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

[머리아파요]

아... 이건 답이 없는.... 그냥 하소연인데요
어느집인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우리집 어느 위층.
이집은 세탁기를 앞베란다에 내놓고 쓰는지
파이프 타고 내려가는 세탁기 배수물이 이렇게 신경쓰이네요
울집은 섬유유연제를 안써서 더 강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으나
한번 촤라락 내려가고 나면 아주 진한 섬유유연제 냄새가 온집에 퍼져요
겨울에 거실창 닫아놓으면 좀 낫겠지만
사방 문 다열어두고 사는 요즘은 참 ....
안방에서 자던 서방님 세제 엎었냐고 물어보고...ㅋ
도대체 얼마나 진하게 풀어쓰면 이럴까나.
피부에는 이상없나...

[햇볕쬐자.]

저도 섬유유연제 안 쓰다가 공짜로 생긴거 쓰고는 머리 아파 죽는 줄 알았어요.
빨래감이 미끄덩거리는것도 싫고, 윗집되시는 분 섬유유연제를 아주 들이 부시는가봐요.
님 심정 알아서 제가 다 아타깝네요.

[그나마]

거실이니 다행인데요
저희라인은 안방에다 뭔짓을 하는지...(안방욕실이 좀 커요,그기서 세탁해서 안방베란다로 직행한느듯)
낮은 또 글타쳐도
누워서 자다보면 그 냄새때문에..슬슬 토나와요.

[머리아파요]

ㅋㅋㅋ 문제는 그분이 매우 부지런하신지 거의 매일 빨래하세요 ;;

[..]

진짜 그거다 환경호르몬이고 옷에 많이 묻어서 좋은거 없는데, 왜들 냄새가 좋다고 쓰는지
이해가 안가요. 자연적인 꽃향기나 숲속 냄새...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절대 인공향 안쓰죠.
딱 정량만 쓰면되지 몸에 좋은줄 알고 그렇게 팍팍 써대는건지...환경오염되 되고.
인간한테도 나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