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변해버린 아이......

소심 조회수 : 588
작성일 : 2011-07-07 11:47:03
밝고 여린 아이입니다

그런데 학교 다니면서 여린 성격탓에 마음을 많이 다쳤어요

아이가 전과 다르게 많이 어두워졌어요

친구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고 혼자 자주 노는것 같아요

아님 이용을 당하던지.....

제가 몸이 좋지 않은데 육아를 도움받을곳이 없어서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다보니

그 스트레스가 큰아이에게 영향을 주기도 했어요

이제라도 마음을 잡고 아이에게 힘을 주고 싶어요

그래서 요즘 아이에게 잔소리도 줄이고 과제는 제가 관여하기보다는 그냥 지켜봐주고  

마지막에 살짝 고쳐주는 정도만 하고 있어요

아이가 말이 없어졌는데 과제때문에 아이를 혼내는 일이 적어져서 그런지 요즘 말이 살짝 늘었어요

방학동안 아이에게 공부보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싶은데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자전거배우기 줄넘기 많이하기 이런것도 성취감을 느낄까요?

마술에 한동안 관심이 많았었는데 그런것도 괜찮을까요?

이런 이야기 지겨우시겠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간절하게......
IP : 119.207.xxx.1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슷해서..
    '11.7.7 12:04 PM (110.14.xxx.164)

    우리 아이도 그래요 사춘기도 겹치고..
    참 애교많고 밝았는데...
    친구도 별로고 .. 있긴한데 단짝이 없으니 외로워 보여서요
    그냥 본인이 이겨내야 하는 시기려니 하고 가능한 즐거운 얘기 하고 같이 나가서 놀려고 해요
    성취감은 아이가 좋아하는거 시켜주세요 그때라도 다 잊고 몰두해서 놀게요

  • 2. ㅂㅂ
    '11.7.7 12:27 PM (218.209.xxx.115)

    제가 아이 키우면서 이런저런 고민에 놓이다보니 부모교육이며 좋다는 책이며 읽고 있어요.
    어떤걸 잘 할수 있게 되서 자신감을 얻을수도 있지만 엄마에게서 양질의 사랑을 받아야 뭘 해든 자신감이 생겨서 잘 할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이란 책을 읽고 몇일 노력했더니 아이가 그 사이에도 밝게 변하는게 느껴질 정도에요(저희아이는 3학년) 내가 진작 이렇게 아이맘을 읽어줬더라면 지금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텐데 자책감도 생기더라구요. 그렇지만 어릴수록 더 빨리 좋아질수 있다하니 희망을 갖고 노력하고 있어요.
    방학동안에 많이 사랑해주시고 둘만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보세요. 엄마의사랑을 충분히 받으면 다시 밝은 모습 보일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451 푸드 프로세서 어떻게들 쓰시나요? 어떻게 써야.. 2011/06/15 243
659450 술기운에 넋두리해요......쓸쓸해서... 4 하이네켄 2011/06/15 959
659449 “박근혜가 민주주의 신념 보여준 적 있나” 4 샬랄라 2011/06/15 317
659448 초등 저학년 여자아이들 수영장 보내시는 엄마들.. 10 평영시작.... 2011/06/15 2,126
659447 서울 근교 분위기도 맛도 괜찮은 한정식집 추천부탁드려요~~ 3 독수리오남매.. 2011/06/15 533
659446 엄마의 자격 5 자격미달 2011/06/15 704
659445 시티헌터 보셨어요? 3 윤성이 2011/06/15 948
659444 지금 나오는 용감한 형제 강동철씨.. 7 황금어장 2011/06/15 2,286
659443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1 .. 2011/06/15 438
659442 임신중기에 하는 초음파말이에요. 11 임산부 2011/06/15 831
659441 집에 오는길에 강아지... 5 아구 예쁜것.. 2011/06/15 773
659440 오늘 최고사는 한편의 사회드라마네요. 16 악플에 경종.. 2011/06/15 6,242
659439 공부하기 싫으면 대학가지 마라 2 고릴라뽕 2011/06/15 752
659438 초등1학년줄넘기 대회 몇개나 하나요 2 줄넘기 2011/06/15 479
659437 애들에게 너무 욱하는데 감정조절하는 방법 없을까요? 9 도와주세요 2011/06/15 1,140
659436 맛 있는 막걸리 추천 좀 해주세여 11 막걸리 사랑.. 2011/06/15 842
659435 열무물김치 색깔이 이쁘려면? 7 이어서 2011/06/15 730
659434 밑에 검사이야기가 나와서...로스쿨시대의 검사.. 2 인세인 2011/06/15 596
659433 오늘 최고의 사랑 어떤 내용이었나요?? 1 못봤슈..ㅠ.. 2011/06/15 845
659432 목젖 바로 아래에 늘 뭐가 걸려있는것같은데 5 이빈후과? 2011/06/15 816
659431 서울역 갤러리아 콩코스에 converse 매장 있나요? 아프리카 2011/06/15 216
659430 아기 친구 만들어주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3 ... 2011/06/15 377
659429 선풍기가 뒤로 쾅하고 넘어가 작동이 안되는데? 더운데 2011/06/15 100
659428 최고사 정말 가슴 아파요... 19 홍자매.. 2011/06/15 6,923
659427 (방사능) 높은 곳일수록 방사능 수치가 낮게 나오나요? 6 ?? 2011/06/15 1,017
659426 도배벽지 저렴하게 살수 있는 싸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 2 dou 2011/06/15 263
659425 너덜너덜한 가방도.... 11 심하다 2011/06/15 1,592
659424 황정음, 나르샤 눈밑 지방재배치만 한건가요?(사진) 9 병원추천해주.. 2011/06/15 4,765
659423 초등학교2학년-문법들어가는데 너무 빠른건가요???? 6 스트레스만땅.. 2011/06/15 669
659422 유튜브 댓글달기가 안 되네요? 2 ... 2011/06/15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