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삼국지보다가요.
동탁이 죽고나서
어찌나 온몸이 기름지게 살쪘는지
배꼽에 심지를 꽂자 기름이 배어나와 오랫동안 불이 붙어 있었다.
뭐 이런 대목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린 시절 어찌나 충격받았던지...;
이게 실제로 가능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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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몸의 기름기 얘기보니 삼국지 동탁 생각이 나서...(쬐꼼 혐오;)
관운장 조회수 : 623
작성일 : 2011-07-06 09:50:46
IP : 125.131.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1.7.6 9:57 AM (115.136.xxx.27)그 구절 생각나요.. 몇날 며칠동안 불탔다고 나왔던 거 같아요. ㅡ.ㅡ 크헉..
근데 그렇게 살 쪘으면 동맥 경화로 죽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삼국지 정말 뻥이 너무 심함 ㅜㅜ2. 삼국지
'11.7.6 10:04 AM (58.231.xxx.62)얼마전에 소방관 애환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소방관들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많이 시달린다고....하던 기사인데요.그 기사중에 어떤 소방관이 화재현장에 출동해서 불길속으로 인명을 구하러 들어갔는데 사람은 이미 반쯤 타서 사람 몸에서 나온 기름기로 바닥이 미끌거렸다..는 대목을 봤어요....그거 보면서 사람몸에 있는 지방이 녹으면 진짜 기름처럼 되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하지만 그 신문기사는 정말 <자극적>이죠? 흠흠..저두 삼국지 좋아해서 동탁의 죽음에 대한 부분을 읽을때면 배꼽에 심지를 꽂아서 불을 붙이니 몇일을 탔다 라는 대목에서 흠칫 했어요.중국 사람 특유의 과장법이 있다해도 전혀 근거없는 얘긴 아닌거 같아요..
3. ...
'11.7.6 10:13 AM (220.80.xxx.28)삼겹살 구울때 나오는 기름처럼.. 사람도 그러지 않을까요?
석쇠에 놓고 구우면.. 아주 불쑈 되잖아요 ㅡㅡ;;;
살찐사람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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