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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가 관여하는 친구땜에 스트레스 받아요.

교육 조회수 : 471
작성일 : 2011-07-07 12:14:15
육아문제에 정답이 있을까요?
애는 세살까지 꼭!! 엄마가 끼우고 키워야 한다던지
3살전엔 절대!! 어린이집 보내면 안된다던지..
아이한테 화를 내서는 절대!! 안된다던지..

다 케이스바이 케이스일진데..
왜 자기가 희생하며 아일 키웠다고, 나도 희생하며 키우길 바라는지..
자기가 했던 양육방식이 정답이라 생각하는지.. 아이 키우는 친구 몇몇 만나면 짜증이 나요.

태어난지 한달 된 저희 아이.. 모유를 먹여 키우고 있는데
똥을 너무 자주싸고 짓물러요.  연한 살이 빨갛게 되어있는걸 보면 맘도 아프고 애도 얼마나
괴로울까 생각들고요

시어머니 왈, 제 젖이 너무 무르고.. 참젖이 아니라서 그렇다고.. 밤에 잘때는 분유를 먹여보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혼합수유 했더니 훨 나아지네요.

다행이다 싶어 친구에게 얘길 했더니 완모했던 친구가 입을 삐죽거리며 말하네요
젖이 안나오는것도 아닌데 왜 모유 안먹이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아무리 상황을 설명해도 저는 편하고자 분유먹이는 엄마가 되어있네요.

또 제가 직장 맘이어서 아이 키우다 직장엘 나가야 해요.
부모님껜 1년정도 아일 맡기고, 1년후부턴 어린이집을 짧게라도 보낼생각이라 했더니
아이는 엄마가 3년동안 붙어 키워야 하고 안그럼 정서불안 아이가 될것 처럼 얘기하네요
자기는 그렇게 키웠다고...

왜 자기가 했던 희생을 다른 엄마들에게도 강요하는지..
그렇다고 그 친구가 아주 해피하게 육아한거 아니거든요
아이랑 둘이 있으면서 우울해하고 힘들어하고 가끔 저에게 울면서 전화하고..

아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자기 육아방식이 정답처럼 말하는 친구.
IP : 61.253.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7 12:23 PM (121.134.xxx.86)

    전에 저도 비슷한 생각 했었는데
    반찬 좀 부실히 먹여도 그 시간에 엄마가 기운 충전해서 기분좋게 잘 놀아줄 수도 있는 거고
    그냥 남의 헌옷 얻거나 중고 사입히지 않고 적당한 가격의 새옷 사입힐 수도 있고
    각자가 그냥 그럭저럭 잘 맞춰살면 되는 것 같은데 말이죠.

  • 2. ...
    '11.7.7 12:26 PM (121.161.xxx.28)

    뭐하러 그런 얘길 들으면서 친구에게 자문(혹은 설명)^^을 구하시나요.
    그냥 님이 생각하는 방식대로 하세요.
    육아와 교육엔 왕도가 없습니다.

  • 3. 말뜻을
    '11.7.7 12:30 PM (58.122.xxx.54)

    친구가 말뜻을 잘 못알아 듣는 분이네요.
    자기 경험이 제일인 줄 아는 자기 중심적 사고가 강하시구요.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분유를 먹이는 것인데,,,;; 앞으로도 이런 저런 육아로 간섭 많이 하실 분인듯 합니다.

  • 4. 역시 시어머니
    '11.7.7 1:05 PM (218.232.xxx.205)

    시어머님말씀도 참 이상하네요 젖이 참젖이 어딨어요?
    젖을 먹일때 끝까지 먹이도록 노력해보세요 처음도는 젖이 좀 연해요
    저희 시어머님도 너 가슴이 작더니 젖도 그래서 애가 살이 안찌고 살이 무른다고 뭐라했서
    속상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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