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인간관계나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저도 인간관계때문에 정말 너무 고생많이하고 상처받고 울었거든요.
그땐 인터넷도 이렇게 쉽게 못할때여서 정말 제가 세상에서 제일 바보같고 한심했던적이 많았어요.
뭐 대단한 발견도 아니고 그동안 많이 나온 말들이지만
암튼 확실한것이
그 사람을 만나고 나서 집에 돌아왔는데 뭔가 찜찜하거나 불쾌하거나 하는 생각이 들면
그건 좋은 만남이 아니더라구요.
그게 이성이든 동성이든요
그런 경우 서서히 연락을 안하면서 인연을 끊거나 그게 어려우면 만나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메신저나 문자 정도로만 연락하고 있어요. 혼자가 되도 상관없다라는 생각이었어요. 내 마음이 편한게 제일 중요했어요.
그럼 상대방쪽에서 아쉬워서 연락을 해와요. 거기다 내가 더 손해보고 살았던 관계라면 거의 백프로입니다.
그리고 내가 본인들을 안만나려고 하는걸 어느정도 아니깐 함부로하지 않더라고요
돈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관계라면 만날때 한번 절대 돈 쓰지 말아보세요.그럼 본색 드러납니다.
허탈하기도 하고 웃음도 나더라고요. 어휴..내가 그동안 호구였구나
또 상대방에게 뭔가 해줄때 주는것만으로 기쁠정도만 하는게 좋더라구요. 그 기쁨 자체를 느낄 정도로만요. 내가 이만큼 해줬으니 상대방이 해줄거라는 생각하면 상처만 더 커졌어요.
그냥 위로가 되시라고..ㅋㅋ 즐거운 토요일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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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나 금전문제로 고민했던게 저뿐만이 아니었군요.
ㅇㅎㅇㅎ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1-06-25 22:05:38
IP : 117.110.xxx.1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말
'11.6.25 10:25 PM (115.137.xxx.132)나쁜 사람 아닌데도 만나고 나면 며칠동안 찜찜한 사람이 있는데 좋은 만남이 아니어서 그런 거군요. 자주 안보니 살 것 같은데 아주 안보고 살 수는 없어서 힘드네요..
2. 맞아요
'11.6.25 10:58 PM (218.157.xxx.206)이제 자신을 중심에 놓고 봐야겠더라구요
자신의 감을 믿어보는게 좋아요
"내가 뭔가 잘못 알고 있어서 이런게 아닐까.." 하다가 끌어온 관계라면 더더욱요!
이제는 자신을 편하게 해주자! 생각하며 그런 맘 들게 하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삽니다.
편해요!
인간관계로 발생되던 고민이 50프로나 줄었답니다.3. 난 이미 알았음.
'11.6.26 12:56 PM (112.150.xxx.121)잡동사니로부터의 자유라는 정리관련 책 보다보면..
인간관계도 잡동사니 같이 불필요해서 내 정신 갉아먹는 관계 있다. 정리해라 나옵니다.
맞다, 게보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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