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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자립적이지 않은 여성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수많은 여성들이 내 머리 속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할머니, 어머니, 자매들처럼 잘 아는 여성들만이 아니라, 조금 안면이 있거나 잘 알지 못하는 여성들까지도 생각났다. 이들 중에는 직장생활을 놓지 않은 여성도 있고, 잠시 바깥일을 하다가 가정에 눌러 앉은 여성들도 있으며, 전업주부로 살다 세상을 떠났거나 여전히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는 여성들도 있다.
아직도 전업주부는 많고, 전업주부를 꿈꾸는 여성도 의외로 많다.
20대 여성의 대부분이 취업이 아니라 ‘취집’을 원한다고 했을 때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모성신화를 핑계 삼건, 모성신화에 등을 떠밀렸건, 그 만큼 모성신화가 우리 사회를 강력히 지배한다는 뜻이리라. 가사일과 육아에 참여하더라도,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일까지 포기할 필요가 있을까?
자녀가 자신이 이루지 못한 직업적 꿈을 이뤄주고, 자신의 실패를 보상해 주고, 불만족스런 남편을 대신해주길 바라는 전업주부, 남편의 성공을 자기 성공으로 동일시하는 전업주부는 또 얼마나 많은가. 이처럼 자기실현이나 자기성장을 포기한 여성들도 태어날 때는 각자 나름의 능력을 타고 났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여성도 엄마이기 이전에 자의식이 있는 개인이다.
전업주부인 동창이 웃으며, 자기가 백화점에서 쇼핑한 돈 1,000만원을 남편을 ‘돈 벌어오는 벌레’라고 부른다며 이야기하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경제적 자립의 문제는 단순히 물질적인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경제적으로 의존적인 여성은 정신적으로도 자유로운 존재가 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자립적이지 않은 여성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여성에게 직업 활동은 경제적인 자립을 넘어 행복한 삶을 꾸리기 위한 조건임을 기억하자. 행복하지 못한 엄마에게 행복한 자녀도 없다는 것도.....
명심하자
1. ??
'11.6.27 1:04 PM (119.70.xxx.218)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하면 반드시 삶이 행복한가요? 반대로 전업주부는 반드시 불행한가요? 자기 기준으로 행복하면 된거 아닌가요?
2. ..
'11.6.27 1:18 PM (1.225.xxx.98)의견을 자기가 쓴 글로 피력하지 못하고
남의 글을 무단으로 퍼다 짜깁기로 나르는 너같은 사람은 정신적 자립이 전혀 안되어 있는거야.3. 44
'11.6.27 1:19 PM (221.141.xxx.162)제 돈벌이 못하고 찌질~~~한 남자들의 18번이네요.. 아휴~~~ 컵라면이나 모니터 앞에서
후르륵 먹으며 여자들 오는 싸이트에 이런글 올리는 모습이 선~합니다..
제 남편은요.. 제가 전업이래도 존중해주고 아껴줍니다..4. 에잇
'11.6.27 1:21 PM (180.224.xxx.46)내 댓글이 아깝다.
5. 네
'11.6.27 1:24 PM (68.193.xxx.42)행복할 수 있어요. ^^
원글님 생각도 틀린 건 아닌데요. 원글님과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서 그게 틀린 것도 아니예요.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포인트가 틀리니까요.
즉 삶에 무엇이 중요한가. 를 놓고 봤을 때 백이면 백 다 그 우선순위가 틀리거든요.
또한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행복하지 않다는 말이 틀린 것도 아니지만
엄마가 행복하면 아이도 반드시 행복한 건 아니예요.
학교갔다 돌아와서 엄마없는 집에 들어가는 게 정말 싫은. 그래서 배회하는 아이들도 있어요.6. 젠장
'11.6.27 1:26 PM (218.159.xxx.123)몇개 열심히 댓글 달았는데 알바다..
옛다 담뱃값이랑 컵라면 값 보태 써라.7. 뭔소리래??
'11.6.27 1:40 PM (210.221.xxx.88)이봐요 논리적으로 앞뒤가 하나도 안맞잖아요-_-;;
여성에게 직업 활동은 경제적인 자립을 넘어 행복한 삶을 꾸리기 위한 조건->이라면 행복한 삶의 정의를 먼저 내린 후 경제적인 자립이 왜 행복의 필수조건이 되는건지를 설명하셔야죠-_-
윗분 댓글처럼 음침한 구석에서 컵라면 먹고 담배피우며 얼굴도 모르는 남의 여자들한테 설교질이나 하고 있을 모습 상상하니 징그럽네요.
지금 이런글 쓰는 댁이나 행복의 의미를 깊게 되새겨보시길..8. 뭔소리래??
'11.6.27 1:43 PM (210.221.xxx.88)참고로 이미 결혼해서 유부녀로 살고 있거나 님하고 아~~무 상관없이 님이 아닌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살아갈 여자들의 삶에 대해 왜 님이 옳다 그르다 안타깝다 성토질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부부간의 삶의 방식은 그 부부가 결정하는 거죠!! 옳게 사는건 부부간에 합의가 원만히 이뤄져 둘다 만족하며 사는 삶이지 전업이든 맞벌이든 댁이 남의 가정사에 경제적 정신적으로 종속된 가여운 종족 운운할 일이 아니라구요.
다시 보니 상당히 재수없네요 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