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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주위에 밤기저귀를 오래 하더라구요.
그게 쉽진 않네요. 둘째가 있어 그런가...게을러서 그런가..실천이 잘 안돼요
29개월 아들래미, 쉬+응가는 생각보다 쉽게 가리게됐지만...
밤기저귀떼기가 문제인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니 4살 엄마중 거의 반은 아직까지 밤에는
기저귀 채운다고 해서..참 의외였어요.
밤기저귀는 어떻게 뗄까요?
얼마전에 새벽에 일어나 쉬- 하길래 쉬한번 하고 잤는데
그날 아침은 기저귀가 한번 정도 젖어서 이제 이왕 떼버릴까..싶었네요
장마끝남 시작해야겠죠?
근데 정말 새벽마다 아이를 깨워야 하는걸까요?
노하우 좀 주세요~~^__^**
1. 시은맘
'11.6.28 9:30 AM (112.153.xxx.42)모든게 또래보다 빠르다고 했던 저의 딸아이도 밤기저귀는 거의 5살까지 했었어요. 자꾸 실수를 하길래 기저귀를 해주니까 맘놓고 기저귀에 쉬를 하더라구요... 그러다 거의 5살 되니까 저절로 가리게 되던데요.... 노하우는 모르겠고 조금 느긋하게 기다리심이 어떨까요^^
2. dma
'11.6.28 9:34 AM (121.151.xxx.216)29개월이라면 아직 낮에도 기저귀하는애들도 많아요
그런데 밤에까지 기저귀때고 싶어서 무리한다면 나중에 더 힘들어질수도있어요
낮에는 아이가 잘 가리니
밤에만 기저귀채우세요
귀찮다고 생각하지마시구요
잠 자기전에 한번 누게하고는 푹재우세요
중간에 깨우면 설잠자고 안좋아요
저희큰아이는 2돌지나서 낮에 대소변가렸고 4돌까지 밤에했고
작은아이는 3돌지나서 대소변가렸고 4돌지나서까지 밤에햇어요3. ..
'11.6.28 9:35 AM (121.186.xxx.175)그냥 놔두면 어느 순간
밤에 기저귀가 안 젖어요
그럼 그때 벗기면 됩니다
우리애는 19개월 배변 혼자 가렸는데
밤기저귀는 정말 오래 했거든요
제가 그냥 냅두는 사람이라 원래 안시키거든요
우리애만 그러는지 모르지만 자다가 칭얼거리면 엄청 싸더라구요
그후로 밤에 자다가 갑자기 뒤척이면서 칭얼거릴때 쉬하게 했어요4. ...
'11.6.28 9:36 AM (118.37.xxx.36)저희딸도 5살떄도 살짝 밤 기저귀를 ...
아직 떄가 안된 아이들은 잠자기전 화장실 갔다 와도 밤에 꼭 쉬를 하더군요...
그러니 기저귀를 채우심이...
아이를 키우다보면 기다림이라는 것이 답인 경우가 아주 많더라는..
때가 되면 아이들은 다 합니다...때가 언제인가 중요한거구요...
그떄까기 잘 기다려주시는것...5. 저도
'11.6.28 9:38 AM (119.67.xxx.11)요즘 그 고민이에요.
다다음달이 세돌인데 아직 밤기저귀 찹니다..
밤에 깨워서 쉬하자고 하면 엄마를 잡아먹으려고 울고불고..
척척하면 깨겠지 싶어서 기저귀 빼놓고 재우니 오줌 싸놓고 얌전히 바지도 혼자 벗고
다시 잡니다..척척한 이불에서...ㅠ6. 맞아요.
'11.6.28 9:40 AM (110.92.xxx.222)밤중기저귀는 아이가 자면서 소변을 안보게될때 떼세요.
전 큰애는 26개월에 떼고, 밤중기저귀는 33개월에 뗏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말해주면되구요. 이제 큰형님이니까 기저귀빼고자자~
자다가 쉬마려우면 엄마 쉬~ 하자구요. 그럼 가끔 소변마려우면 일어나더라구요.
아주 가끔은 이불에 실수도 하겠지만, 절대 야단치지말구요.
반대로 둘째는 23개월에 뗏는데 밤중기저귀도 동시에 뗏어요.
왜나면 이녀석은 돌전부터 자다가 소변을 안봤거든요. 기저귀를 해도 잘땐 소변을 안보니까
(방광의 크기와 관련있대요) 동시에 떼도 되는 경우였구요.7. 그니까요
'11.6.28 10:42 AM (124.53.xxx.22)주변에서 엄청 기저귀를 빨리 떼길래...울 아들만 처지는구나 좌절했는데...40개월에 울아들 기저귀간신히 떼고 다시 물어보니 밤엔 기저귀 찬다고^^;;;;; 배신감느껴지더군요. 어떤 아이들은 똥눌때 꼭 기저귀에 눠야하는 아기도 있고 그래요.
8. 그니까요
'11.6.28 10:45 AM (124.53.xxx.22)참 울아들도 아침에 기저귀갈려고보니 하나도 안싸기를 3주정도 하고 시도하니 하루만에 뗐어요.
9. 기준
'11.6.28 10:51 AM (1.109.xxx.156)기저귀 뗐다 기준이 낮기저귀더라고요
저희 애는 남자 애라 늦된 편인데
40개월에 기저귀뗐어요
낮기저귀는 벌써 뗐는데 응가를 꼭 기저귀에 해야해서 늦었어요
사람들이 기저귀 하냐고 이상하다 그러고 느리다 그러고
근데 애 스트레스 하나 안줬더니
자기가 휙 벗어던지고
밤에도 스스로 일어나 화장실로 뚜벅뚜벅 @.@
한번도 실수안하고요
늦게 뗄수록 실수안한다더니 진짜였어요
나중 보니 빠르다는 애들도 밤기저귀는 늦게까지 하더군요
사실 그게 뭐 기저귀 뗀거에요
-.-++++ 자랑이니 하지말지10. .
'11.6.28 11:21 AM (175.118.xxx.2)어느 책에선가 보니, 억지로 기저귀떼고 용변훈련하면
아이한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보통의 아이는 때가 되면 다 알아서 하게 되더라는....^^11. ...
'11.6.28 1:41 PM (175.194.xxx.195)그냥 밤에는 채우지 마세요
아가 본인이 찝찝한걸 느껴야 일찍 떼요
엄마가 좀 귀찮아서 그렇지...12. 그게 애들 나름
'11.6.28 2:55 PM (58.123.xxx.225)찝찝한걸 느끼고도 꼬박 1년..울딸 만5세때 이불에 지도 그리는것 뗐네요..
물론 다른건 다 멀쩡히 잘하고요..
그냥 방광이 좀 늦게 발달하는 아이들이 있는듯..13. 괜찮아요..
'11.6.28 4:06 PM (211.228.xxx.237)저희 첫째아이.. 낮 기저귀는 23개월쯤 자연스레 뗏는데...
밤 기저귀는 거의 6살까지 했어요..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씩 꼭 실례를 하더군요..
처음에 낮 기저귀 뗄때부터 밤에 자기전에, 밤에 자다가도 제가 안고가서 소변을 보게했는데도
여전히 싸더군요..
하도 고민되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 말씀이 밤이 되면 오줌을 농축시켜서 안싸게 하는 호르몬이 아직 제대로 작동을 안해서 그러니, 절대로 혼내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6살이 지나서도 그러면 약을 먹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6살 지나서도 계속 그러길래 약을 두 달정도 먹였더니, 오줌을 안 싸더군요..
밤에 오줌싸는걸 심리적으로 해석하려고 하는데,,, 신체적인 이유가 더 많은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해결방법도 생기고, 스트레스도 덜 받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