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문화센터에서 외국어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 영 별루네요.

별루얌 조회수 : 600
작성일 : 2011-05-25 14:18:01

물론 저랑 다르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대부분 학생들이 참 맥빠져 있는 모습이긴 하네요.

거기다가 제가
다른 곳에서  외국어 수업을 좀 많이 들었어요.( 물론 다른 언어로...)
그래서 자꾸 비교가 되네요..

전의 학원들은 선생님들이 준비를 많이 하시는 것이 보였거든요.
프린트 물을 준비하거나.. 혹은 노래를 준비한다거나  적절한 예를 들어서 설명하기 위해
드라마 내용이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외국어 용어를 설명하시거나 그래서 수업이 재밌고. 긴장도 됐어요.

꼭 책에 나온 것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질문이 날아오고, 학생들끼리 질문하게 하는 것도
자기가 아는 단어를 넣어서 말해보게 한다던지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서 그 문장을 만들게 한다든지 그랬거든요.

문화센터가 정말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 참 선생님도 수업을 설렁설렁하시는 거 같아요.
수업시간이 1시간 조금 넘는데 지루해서 미칠거 같아요.

선생님이 초보도 아니신데 정말 강의 내용이 순서대로 책 읽는 거예요.
왜 오늘은 무슨 문법이 중요하다.. 무슨 동사가 중요하다 뭐 이런 식으로 강조하는 것도 없이
책에 나온 단어 순서대로 그냥 주욱 읽어서 정리도 안되고 뒤죽박죽

특별히 뭐 예를 드는 것도 없어요. 그냥 책에 나온 것만 하세요.

그냥 싼게 비지떡이라서 그런가 생각만 들고 왜 저럴까 싶더라구요.
그냥 환불받고 일반 학원에 등록할까요? ㅡ.ㅡ

다른 분들은 문화센터 수업.. 저런 외국어 수업같은 거에 만족하시나요? 궁금하네요.
IP : 115.136.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국어
    '11.5.25 3:00 PM (118.34.xxx.137)

    저는 6개월째 중국어 배우고 있어요.
    일주일에 두번 90분씩 수업인데 아주 만족합니다.
    문화센터라서 수강료가 싸기때문에 수업이 부실한게 아니고, 그 선생님 스타일이 그런가본데요.

    저희는 새로운 단원 시작할때 단어읽기, 문장읽기, 해석하기하고, 두번째 수업에는 받아쓰기 시험봐요. 거의 1주일에 한번 받아쓰기 시험보니까 부담스럽긴 한데 강제적으로라도 공부하는 효과가 있어서 좋네요. 받아쓰기 하려면 당연히 새로운단어의 발음과 성조를 익혀야 하거든요.

    저도 처음엔 기초만 간단히 떼면 일반 학원으로 옮기려고 했는데 지금 수업이 만족스러워서 계속 다닐예정이에요. 실제로 저희 문화센터는 3년째 계속해서 중국어 공부해서 이번에 중국으로 현장실습 나간 반도 있어요.

  • 2. 원글이
    '11.5.25 3:02 PM (115.136.xxx.27)

    윗분. 혹시 그 문화센터 어디인지 선생님 누구신지 여쭤보면 안될까요? 그 문화센터만이라도 알고 싶네요...

  • 3. 중국어
    '11.5.25 3:54 PM (118.34.xxx.137)

    수원지역이에요.^^ 지역이 너무 멀면 수강이 불가능하잖아요. 혹시 더 관심있으시면 이메일 남겨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210 캐나다에서 살면서 앨버타 소고기 먹어요 11 캐 소고기 2011/06/28 1,254
654209 다이어트...7주째 -6kg 감량 12 진짜다이어터.. 2011/06/28 2,609
654208 서해교전 영웅들을 추모합니다 1 티아라 2011/06/28 114
654207 의외로 주위에 밤기저귀를 오래 하더라구요. 14 mom 2011/06/28 1,051
654206 베트남 여행 가시는 분께 책 '하노이에 별이 뜨다' 추천드려요 3 chocho.. 2011/06/28 402
654205 혼수용품 장소 추천좀 부탁합니다. 1 혼수 2011/06/28 170
654204 지하철 막말남이나 이은미씨 남친이나 이런 놈들 얼굴보면 보통 사람과 다를까요? 4 무서워 2011/06/28 1,636
654203 아이오페 에어쿠션 회색빛이 좀 강하지 않나요? 3 아이오페 2011/06/28 674
654202 반짝반짝-삼촌 엄마가 누군가요? 4 # 2011/06/28 2,012
654201 발효빵만들때 둥글리기~어려워요ㅠㅠ 9 골코네 2011/06/28 448
654200 2011년 6월 28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06/28 90
654199 장마중 수확한 과실은 안좋은거죠? 2 불안불안 2011/06/28 181
654198 배추절일때 물을 많이 빼야 좋은가요.. 2 음.. 2011/06/28 473
654197 루비통 다른사람 이니셜박힌 지갑을 사서 들고 다니면 기분이 볼 때마다 궁상스럽겠죠? 6 지지리궁상인.. 2011/06/28 1,256
654196 아기가 눈을 자꾸 비비고 아파하는데 어디병원으로 가야할까요 8 ... 2011/06/28 318
654195 아이들 침대에 모기장 추천해 주세요 2 모기싫어 2011/06/28 215
654194 양털이불을.. 3 호주녀 2011/06/28 301
654193 오늘은 하늘이 맑을꺼 같아요.^^ 4 독수리오남매.. 2011/06/28 347
654192 부동산 중개인 실장 이름으로 가계약금 넣어서 성사된 계약.. 취소가능한가요? 계약서는 썼어.. 4 부동산 2011/06/28 581
654191 미니오븐 추천해주세요 6 초보주부 2011/06/28 572
654190 육아 경험자님들, 필요없는 물건 좀 골라주세요~ 33 골라주세요 2011/06/28 1,348
654189 방사능) 6월28일(화) 방사능 측정 수치 368 nSv/h 7 연두 2011/06/28 612
654188 아이의 소변검사에서 요잠혈이 나왔어요 5 우울... 2011/06/28 1,233
654187 웨버 바베큐 그릴을 샀는데요 철판에 녹이스는거 이상한거죠? 1 문의 2011/06/28 280
654186 (방사능) 금티비와 페이스북의 방사능수치 15 . 2011/06/28 916
654185 6월 28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06/28 104
654184 매실 담근지 6일 변화없음. 5 매실청 2011/06/28 729
654183 마트주차장에서 차량번호판훼손 어떻게 보상받을수있나요? 1 곤란 2011/06/28 341
654182 업체에 냉장고 청소 맡겨보신분 계시나요? 3 청소중 2011/06/28 346
654181 요즘 읽은만한 책 추천 1 좋은날 2011/06/28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