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0대 초반입니다. 서른중반에 루프가 자궁벽을 찔러 염증을 유발해
난소를 하나 제거하는 수술을 했어요. 난소하나 없으니 임신 확률도 낮아지고
또 자궁에 뭘 넣는 피임이 두렵고 남편이랑 사이클이 안맞아 드물게 하는편(질외사정)이라
큰 걱정없이 막가파로 했는데 이번에 생리가 한달이나 늦어져 임신이 아닐까 걱정을 무지하게 했습니다.
더 낳을 계획은 없습니다.
매번 생리가 늦어지면 피 마르게 걱정을 하느니 피임을 이제 해야겠다는 생각에
루프는 정말 싫고, 미레나 혹은 임플라논 알아보고 있는데
알아봐야 컴 검색위주구요. 산부인과 홍보만 잔뜩이네요.
다들 시술비용도 비싸고 장단점이 만만치 않네요.
컴에 올라온 내용들보다 솔직한 82회원님들 의견 듣고 싶어요.
병원마다 가격대비 엄청나던데, 전 대구삽니다.
대구 수성구, 중구쪽 시술하신분 있으실까요?
미레나 역시 자궁속에 장치하는건데 이물질 느낌 안나시는지.
임플라논은 팔꿈치 흉터가 생긴다는데 정말 그런지, 많이 아픈지,,등등
이 시술하시분들 솔직한 의견들 듣고싶어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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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레나 , 임플라논 좀 알려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궁금합니다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1-06-09 19:23:25
IP : 112.140.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44세
'11.6.9 7:30 PM (183.98.xxx.193)작년초에 세번째 미레나를 했으니까 12년째네요.
이물감,부작용 없구요,비용은 강남에서 30만원 들었어요.조금 변두리에서 한 제 동생은 28만원 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피임보다 생리양이 너무 많고 생리증후군도 심해서 시술하기 시작했는데요,부수적으로 피임효과도 있으니 도랑치고 가재잡고 너무 좋아요.빈혈도 낫고요.2. .
'11.6.9 8:46 PM (125.139.xxx.209)임플라논은 부작용이 많던데요. 미레나 하시기 전에 피임약 21일 먹어보고(피임약 부작용 있으면
미레나 못한다고 하더군요) 괜찮으면 미레나 하세요
전 미레나 한지 2주 안되었는데 미레나 한건지 안한건지 생각도 안나네요3. 저도
'11.6.9 9:20 PM (112.198.xxx.226)미레나 7년차인데요 부작용 전혀 없고 좋아요
임플라논은 부작용 많다고 해서 미레나한건데 윗분 말처럼 한건지 안한건지 잊고 살아요
생리양 적어져서 편하고요.. 제 주위엔 거의 미레나 했어요
전 지방인데 영양주사 추가로 맞고 30만 얼마였던것 같아요4. ...
'11.6.9 11:36 PM (175.198.xxx.195)저도 미레나 2번...10년하고 제거했어요.
정말 했는지 안했는지...그말 딱 맞아요.
무서운 통증과 출혈에서 건져준 고마운 미레나 입니다.
이제는 50넘었고...폐경인지 제거한 지 6개월인데 생리를 안하네요.
갱년기 현상도 하나도 없네요.
저는 신촌 세브란스에서 보험 적용하고 9만원인가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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