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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 갉아먹는 벌레, 어떻게 처치해야 할까요.

벌레잡이 조회수 : 274
작성일 : 2011-06-27 12:53:36
지난 4월에 이사했습니다.
옥상 화단이 있길래 빈 땅을 놀려두면 안 된다는 의무감에 이것저것 심었더니 어느덧 취미가 되었어요.
난생 처음 해당화꽃도 심고 섬초롱꽃도 여기저기 새끼쳐서 새싹이 돋아나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해요.
넝굴 종류들도 이쁘게 벽 타고 올라가기 시작하고......

다 좋은데.....
아뿔싸.... 잎사귀 갉아먹는 꿈틀대는 초록벌레들이 등장했습니다.
여기저기 구멍이 뽕뽕..........
이 넘들이 담쟁이덩굴이 특별히 입맛에 맞는지 집중공략, 아예 마디마디 송두리째 없어진 것들도 있어요.  

화초용 스프레이로는 도저히 안 될 꺼 같고 본격적인 농약을 사용해야 할까요.
좀전에 커다란 딱정벌레 종류 한 마리가 어디서 날라왔는지 조심스레 담쟁이덩굴을 시찰하기 시작하던데
혹시 그 넘이 고맙게도 벌레들을 잡아먹어줄까요.
어디선가 새 한마리라도 날라와줬으면 좋으련만. ㅠ

꿈틀 초록벌레들을 어떻게 박멸할 수 있는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211.44.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레잡이
    '11.6.27 12:55 PM (211.44.xxx.175)

    참고로, 크기는 비만형 송충이 정도..... ㅠ

  • 2. 어디서
    '11.6.27 12:58 PM (116.40.xxx.75)

    들었는데 마요네즈를 물에 희석해서 뿌려주라네요..
    화초 잘 기르시는 미장원 원장님 말씀이세요..
    한 번 해보세요.

  • 3. 어디서
    '11.6.27 12:59 PM (116.40.xxx.75)

    헉~
    자세히 글 읽고 보니 크기가 송충이 ....
    그래도 해보셔도 좋을듯싶네요.

  • 4. .
    '11.6.27 1:03 PM (121.184.xxx.121)

    비만형 송충이면 나비 애벌레 정도 되지 않을까요?
    전 손으론 죽어도 못 잡고, 길다란 집게(길 가다 보면 환경미화원 분들이 쓰레기 집을 때 쓰시는 수준의 긴 것)로 잡아서 창 밖으로 던져요. 죽이기는 그렇고 다른 나무 먹고 살라구요... ^^;
    전 키우는 것들이 몇 개 안되서 이렇게 일일이 잡아주는데 며칠에 한 번씩 잎에 빵꾸가 보이기 시작할 때 해주면 그럭저럭 유지가 되더라구요.

  • 5. 벌레잡이
    '11.6.27 1:22 PM (211.44.xxx.175)

    나비 애벌레가 그렇게 큰 건가요. 그 꿈틀 커다란 것이 환골탈퇴해서 이쁜 나비로 훨훨?????
    며칠전 첨으로 두 마리가 눈에 띄어서 조심스레 잎사귀에서 땅바닥에 떨쿤 담에 긴 막대기로 회전하듯이 꾸욱 눌러서... 매장 겸..... 쓰다보니.... 윽.... 그렇게 처단했는데 좀은 미안한 감정이 살짝 드네요. 제가 나비 두 마리를 없애버린 건지.......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해보려 해도 눈에 보이지도 않아요. 풀섶에서 암약하는 가 싶어서 어제 저녁엔 비가 그친 후 무성해진 쑥이랑 달개비를 다 들어내었어요.
    암튼 저도 그럼 며칠 더 지켜보고 또 발견되면 일일히 어떻게든 해보고... 안 되면 농약이라도 사다 뿌려야 할까봐요. 휴.
    유기농 채소 키우시는 농부들의 고초를 이해할 듯도 싶어요.

  • 6. ,,
    '11.6.27 2:14 PM (121.161.xxx.49)

    벌레가 크긴 크네요.......ㅠㅠ 큰 벌레 죽이는 법은 모르겠구요 ^^;;;

    작은 진딧물 같은거나...다른 작은 벌레들은 마요네즈 물에 희석해서 뿌려주세요.
    농약은 희석비율만 조금 안맞아도 식물이 잘 죽더라구요. 농약 냄새도 엄청 독하구요.
    마요네즈는 아무리 뿌려주어도 식물에 영향도 없을뿐더러 영양분 역할도 하니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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