (14.52.xxx.167)jk님 말씀도 일리가 있으나 제 경우에는 포인트가 7만점인가밖에 안모였더라구요. 한참 모았는데도. 현금 전환해서 썼으나, 포인트가 그닥 높은 비율로 쌓이지 않은 거 같은데 그 이유가, 무이자할부로 결제하면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된다는 겁니다. 전 그것도 몇달전에 알았어요.
예를 들면 병원비 백만원, 살림살이 큰덩어리 몇십만원짜리, 이런것들 다 무이자할부로 결제했거든요. 일시불이 딱히 부담되어서라기보다는 할부하는게 저한테 이익인줄 알았는데 신*카드는 무이자할부 결제액은 포인트적립에서 제외시켰어요. 그걸 알고 나서는 백만원짜리 물건을 사도 일시불로 해요.
씨티카드나 제가 쓰는 다른 카드는 그렇지 않거든요. 무이자할부를 해도 적립률 그대로 적립 됩니다.
일전에 jk님 쓰신 답글에서도 기억나지만 하이포인트 카드 적립률이 올해말을 기점으로 낮아지잖아요. 구간별로. jk님께서도 하이포인트 카드가 워낙에 포인트적립률이 높은 카드라 카드사에서 포인트적립률을 하향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하셨고 뭐 그럴수도 있으나, 제 입장에서는 올해말부터 그럴바에야 올해안으로 그냥 카드 옮기지 싶어요.
제가 싫어하는 현대카드도 (지금 안 씁니다만) 어차피 포인트적립률은 꽤 높더라구요. 반드시 하이포인트카드가 아니더라도 쓸 수 있는 카드는 많은 거 같아요. 기존에 갖고있는 카드나 새로이 만들 수 있는 카드를 비교해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차차 알아보려구요.22. jk
'11.7.7 9:50 PM (115.138.xxx.67)고깝게 생각하지 마시고 정말 진지하게 말씀드리는데요....
1년에 1만원 2만원이 그렇게 큰 돈인가요?
님이 쓰신 글도 그렇고 바로 위의 댓글도 그렇고 정말 그 작은돈(아 물론 1만원이면 라면이 한상자 하루에 라면 3개만 끓여먹으면 일주일치 식량이긴 합니다) 때문에 이렇게 열받고 글까지 올리는건 너무 시간낭비 감정낭비 아닐까요???
막말로 10년간 1만원씩의 연회비를 냈다고 해도 10만원이에요. 그게 그렇게 열받을만큼 화날만큼의 큰 금액은 아니거든요.
가끔보면 그 어떤것 하나도 손해보지 않고 꼼꼼하게 따져보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본인 성격도 사실 장난 아니지만 정말 심한 사람들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간과하는게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의 댓가] 이것도 생각해봐야 하는데 우리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쓰는 돈도 상당하거든요.
근데 겨우 1년에 1만원 정도 되는 돈을 가지고 그걸 하나하나 다 따져가면서 녹취기록까지 뒤져가면서 고민하는게 과연 현명한걸까... 그걸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요?
설령 지금 상황에서는 님이 앞으로 1만원 혹은 1만5천원(제 기억으로는 그 카드 연회비가 1만 5천원으로 기억하는데...)을 돌려받는다해도
님이 받은 스트레스의 금액은 그보다 훨씬 더 클겁니다.
때로는 금액이 얼마 안되거나 정말 사소한 문제들은 그냥 잊어버리는게 더 현명할 수 있어요.23. 똑같아요.
'11.7.7 11:04 PM (112.150.xxx.233)저도 이 달 청구서에 연회비 나와서 고객센터에 항의했더니 바로 해지 부서로 넘기더라구요.
상담원 태도에 흥분해서 연회비 도저히 못내겠다. 그리고 카드 없애겠다했더니 언제언제까지 연회비 없게끔 해주겠다고, 본인 재량이라고 본사 직원이 죄송하다 화푸시라고 하며 해지 못하게 하던데요. 저도 신한카드였고, 님과 똑같은 상황이였는데 다만 저는 거의 사용을 안하는 카드여서 아쉬울게 없는 사람이었거든요. 정말 없애고 싶은데, 매번 이용해달라면서 포인트 넣어주고, 연회비 무료로 해주고 하던 카드여서 그냥 없애지만 않고 사용은 한달에 3만원도 결재 안되는 카드였어요.
처음 상담원은 참 고자세로 기분나쁘게 응대했는데, 연결해준 해지 담당 직원이 자꾸 절 설득해서 결국 해지도 못하고,,, 결국 이달에 연회비 청구는 됐지만, 은행에서 연회비 제외하고 빠져나갔네요.
상담원에 따라 복불복이군요.24. 열받았음
'11.7.7 11:31 PM (14.52.xxx.167)맞아요. 고객센터 상담원들은 본사직원들과 좀 다르더군요. 저도 그 탈회해지 담당 본사직원은 사과하고 회유하고 난리였죠.. 내년말까지 연회비 안나오도록 조치해놨다고.. 대응의 수준이 참 빨라요. 근데 저는 해지도 아닌 탈회를 원한다고 조만간 탈회하겠다고 반복했어요. 사과도 필요없고 연회비 계속 안내도록 해줄수 있냐 없냐 내가 알아보기론 이제 평생 연회비 면제라는건 금감원때문에 카드사에서 해주고싶어도 해줄수 없는걸로 안다, 낚인거같아 기분안좋고 어차피 이 카드의 유일한 장점인 포인트적립률도 낮아지는데, 연회비 평생면제 해줄수 있냐없냐 재차 물었더니 죄송하다 하더라구요. 탈회, 하겠다는 사람 굳이 막을 순 없더라고요. 저도 당장 하겠다는건 아니고 올해내로 정리하려구요.
고객센터 상담원들은 간단한 수준의 문제들만 해결하는 편인거같고 말도 잘 안통하고,, 좀 아니에요. 고객센터 팀장이라는 사람이 탈회부서로 달랑 넘길때는 저도 좀 놀랍더라고요.
본사 해지탈회 담당직원들이 그나마 말귀도 빠르게 알아듣고 대하기가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