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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많이 민감한가 봐주세요

친구 조회수 : 484
작성일 : 2011-06-27 13:15:08
만나면 이상한 질문만 하는 친구가 있어요.

옷입고 나가면 이거 어디서 샀어? 얼마야? 어디브랜드야?
너희 남편 연봉은 얼마야? 학교 어디나왔어?
너희집 전세가는 얼마야? 내년에 연장할때 대출 더 받아야해 안받아도 돼?

처음엔 정말 궁금해서 그런가보다 순순히 대답해줬는데
저런 질문들이 언제부터인가 매우 불편해졌어요
대체 왜 그런게 궁금할까 싶기도 하고
대답 못할것도 없지만.. 이런 질문들.. 원래 잘 안하는 질문 아닌가요?
정말 친한 친구끼리도 잘 안하는 질문같은데..

만나면 정말 순수하게 궁금하다는듯 물어보는데
까칠하게 대답할수도 없고 .. 그런게 왜 궁금하냐고 말하기도 좀 미안하고..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 싶어서요~ 쩝
IP : 118.91.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4
    '11.6.27 1:20 PM (221.141.xxx.162)

    응~~ 근데 왜? 하고 천연스럽게 물어보세요.. 왜 그렇게 궁금한게 많아? 하고

  • 2. ...
    '11.6.27 1:20 PM (119.64.xxx.151)

    그런 질문 하는 사람이 이상한가 아닌가가 중요한 건 아니예요.
    또한 내가 민감한가 아닌가도 중요한 게 아니예요.
    만약 사람들이 님이 민감한 거 라고 하면 앞으로 누가 싫은 질문해도 꼬박꼬박 대답해 줄 건가요?

    남들이 뭐라고 생각하건 말건 내가 대답하기 싫으면 싫은 거예요.
    그 친구는 님 기분 생각 않고 마구 질문하는데
    왜 궁금하냐고 물어보기도 미안하다는 거 보면 원글님 착한여자 컴플렉스 심하신 듯...

    까칠하게 대답할 필요도 없고, 미안해 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뭐 그런 걸 물어보니? 하고 웃어 넘기세요.

    세상 모든 질문에 진실되게 대답해야 할 의무 없습니다.

  • 3. ..
    '11.6.27 1:28 PM (221.152.xxx.164)

    똑같이 질문공세를 퍼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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