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인데 둘이 가서 식사할 맛있는 식당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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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 생신이 내일이에요.

환갑은 몇 년 전에 지났고, 주말에 잠깐 저희 집에 와계세요.

엄마가 고기 좋아하시는 식성이고 양식도 좋아하시지요.

우래옥 가서 불고기 사드릴까
아니면 어디 호텔 식당이라도 모시고 갈까
저녁에 나가기는 해야 하는데 비도 오고 결정이 잘 안되네요.

엄마는 지금 저희 집을 새벽부터 무지무지 쓸고닦은 뒤 주무시는 중이라
의견을 여쭤볼 수가 없군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ㅇ]

반포에있는 해남천일관 어떠세요?
http://lcyyong5.blog.me/80113390139
단점은 비싸다는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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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꾸물꾸물한데 샤브샤브 어떨까요... 교대역 까페베네 건물에 있는 담향채 괜찮던데요.
발레파킹 되고 샤브샤브 말고 따로 차려진 부페도 맛있더라구요.
가격이 올라서 그런가 요즘은 사람이 좀 줄어서 번잡스러운 것도 덜하구요.

[어느 동네나 있는]

아가씨들 많이 가는 파스타집이요..^^

요즘 어린애들은 이런 데서 데이트 해, 뭐 이러면서..인테리어 알록달록한 게 있잖아요.

샐러드 시키시고, 라떼 아트 해주는 커피도 드시고, 이태리식 도우 얇은 피자도 시키시고요.

피자 두어쪽 드시고, 나머지는 싸 오셔도 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