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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에서는 수학 실력이 어느 정도 되야 되나요?
물론 합격하는 것도 어렵겠지만
입학한다고 해도 수학 성적이 잘 나와 줄지 걱정이네요
학교 내신은 우수하고 고등학교 선행 진도도 나가고 있진 하지만
수학에 자신감이 많이 없어서 그냥 일반고를 보내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수학을 열심히 시켜서 외고를 보내야 하는지..
자녀분 외고 보내신 분들의 조언 부탁 드려요
그리고 지금부터 고등학교 가기 전까지 열심히 하면
수학 실력이 많이 올라갈 수 있을까요?
아이 진로 문제로 마음 답답한 아침이네요ㅠㅠ
1. 외고 준비하는 애들
'11.7.1 10:31 AM (211.245.xxx.100)수학은 그냥 놔버리던데요.
그래서 외고 떨어져 일반고 가면 수학땜에 완전 고생하더라구요.2. 크게
'11.7.1 10:41 AM (125.188.xxx.12)좋은 성적 아니면 특목고 가지 않는게 나아요.
3. 무슨소리
'11.7.1 10:44 AM (121.161.xxx.56)외고 준비하는 애들이 수학 놔버린다고 누가 그래요?
엄마들이 그렇게 바보 아니예요.
외고는 영어는 다 기본실력으로 깔고 들어가는 거고
수학으로 성적 판가름 난다는 거 다 알고,
수학에 더 치열하게 준비한답니다.4. ..
'11.7.1 10:50 AM (183.109.xxx.226)그러게요.. 수학 포기 못 할텐데요. 영어는 잘 하고...수학은 노력하고 ㅋㅋ 그거 아닌가..싶던데..
5. ..
'11.7.1 10:50 AM (124.50.xxx.149)무슨소리님 말씀이 맞아요. 저희사촌동생이 용인외고 졸업했는데 (수학실력이 뛰어나요) 입학할때도 경시대회특별전형인가로 들어갔고 재학중일때도 영어야 워낙에 실력들이 뛰어나서 고평준화되어있어서 수학으로 판가름난다고하더라구요..
말들어보면 영어때문에 뒤쳐져서 많이 힘들어했는데 수학을 워낙에 잘해서 지금 스탠포드 장학생으로 갔어요..6. 수학
'11.7.1 10:52 AM (119.207.xxx.243)수학에서 판가름 난답니다
현재 외고 3학년에 다니고 있는 아이 아는데....
공부하는게 장난 아닙니다 거기서 장학금도 받고 다니던데 게는 뭥미??
아주 노력에 노력을 하더라구요 스스로 알아서 파고 하는 스탈인데 수학 아주 중요하다고 하네요7. 대학생엄마
'11.7.1 10:53 AM (211.230.xxx.149)수학에 자신감이 많이 없어서 그냥 일반고를 보내야 하는지..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수학을 열심히 시켜서 외고를 보내야 하는지..하셨는데
내신이 우수하고 선행도 할 정도라면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높으실텐데
포커스를 외고,일반고에 두시는 것이 아니라 수학!에 두어야해요.
좋은 대학 가려면 외고든 일반고이든 수학은 무조건 잡고 가야 합니다.
수학을 충분히 챙기면서 외고에 보낼 수 있으면 보내고
일반고를 가더라도 내신은 조금 득을 볼지 모르나 수능은 전국에서 나의 위치가 중요하니까요.
방학을 이용해서 수학에 올인하는 심정으로 수학을 파고들어야 합니다.8. 수학은 중요
'11.7.1 10:54 AM (175.196.xxx.22)문과 최상위권은 수학에서 판가름 나지 않나요?
어찌어찌해서 수학 딸리는 아이가 외고에 들어갔다 치더라도
외고 잘난 아이들 틈에서 버티는 것이며... 수능에 어떻게 대비를 하나요.
선행이 중요한게 아니고, 지금 현재 학년의 진도에서 최상위 실력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기초가 다져져야 그걸 밟고 올라가서 발돋움을 하죠.9. 수학걱정
'11.7.1 11:13 AM (221.142.xxx.89)수학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걱정인데요
그래서 수학 심화를 어느 정도까지 해야 되는지 궁금해서 질문 드린 것이었어요
학교 수학 성적은 최상위이지만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수학 실력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아서요
방학 동안 수학에 올인하면 수학에 자신감이 붙을까요?10. 외고졸업생
'11.7.1 12:02 PM (98.206.xxx.86)중학교 때 외고 꿈꿀 정도면 국영수는 다 웬만하면 최상위권으로 나와요. 문제는 고등학교 들어가서인데 입시라는 게 계속 바뀌니까 사실 장단 맞추기 힘들죠. 저만 해도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본고사가 있을 시절이라 본고사 레벨에 맞춰 심화학습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책이 바뀌어 수능과 논술로만 대학을 가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수능을 변별력 있게 낸다고 수능 난이도가 극악이었어요. 거기에 원성을 산 교육부에서 그 다음 해엔 또 수능을 너무 쉽게 내는 바람에 변별력이 떨어져서 수능 점수 인플레 현상이 벌어졌었고....정답은 무조건 가장 어려운 수준을 상정하고 원칙적인 방법으로 공부하면 정책이 바뀌어도 점수에 영향 안 받는다는 것. 예를 들어 정석을 공부한다 해도 몇 회독이니 몇 번 떼었다느니 이런 것에 흔들리지 말고 한 문제 한 문제 풀릴 때까지 우직하게 잡고 있으면 그게 다 자기 것이 되어서 나중에 쌓여요. 그래서 의외로 미디어에 나오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잘 거 다 자고 교과서와 정석같은 기본적인 참고서만 보며 공부했다는 말을 하기도 하는 거죠. 그 학생들이 교과서와 정석, 성문 종합영어만 보고 다른 문제집 하나 안 풀었다고 할 때엔 그냥 다른 학생들처럼 풀은 게 아니에요. 말 그대로 한 문제 한 문제 잡고 실력정석의 기본 예제 정도는 아무리 변형되어도 풀 수 있을 정도로 자기 걸로 소화해 내고 성문 종합영어 구문이나 짧은 글은 외울 정도로 한 거에요. (요즘은 종합영어 잘 안 본다지만 예를 들어^^;) 수학에 자신 없는 건 문과 쪽 머리인 학생들의 공통점인데요,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방학 정도까진 누구나 회복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중학생이라면 수학에 자신감 없어도 쭉 고 3까지 수학 못할 거라고 말할정도는 아니에요. 외고를 가든 일반고를 가든 수학은 잡아야 하니 자신감 가질 수 있게 방학 때 올인시키는 게 미래를 위해 좋을 듯합니다.
11. 수학걱정
'11.7.1 12:53 PM (221.142.xxx.89)방학때 무조건 수학에 올인해야 겠네요
날도 더운데 싫어하는 수학 시킬려니 아이가 안스럽지만ㅠㅠ
바로 위의 외고 졸업생 님과
시간내서 일부러 답글 주신 분들 감사 드립니다12. ...
'11.7.1 2:19 PM (222.233.xxx.161)전에 학습지교사가 하는말이 우리애 문과갈거라하니
문과도 수학에서 갈린다고 열심히 하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13. ..
'11.7.1 3:18 PM (112.152.xxx.122)그럼 이과최상위는 어디에서 판가름나나요?
14. 이과 최상위도
'11.7.1 7:58 PM (124.195.xxx.67)수학이 가릅니다
과탐 각 특기자 전형은 제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