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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때리는 엄마한테 전화 하시나요?

초등맘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1-07-07 17:20:01
초1 맘 약한 아들 맘입니다. 요즘 아들을 자꾸 놀리고 때리는 아이가 있는 것 같은데 선생님과 상담해 보니 반에서도 소문난 말썽꾸러기 라는 군요. 선생님이 신경 쓰시는 걸로는 해결이 안될 것 같은데 그 애 엄마 한테 전화 해볼까요? 괜히 엄마끼리 싸움될까 걱정도 되는데 그래도 그 방법이 제일 효과적일 것같아서요
선배맘 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83.100.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했어요
    '11.7.7 5:23 PM (183.109.xxx.164)

    색연필 부러트리고 자꾸 건든다고 그래서 그 엄마한태 전화 했어요.
    그 엄마도 기분 나빳겠죠.. 싸우자고 하는 소리 아니다...시작해서 좀 알아 듣게 타일러 달라.
    그 담부터는 저 만나도 슬슬 피하는 눈치고...아들도 안 건드리는거 같더라고요.
    학년이 어리니 통하는듯하던데요.

  • 2. 반복되면
    '11.7.7 5:31 PM (115.140.xxx.9)

    연락해보시는게 좋을듯해요

  • 3. ...
    '11.7.7 5:37 PM (124.50.xxx.149)

    제가 비슷한일을 겪었는데요, 아이는 학교에서 소문난 말썽꾸러기고 저희애는 6개월이 지난 지금도 팔에 자국이 선명히 남을 정도로 (그 당시에는 피가 났을정도로)팔을 물리고 얼굴도 다쳤는데 그 엄마한테 아무 연락도 못받았어요.
    저도 처음에는 너무 속상해도 아이키우는 엄마로써 그냥 넘기려다 (주위에서 그냥 넘기면 절대 안된다고들하셨죠..)그 아이반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했고 그 아이엄마한테 연락을 취하겠다고 하셨는데도 아무연락없더라구요. 워낙에 그런일 비일비재하다보니 그 엄마는 그냥 보통아닌일같았어요.

  • 4. 예전
    '11.7.7 5:37 PM (180.69.xxx.134)

    아이친구 엄마와 싸웠다는 글 썼다가 지운 사람이예요.
    그 어머니의 소문(?)을 먼저 듣고 행동하심이 어떠신지...요.
    전 아주 예의 갖추고 말해서 본전은 커녕 뒷감당 하기 힘든상태까지 가봤어요.
    보통의 개념분이라면 말씀드리는게 더 부드러울거 같구요(큰아이의 경험), 막가파 어머니라면 속터지겠지만 참으심이 좋을거 같아요.
    어른싸움되는게 시간문제더라구요.

  • 5. 82독자
    '11.7.7 5:42 PM (121.190.xxx.188)

    제가 쓴 방법인데요
    전화하시기 전에 아이를 먼저 교육해 보심이 어떨까요
    자꾸 때리면 눈을 똑 바로 보고 아주 진지하게 때리지 말라고
    하고 그래도 때리면 3대 정도 맞은 다음 아주 아주 강하게 강펀치를
    날리게 하는 겁니다
    물론 그전에 집에서 엄마랑 연습을 좀 해야지요
    손바닥을 대 주면서 때리는 연습을 하고 힘을 기르고 베개를
    연습삼아 때리는 연습을 시키셔요
    저는 제가 대주면서 강도를 느끼고 더 세게 더 세게 주문을 하면서
    연습 시켰어요
    애가 너무 심약해서 힘은 있을 텐데.. 못 때리더라고요

    많이 때리면 난타전이 될 수 있으니 딱 한대로 끝날 수 있게 하고

    선생님 한테 불려 가더라도 당당하게 울음을 참고
    얘가 3대 때려서 난 딱 1대만 때렸다고 말할 수 있게 연습을
    시키셔요
    제가 정말 했던 방법입니다.
    그 뒤로는 안건드리더군요

  • 6.
    '11.7.7 6:48 PM (61.78.xxx.109)

    하지마세요.
    해서 좋은것 별로없어요. 때린 아이엄마, 아마 많이 들어 알고있을걸요. 해봐야 제아이, 저에게 좋을거 없어요. 살다보면 더한아이도 계속 만나요 아이가 잘 이겨낼수있게 내아이를 가르치는수 밖에 없더라고요.

  • 7. -
    '11.7.7 7:06 PM (110.10.xxx.139)

    소문난 말썽꾸러기면 그 엄마도 많~이 들어서 이골났을거에요
    그래서 어쩌라고 반응 나올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82독자님 방법을 추천합니다

  • 8. ..........
    '11.7.7 7:24 PM (125.187.xxx.89)

    전화하지 마세요..저도 한번 전화했다가 된통당했습니다,,
    사과하는 사람은 그나마 좋은 엄마에요..요즘에 머리 조아리고 사과하는사람 없더라구요..
    아이가 강하게 클수있도록 만들어야지요..언제까지 그 방법이 통하겠어요..그러다 왕따 당하더라구요...

  • 9. ^^;
    '11.7.7 8:11 PM (118.33.xxx.213)

    아직 초1이라는데 얼마나 사랑을 받지 못했으면 때리는 걸로 감정 표현을 하겠는지 그저 불쌍하네요.. 그 애 엄마는 안 봐도 비디오인데요.. 상대하면 더 마음 상하실 것 같아요... 저 아래 비슷하게 초1인데 괴롭히는 아이때매 힘들어하는 학무모 계셨는데 댓글에 그런 아이에게 보란듯이 간식도 만들어 주고 착하다 칭찬하고 그랬더니 때리지 않더랍니다. 그 아이도 사랑과 관심에 굶주린 것 같아요... 이런 방법 괜찮아보이는데요. 아직 초1이고 너무 어리잖아요. 우리 애 상처도 상처지만 그 아이에겐 엄마가 따뜻하지 않을 것 같은데 먼저 보듬어 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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