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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이바지 음식 집에서 하는분 계실까요?
옛날 제가 결혼할때 집안 숙모님랑 고모님들이 집에서
지지고 볶고 굽고해서 정말 맛나고 보기좋고
한눈에도 정성이 가득보이는 이바지를했는데요
제가 막상 딸시집보낼려고 이바지음식 업체를 둘러보니 무슨이건 보기만좋구요
정성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집에서 옛날 방식처럼 해주실분 요즘없을까요
제가 기억하는 제 이바지음식은
전복구이. 소고기산적.새우구이 .생선구이 .각종전. 정과. 유과 .굼소(경상도에서 귀한음식으로쳐요)구이
피문어.떡 소뒷다리한개. 각종 과일.기타 등등이네요
1. 웃음조각*^^*
'11.7.7 5:05 PM (125.252.xxx.40)저요.
결혼식 전에 친정어머니께서 솜씨 좋으신 울 고모와 같이 이바지 음식 만드셨어요.
거기 쓰일 그릇들(목기류)만 좋고 예쁜 걸로 구입해서 직접해서 보내주셨어요^^
그런데 제가 결혼한지 9년정도 되서리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네요^^2. d
'11.7.7 5:13 PM (110.13.xxx.156)차라리 업체에서 하시라 하고 싶네요
저희 동생 결혼때 집에서 하는분에게 맞겼는데 전문 업체 흉내내면서
가격은 훨씬 비쌌어요. 전문업체는 대량으로 사서 이바지 음식값이 다운되는데
집에서 하는분은 대량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비싸고 음식은
전문이바지음식 하는곳이랑 비슷하고 그랬어요. 집에서 하시는분도 특별히
정성가득하고 음식 맛있고 그런건 아니에요3. ...
'11.7.7 6:28 PM (116.37.xxx.212)저요2.
얼마전 시누가 결혼했는데
저희 시어머니 이바지 음식 너무 비싸다고 직접 했어요.
저랑 같이ㅠㅠ
직접하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어차피 떡, 과일, 고기는 따로 주문했구요
(이바지 음식이라고 하면 알아서 포장해 주는데 이바지 음식 업체보다 싸요)
반찬종류 몇가지 만들어서 예쁜 항아리에 담고
전 종류대로 구워서 나무쟁반에 가지런히 예쁘게 담았어요.
이건 이바지 홈피 중 예쁜걸 그대로 따라했어요.
생선은 요즘 날이 더워서 그냥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예쁜 천으로 싸서 보냈구요.
며느리인 저는 힘들었지만 가격은 많이 다운되고
또 실속있었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