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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인 실장 이름으로 가계약금 넣어서 성사된 계약.. 취소가능한가요? 계약서는 썼어요.
처음에 1 부동산이랑 계약하려고 계좌번호 알려줬는데
몇시간뒤 2 부동산에서 더 좋은 조건의 세입자가 계약하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좌 확인해보니 1부동산에서 계약금을 안넣었길래...
2랑 계약한다고 중지해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랬더니 부동산 실장 이름으로 돈 50만원을 부랴부랴 제 계좌에 넣고서
이중계약이라고 난리난리..(이때는 부동산 실장이 넣은 돈인지 몰랐구요.)
그래서 결국 1부동산이랑 계약을 하기로 했는데
그 뒤로 더 좋은 금액의 세입자 있다고 다른곳에서 연락 왔음에도
1부동산에서 넣은 50만원때문에 다른곳이랑 계약 못했구요.
결국 이런 정황을 모른채 1부동산 세입자랑 계약서를 쓰긴썼는데
세입자가 계약서 쓰는날 계약금의 10%가 준비가 안되어서
절반만 받고 나머지 절반은 7월 9일까지 돈 넣기로 계약서 썼구요.
부동산에서 신혼부부라던 세입자도 알고보니 동거 커플이고...
부동산 실장이 50만원 안넣었더라면 이 세입자들과 계약 안했을텐데
저는 모르고 계약서 썼고..
이 계약 유효할까요?
1. 계약금
'11.6.28 9:01 AM (121.169.xxx.85)계약금의 2배 물러주시면 계약은 취소 가능하죠..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셨어야 했는데 이미 절반을 받으셨으니 도리가 없을듯해요..2. 웃음조각*^^*
'11.6.28 9:05 AM (125.252.xxx.40)결국 그 부동산 실장이 넣었다는 계약금 외에도 1차 중도금(50%)까지 받으신거네요.
계약금만 받았다면 계약금의 2배 물러주시면 취소도 가능했지만 중도금이 들어갔다면 취소 자체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3. 별사탕
'11.6.28 9:27 AM (110.15.xxx.248)저는 빼서 나가야할 세입자였는데 한 부동산에서 그렇게 계약금이라고 돈을 넣어놓고는(집을 잡은거죠..) 그러면서 자꾸 집보러 오는거에요
계약을 했다고 돈 받은 뒤에 아마 5번은 더 보여준 듯해요
그런데 눈치가 실제 계약자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집 대신 보여준거면 말할 때 표가 나잖아요
매일 매일 닥달하고, 너네 계약 안된거 알고 있다(자기네는 계약되었다고 딱 잡아떼더군요)
울 집 안나가면 너네가 잡아놔서 그런거니 너네가 다 물어내라..
앞으로 집 못 보여준다...계약 되었다면서 왜 자꾸 우리집 보러 오냐...
이러다가 결국 집주인한테 일렀어요
좀 확인해보시라고..(집 주인은 좋은 분.. 멀리 살아서 관리가 힘들 뿐)
나중에 여차저차 돈은 받아서 나왔지만 맘 고생이 대단했어요
세입자가 동거 커플인건 님이 상관하실 일이 아니구요
2년안에 나갈 수도 있다는 건은 부동산과 세입자간의 거래(?)지 님하고는 전혀 상관없다고 하시구요
님은 2년간 빌려준 거고 다행히 월세가 아니고 전세니 전세금 만기까지는 못 돌려준다 하심 되구요..
그리고 사람 일이란 모르는 거니 그 세입자가 동거하다 결혼해서 오래 살 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세입자가 미덥지 못하면 나중에 짐 빼고 이사갈 때 확실히 체크하셔서 수리비 받으시면 되구요
좀더 받을 수 있었지만 못 받은건.. 세상일이 다 최선일 수만은 없으니 그냥 넘어가시고..
7월 9일 돈 더 받기로 한 것만 확실히 받으시면 됩니다
그건 양보하지 마세요
부동산에서 이상한 짓해서 세입자와 집주인간에 썰렁해질 수도 있어요
흥정은 붙이랬는데.. 부동산에서 말아먹고 있군요
지금까지는 부동산 잘못이지 세입자 문제는 아닌 듯하니 세입자와 좋은 관계 유지하시도록 하세요
세입자가 심통 부리면 그것도 못볼 노릇이에요..4. 별사탕
'11.6.28 9:33 AM (110.15.xxx.248)그런 부동산이 복비는 또 많이 달라고 뻗댑니다
복비 최소한도로 적게 준다고 못박으시고 남편 대동하고 가세요(강하게 못준다고 말 할 수 있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