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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오빠가 집 담보설정 부탁하는데요.

조회수 : 2,833
작성일 : 2011-07-05 15:34:43
올케가 스포츠의류 (메이커) 메니저 할수 있는 기회가 오나봐요.
백화점내에 입점해 있는데 이걸 할려면 본사에 담보 넣어야 하나봐요.

오빠네는 집이 없구요..전세 살고, 저는 제 명의 아파트가 있어요.
거주 하고 있고 저도 대출을 많이 받아서 산거라 은행 설정액이 높구요.

오빠 내외가 모두 신불자 였다가 풀어진지 얼마 안됐고, 어린 아이들 두고
살아 보겠다고 하는데 도와는 주고 싶어요.오빠는 다른일 하고있구요.

저도 맞벌이지만, 큰 돈은 없구요..
그냥 설정만 하는거라면 해 줄수도 있을거 같은데 문제는 남편이 그런
부탁을 하는 형님을 어이 없어 해요..곤란한 부탁 한다고.

잘 살고 그러면 이런 부탁 안 하겠지만, 올케가 장사 수단이 좋아서
실적도 많이 나고 하니까 메니저자리도 올수 있는거 같고

오빠가 늦게 결혼을 했고, 이래저래 올케도 고생 많이 해서 시댁인
저희집은 아무 도움도 못 주고, 제가 막내지만, 맞이 역활을 하는 입장이라서.

오빠가 오죽하면 나한테 부탁 하나 싶기도 하고..

남편이 반대하면 안되겠죠? 근대 이런게 큰 피해가 있을까요?



IP : 211.47.xxx.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7.5 3:37 PM (222.117.xxx.34)

    담보를 설정한다는 의미는요..
    올케한테 사고가 터지면
    님 집에서 사고난 금액만큼 까겠다는거예요..
    이거 보증이죠..그러니...
    해주시는거 잘 생각해보세요...
    제가 남편이라면 반대할거 같아요..
    또 내외가 신불자셨다면서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좀 걸리네요

  • 2. ..
    '11.7.5 3:38 PM (112.170.xxx.2)

    님 친정식구에게 도움되고싶은맘은 이해가 가요.
    큰피해가 있을일,없을일은 첨엔 아무도 몰라요.
    처음엔 정말 100%안전하고 문제없는일이 어느날 돌이킬수없게 되는 경우 많이 겪고 봐와서 알거든요.사업이라는게 다 글쳐 머..
    더우기 님이 결혼전 혼자 장만한 집이라해도 친정오빠 사업에 담보로 선뜻 내주라고 말할 사란은 없을텐데 결혼하고 남편이랑 같이 장만한 집을..
    다른건 제쳐두고 님 시댁에서 그런 부탁을 하셔서 남편이 해주고싶어하심 님은 어떠실지..
    남편이 혹 반대한다해도 넘 서운해하진마셔요.

  • 3. 보증
    '11.7.5 3:38 PM (211.245.xxx.100)

    보증보험으로 안되는 건가요??

  • 4. 이모랑사촌..
    '11.7.5 3:39 PM (119.69.xxx.22)

    서로 바꿔 생각해보면..... 시집간 동생한테 참..

  • 5. 내미
    '11.7.5 3:39 PM (211.182.xxx.130)

    전 남편이 반대하면 절대~~~~ 안합니다.
    제 친구는 언니 사업한다고 집 대출해줬는데 사고터지니 자기들 살거 먼저 정리해두더라구요.
    집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 6.
    '11.7.5 3:39 PM (175.207.xxx.121)

    보증으로 본인뿐만 아니고 친척들까지 망한 집이 한두군데가 아니여서
    보증은 절대 안해야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리고 얼마전까지 신불자였담서요.
    관두시고..님이 총대 메시고.
    남편은 거론하지 마세요.왜 암 관련 없는 남편을..
    시댁일은 남편이
    친정일은 본인이 나서야죠.(악역)

  • 7. ...
    '11.7.5 3:40 PM (221.139.xxx.248)

    저도 윗분들하고 생각이 같아요...
    오롯이 원글님 혼자 일군 아파트면...
    솔직히 그래..해주겠다 해도..남편...크게 상관은 못할수도있는데요..
    근데 이건..오빠네 어려운건..맞는데...
    이건 아닌것 같아요...솔직히..

  • 8.
    '11.7.5 3:40 PM (119.67.xxx.4)

    날리고 싶으심 그렇게 하세요!

    남편분 말씀대로 어이없네요~

  • 9. 올케 친정에...
    '11.7.5 3:41 PM (113.130.xxx.235)

    시댁에서 해 줄 형편이 안 되면...
    올케 친정에서 하는 ㅔ 나을껍니다.
    님 남편도 반대하는데....만약 문제가 잘 못되면...
    님은 이혼감이 되는거죠.
    올케와 오빠 살자고....님이 그런 무리수를 두기에는 좀......

  • 10. 답답해
    '11.7.5 3:41 PM (112.168.xxx.63)

    아니..밑에 글도 그렇고..
    담보설정이 뭔지 몰라서 안돼겠죠? 하시는 건가요?

    도대체 능력도 없는 사람들이 대뜸 사업부터 하려는 거 이해가 안가요.
    성실하게 하나 하나 배우면서 커나갈 생각은 안하고...

    남편은 당연히 반대죠. 원글님도 반대해야 하는 상황이고요.

  • 11. 마음은55
    '11.7.5 3:42 PM (112.150.xxx.4)

    매장을 내는 사업이 아니라 의류브랜드 매니저?샵마스터 말씀이신가요? 그런 취업정도라면 해줘도 괜챦지않나요? 올케가 의류박스째로 들고 도망가는 것도 아닌데...손해를 많이 내서 본사에 물어줄 상황이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요...저라면 그정도는 좀 알아보고 부탁들어줄것같아요..남편분과 상의 꼭 하시고요...몰래하면 그게 더 기분나쁠듯요..

  • 12.
    '11.7.5 3:44 PM (175.124.xxx.28)

    ㄴ 윗님 말씀대로 샵마 하는 정도면 신용보증보험으로도 충분 할 것 같은데요.
    알아 보세요.
    굳이 집을 담보로 넣을 정돈 아니죠 그냥 취업이면.

  • 13. .
    '11.7.5 3:45 PM (112.168.xxx.63)

    매니저 직을 놓고 본사에서 담보를 설정하라는 것일까요? 그 매장을 아예 맡아서
    한다는 소리 아닌가요? 그러니 담보설정까지 운운하는 거죠.
    그냥 무슨 브랜드에 매니저로 취업하는 거라면 보증보험에서 보증 받아도 되는 일이고요..

  • 14.
    '11.7.5 3:45 PM (175.207.xxx.121)

    님과 같이 저희 엄마가 우리집 담보로 외삼촌(친정오빠)한테 해줬다가..사업 망해서..
    우리집 날아가고..
    엄마 아빠 그것때문에 사이 악화되고..형제들 학업 뒷바라지 못 받고..
    배우자 선택에도 안 좋게 됐지요.
    멍청한 자식들도 아닌데.

  • 15. 입장바꿔봐요
    '11.7.5 3:46 PM (180.229.xxx.46)

    님 같으면 시누이 부부가 신용불량자인데 님네집 담보설정 해달라고 하면 찬성할건가요?
    아무리 자기 친정 식구가 중요해도 그렇지.. 이렇게 사리분별을 못해서야 어떻게 합니까..

  • 16. ㅇㅇ
    '11.7.5 3:46 PM (211.237.xxx.51)

    보증서서 집 날리고 거리로 나 앉았다라는 말은 한번도 안들어보셨어요?
    맨날 드라마 소재가 그거고 망했다는 사람들 레퍼토리가 보증인데;;;
    대한민국에서 지금껏 눈감고 귀막고 사셨나요?
    부탁하는 양반이나 안되겠죠? 하고 묻는 님이나 오십보 백보입니다.

  • 17. 원글.
    '11.7.5 3:50 PM (211.47.xxx.36)

    제가 샵 매니저 그런걸 잘 몰라서 이게 백화점내에서 매니저면 어떤 역활인가요?
    브랜드는 코롱 입니다. 저도 보증의 위험성은 잘 알아요..
    근데..매장을 통채로 받아서 자기사업자로 운영을 하는건지..함 알아 봐야 겠네요.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8. 백화점
    '11.7.5 4:00 PM (121.148.xxx.128)

    백화점 중간관리(샵매니저) 채용시 재정보증 요구한것일건데
    보증서줘도 그렇게 위험한것 아닙니다.돈이나 카드매출이나 백화점이
    직접 계산하고 정리할건데 그분은 상품 판매하고 재고관리할건데
    직접적인 사업 아닙니다.백화점이나 대형매장에 위탁매장 가지고 있으면
    보증 요구합니다.크게 염려 안하셔도 될거에요.보증보험으로 해도 보증인 요구는
    할겁니다.예전에 제가 키친아트 매장 집어 넣었더니 그렇게 요구 하던데...

  • 19. 마음은55
    '11.7.5 4:00 PM (112.150.xxx.4)

    샵마스터는 걍 영업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아래 직원몇두고 매장관리 뭐 기타등등 자질구레한거까지 다 관리하면서 매장 수입의 증가에 따라 인센티브가 있는...오빠내외가 신불경력으로 보증보험에서 거부할수도 있고..아니면 매장을 직접하시는 거일수도 있고 여러가지를 좀더 알아보시고 거절하셔야 그래도 동생으로써 체면이 서실듯..걍 직원채용에 따른 신용보증정도인데 덜컥 거절했다가는 평생을 원망들으실듯..만약 백화점에 매장을 내는 거라면 자본금도 만만치않아서...신불경력의 오빠내외에게는 좀 .... 걍 본사 직원정도의 매장관리자 같아요...흔히 말하는 샵마...잘알아보시고 남편분과 같이 결정하세요~~

  • 20. 정답은
    '11.7.5 4:11 PM (120.142.xxx.235)

    정답은 보증보험입니다.

    거의 모든 회사가 담보를 보증보험으로 처리합니다.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잘 알고있어요.

    보증보험료가 좀 비싸긴해도 여러사람 민폐안끼치는 좋은 방법입니다.

    님께서 보험료를 좀 도와주시면 서로 체면도 서고 좋겠네요.

  • 21. ..
    '11.7.5 4:31 PM (180.231.xxx.127)

    만약에 그 집 넘어가면 어디 가실 곳 있으세요? 아니면 대신 갚으실 상황이 되시는지...
    그거부터 생각해 보세요...
    아무리 흔하게 하는 보증이라도 보증은 보증입니다. 대신 책임 지겠다는 뜻이죠...
    사고만 안친다면 뭐 아무 상관없겠지만....
    사람의 일이란 게 알 수가 있나요. 그리고 가족끼리는 보증 부탁은 안하는 걸로 아는데요.
    왜냐면 망하면 같이 망하니까......

  • 22. .
    '11.7.5 4:53 PM (163.152.xxx.157)

    집날리고싶으시면하세요 22

  • 23. ...
    '11.7.5 5:01 PM (27.118.xxx.54)

    의류 매니저란게 자신이 사업을 하는게 아닐겁니다. 백화점 입점 브랜드라면 본사가 관리하고 본사의 직원으로써 그 매장을 관리하는 직일겁니다. 이런 경우 담보라는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담보와 달라요. 일하시는분이 코오롱의 프랜차이저 가맹업주이신지 본사 소속의 월급받는 매니저인지 먼저 물어보세요. 단순 매니저라면 신원보증같은 것이라 담보해주셔도 괜찮을겁니다. 그런데 단순 매니져인 경우 집을 담보로 요구하는 코오롱쪽도 좀 이상하네요. 암튼 정확하게 알아보시고 다시 질문하세요.

  • 24. 그래도
    '11.7.5 5:24 PM (211.104.xxx.8)

    대출까지 끼고 실거주하고 있는 동생 집에
    담보 설정 부탁하는 건 어이 없는 일 맞네요.
    입장 바꿔 남편 동생이나 형이 이런 부탁 했다고 하면
    82 뒤집어질걸요. 원글님 현명하게 생각하세요.
    요즘 부모 자식 간도 돈 때문에 멀어지는데....
    부탁하는 것 자체가 좀 아닙니다. 형편이 안되면 남한테 보증 부탁할 게 아니라 안하는 게 맞는 듯...

  • 25. ..
    '11.7.5 5:50 PM (112.169.xxx.110)

    전 이런 부탁 받으면 참 기분나쁠것같아요.
    나 살자고 동생 이혼시키는 꼴이죠.
    이런건 부모한테나 부탁해야지 결혼해서 사는 형제 자매한테 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 26. .........
    '11.7.5 6:47 PM (125.186.xxx.13)

    위탁판매 방식같은데요...
    올케가 사업자를 내고 판매한만큼 본사에서 세금계산서 끊어주고
    거기에 대한 일정수입을 갖는것 같은데... 단 재고는 없는걸로 알고 있구요..

  • 27. 의류매니저가
    '11.7.5 8:05 PM (211.179.xxx.66)

    담보설정까지 한다는게 의문이네요?
    보증보험 정도로 끝날것 같은데, 집담보로 한다는게 이해가 되지않아요?
    자세히 알아보세요.

  • 28. 직원한테..
    '11.7.6 5:35 PM (221.146.xxx.236)

    전직원이죠..
    매니져하셨던분께 직접물어봤어요..
    마침 딱 만나서요..
    절대하면 안된다네요..
    보증서는것과 똑같은거래요..
    원래 자기집 담보넣고 들어가는것 맞구요..
    남의집은 넣는것은 본적없으시데요..
    요새 매니져들이 물품대금,직원월급까지 들고 도망 엄청가신데요..
    절대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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