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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1.5세대의 이야기

이민자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11-07-03 14:26:33
저는 이민온지 8년 됐습니다..
저는 제가 1세대이고, 저희 아이들은 2세대....
주변에 아이들이 초등저학년에 이민온 아이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아이들이 자라서 지금 7학년~12학년 (중고생) 되었어요...

7학년 여학생 (초등 2학년때 이민)이 엄마에게
정말 당연하다는 듯이 물어보더래요.
엄마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집에 얼마내고 계셨어요?

그리고 작년에 고등학교 졸업한 남학생은
졸업후 집에 500불씩 내고 있었는데,
400불만 내고 살 집이 생겨서 이사준비중이구요.

또다른 남학생은 내년에 고등학교 졸업하는데,
500불씩 내고 집에 있기로 했는데,
엄마에게 먹는것도 포함되냐고 물어봐서
엄마가 생각좀 해봐야 겠다고 했더니,
먹는것이 포함 안되면 나가서 살아야 겠다고.....

제가 아이가 셋인데, 사람들이 저보고
아이하나당 500불씩 받으면 1500불이니 짭짤해서 좋겠다고
우스개 소리 합니다...



IP : 207.216.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3 2:40 PM (112.151.xxx.37)

    그쪽 현지인들은 정말 자식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집에서 생활하면
    생활비를 칼같이 받나요??@@
    만일 애가 취업한게 아니라 대학을 다녀서 수입이 없다면요??
    영화나 미드보면 부모가 아이 대학학자금때문에 대출도 받고..
    저금도 하고 노력을 많이 하던데.......

  • 2. ...
    '11.7.3 2:42 PM (118.176.xxx.90)

    친구중에 이민 1세대 여러명 있지만 얘네들 사는거 우리랑 똑같아요.
    미국인들도 형편되는 사람들은 우리들 처럼 결혼하면 집해주고 다 한대요...

  • 3. 이민자
    '11.7.3 2:46 PM (207.216.xxx.220)

    다 그렇다는게 아니라,
    제가 아는 아이들이 그런 말을 해서
    재미있어서 쓴 글이었어요...

    어떤 분은 손주들까지 다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어떤 분들은 자식들 결혼식날 손님처럼 초대받아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요...

  • 4. 호주
    '11.7.3 2:50 PM (175.115.xxx.206)

    저희 조카.. 학교에서 내는 경비 외엔..
    용돈 등.. 소소한 자기 물건 사는 것 등.. 부모에게 손 안빌리더군요.
    다 아르바이트해서 사요.
    주유비까정.. 모두..
    고등학교 까정 그렇고.. 대학교다니면서는 학비도.. 대출받고..
    자기가 당연히 갚는 걸로 알고..

  • 5. .
    '11.7.3 4:05 PM (110.14.xxx.164)

    글쎄요 동생이 13년전에 미국가서 살고 저도 자주가지만
    그런 얘긴 첨 들어요

  • 6. ...
    '11.7.3 4:38 PM (70.26.xxx.54)

    서양애들이 독립심이 한국애들보다 많기는해요
    캐나다는 학자금 융자제도가 워낙 잘되어 있어서(이자가 거의 없어요)
    돈 있는 사람들도 다 받으려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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