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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두산팬인게 난감한 하루네요
두산팬이기에 고인의 선택에 더 죄책감을 느끼게 되네요.
그저 이승에서의 아픔은 내려놓으시고 부디 편히 쉬셨음 좋겠어요.
그나저나
두산은 구단 관리, 선수관리를 좀 제대로 했음 좋겠네요
2년사이 어린 애들이 사고 치거나 불미스러운 일에 얽힌게 벌써 3번째인가요ㅜㅜ
서울연고다 보니 유혹이 많아서 그렇다
팀 연령대가 어려서 애들이 철이 없어 그렇다
이런식의 팬심으로 덮어주고 넘어가주기에도 한계가 있네요.
김명제, 이용찬 그리고 이번에 임태훈까지.
선수들이 어려서 혈기왕성하고 활기찬 야구를 하는건 좋은데
팀의 중심을 잡아줄 역할을 제대로 할 노장 선수가 없어서 그런건지;;
아무튼 이게 뭡니까 진짜.....
두산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만드는 일들을 계속 일어나서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태훈이.............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올해는 마운드에 서는 걸 보고 싶지 않네요.
허나 두산팬이기에 방출하라는 말은 못 하겠어요 ㅜㅜ
구단이나 크보에서 방출 결정을 내려도 반대는 안 하겠지만요..
아오....... 정말 속상하고 슬픈 날이네요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싫다
'11.5.23 5:28 PM (121.130.xxx.228)운동선수들은 여자 만나면 주로 육체적 관계를 원한다고 들었는데,,이런일 생기는거보면
남자들중에서 성개념 제대로 똑바로 안박힌 사람들도 분명 있는것 같아요
아 진짜 너무 싫네요 그 야구선수..2. ㅈ
'11.5.23 5:29 PM (1.176.xxx.109)방출 안할거에요 올시즌은 아웃일지 몰라도 내년부터는 또 나올 걸요
3. T
'11.5.23 5:31 PM (59.6.xxx.67)적어도 올해는... 이란 말이 참..
임선수 금방 야구 다시 하겠네요.4. ,,
'11.5.23 5:31 PM (121.131.xxx.250)저도 원년부터 두산팬이에요..송지선 아나운서도 송작가 송작가하면서 팬들에게 사랑 많이 받았구요.. 참 이쁘다 했는데.. 마음 아프네요..
5. ..
'11.5.23 5:31 PM (210.121.xxx.149)고인은 그게 팬이 집에 몰래 들어와서 쓴거라고 했잖아요..(제가 그 간 사정은 모르고 오늘 이거 저거 보면서 알게 된건데 맞죠?)
그렇다면 그 몰래 들어와서 글 쓴 사람을 찾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내용은 사실이지만 글만 다른 사람이 쓴건가요??
이게 다 무슨소용인가 싶지만..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까봐 걱정입니다..6. 어려요?
'11.5.23 5:35 PM (1.98.xxx.230)자기이름걸고 자기실력으로 일하는 프로페셔널인데 얼마나 더 나이들어야 어려서 그렇다는 쉴드가 안나올지 궁금하네요. 어릴때 개망나니가 사람되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해야하는건지, 그런다고 나중에 사람이 되는 건 맞는지...
야구를 좋아해도 거기에 내 모든 걸 거는 팬이 얼마나 되려나요. 직장 사업 가족 명예 다 걸지못하고 내 시간나고여유될때 같이 기뻐하고 숨죽이고 그건 그냥 취미잖아요. 그러니까 야구인이 아니라 팬인 거구요.
사람 생명보다 더 중요한 건없고 귀책사유가 양쪽 다 있지만 경중은 차이가 날 것이고 한데 전에도 처음엔 여자측 동정론이 일자 야구팬들이 어리다, 남녀문제다, 그보다 지금 성적이 문제다 전도유망한 선수 이 일로 영향받지말고 일어나면 좋겠다 이러는데 놀랍더라구요.
원글님은 그런 팬이아니신 것같고 글 잘 읽었어요.7. 글쓴이
'11.5.23 5:35 PM (24.87.xxx.217)ㄴ 고인이 그렇게 말하긴 했는데..... 그게 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는게 대다수의 의견이였어요. 문제가 된 글은 정말 장문의 글인데다 오타도 적고, 평소 고인의 글체와도 비슷해서. 고인이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에 팬이 집에 들어와 핸드폰으로 글 올렸다는 게 불가능해보였거든요.
8. 헤로롱
'11.5.23 5:36 PM (122.36.xxx.160)그놈이 나쁜놈인건 맞는데요 객관적인 판단이 있었으면 합니다.
송지선 아나운서나 그녀가 올린 문제의 글 여기 82쿡을 통해 처음 알았습니다.
본인이 확대시킨 면도 크다고 봅니다.
그후 계속 올라오는 모순된 글을 보면서 치료가 필요하구나 느꼈구요.9. .
'11.5.23 5:36 PM (112.222.xxx.229)두산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야하는 위치에 있는 노장선수는 김동주죠
하지만 그는 이미 찌질이 간통주 소리 듣는 사람10. 드래도
'11.5.23 5:36 PM (1.98.xxx.230)그래도 적어도 올해는... 이라는 건...
뭐 그래요 범죄도 아니고 더 한 선수들도 많지만.
죽은 사람만 불쌍하죠. 이번시즌 어떻게 넘기고 다음에 그 선수 성적이 좋고 승리많이하면 다 잊혀지는거죠.11. 글쓴이
'11.5.23 5:38 PM (24.87.xxx.217)ㄴ 임태훈 쉴드 치는게 아닌데요-_- 두산팬입장이니 먼저 나서서 임태훈 방출 시키자는 의견은 못 내세워도, 구단이나 크보에서 방출시키면 받아들인다구요. 임태훈이 이번 사건 불거지면서 팀에서 빠지면서 팀이 완전 개판이될정도로 임태훈이 두산이라는 팀에서 기둥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래서 방출 시키자는 말이 쉽게 안 나온다는 거였어요.
12. 해라쥬
'11.5.23 5:40 PM (118.219.xxx.221)죽은 사람만 불쌍하다는 ....
13. ..
'11.5.23 5:40 PM (210.121.xxx.149)그건 무슨 내용이길래.. 자신이 안 썼다고 한건지.. 그랬다가 또 다시 사귄다고 하고..
성관계를 했다는건가요? 그 얘기를 한게 그렇게 사람을 죽음까지 몰고갈만한 일이었는지..
그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저는 자세히 몰라서 그런가봐요..
인터넷에 나오지 않는 무슨 비밀이 있는건지.. 대중이 알고있다면 비밀도 아닐텐데..
그냥 마냥 답답하기만 하네요..
저도 두산팬이라 더 답답해요..
열애설 났을 때는 그냥 사귀나보다 싶었는데..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봐요..14. 글쓴이
'11.5.23 5:40 PM (24.87.xxx.217)ㄴ 그러니까 김동주뿐이라서 문제 ㅜㅜ 하필 간통을 저지른 쓰레기가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거참.
15. 심난
'11.5.23 5:42 PM (24.87.xxx.217)ㄴ210.121.226님 그 내용을 다시 이곳에 언급하는 건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서 적진 않겠습니다. 정 궁금하시면 네이버에서라도 찾아보시는 방법을 권합니다. 두산팬이시라면요. 그냥 임태훈의 쓰레기짓에 고인이 많이 상처 받으신게 보이는 글입니다.
16. 본인
'11.5.23 5:42 PM (1.98.xxx.230)이렇게 글쓰는 저도 고인이 무조건 피해자라고는 절대 생각하지않구요.
그런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하고 또 수습하고 또 둘러대고(상황이안좋으니까) 하는거 다 보였잖아요. 나중에 우리도 본인이 덮고가려고 하면 그냥 모르는척해주자 했구요
근데 그 과정이 다 본인의 살려는 발악이자 상처로 인해 우울증 걸린 증상이었고
나 죽고싶어 힘들어 나 잡아줘 하는 절박한 신호였다는거...
그 사람이 원한 건 진심어린 사과와 마무리였을텐데 그런거 없었나보더라고요. 그렇잖아요 어쩌겠어요 임태훈이 시간을 되돌릴수도 없고.
잘나가는 선수가 이런것(?)으로 영향받지않을까 왜 하필 내가 좋아하는 팀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니것도 결국 내 팀 내취미 로만 생각하는 이기심인거죠.17. -ㄴ
'11.5.23 5:42 PM (117.55.xxx.13)운동 선수가 운동 접게 되면 그야말로 사형선고죠
한사람이 불행하게 죽었으니 한사람도 자멸해야 한다는 논리에는 그저 안타깝네요 ,,
제2의 오지호네요
모두 다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선택하지
유서도 썼다던데 유서 내용이 궁금하네요 ,,18. 아
'11.5.23 5:45 PM (1.98.xxx.230)제가 나이쉴드는 원글님한테 한 말이 아니에요. 사건이후 일부 두산팬들 야구팬들 행동이
상식이하였기때문에 느낀 점을 원글님 글에 리플달아서 죄송해요. 그래서 끝에 원글님은 그런 반응은 아니신거같다고 썼어요. 솔직히 어리디어린 유망한 선수라는 글을 많이 봐서 실망을 했거든요.
근데 리플달고 다시 읽어보니원글님도 기한을 적어도 올해는...이라고 하셨길래
아무리 사람이 죽고 잘잘못 따지기힘든 일이지만
그냥 일반인이 아니라 팬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솔직한 마음은 저렇구나 느끼게됐어요.19. ..
'11.5.23 5:46 PM (210.121.xxx.149)네에.. 아까 글에보니 먹다버린.. 뭐 이런 얘기도 나오고..
도대체 임태훈 선수가 무슨 짓을 한건지..
울 남편은 뭘 좀 알고 있으려나..
제가 두산팬이기도 하지만..
고인의 프로그램도 재밌게 잘 봤던 사람이거든요..
그냥 마냥 속상하네요.. 81년생이던데.. 그러면 31살.. 이제 인생을 좀 즐기면서 살아갈만 할텐데 말이예요..20. ㅇ
'11.5.23 5:46 PM (222.117.xxx.34)송지선씨처럼 여린 사람의 경우, 또 남녀관계에서 한쪽이 더 좋아하는 경우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상처를 받을수 밖에 없어요..
그걸 이용하여 관계를 맺었다는거 까지를 사실로 보면 임태훈은 천하의 죽일놈인건 확실해요.
타인의 감정을 이용한 아주 나쁜놈이니까..
하지만 자살까지로 간데는 본인의 마음이 감당하지 못할만큼 약해졌던것 같아요..
임태훈과의 있었던 수치스러운 일을 본인이 글 올린것, 또 그건 두산팬이 올리고 갔다고 한것...
약해진 마음이 치료가 필요했는데...
그리고 멘탈이 약한 사람이 과도하게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것도 한 원인이라고 생각이 되네요(이건 뭐 본인이 잘못했다는게 아니라...직업 자체가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락내리락하는 직업이라)21. ..
'11.5.23 5:47 PM (210.121.xxx.149)오지호는 또 뭔 일인가요? ㅠ.ㅠ
알아서 검색하겠습니다..22. 글쓴이
'11.5.23 5:47 PM (24.87.xxx.217)ㄴ 이기심 맞죠. 그래도 그냥 고인에 대한 글을 쓰면서 가식적으로 쓰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서 저렇게 썼네요. 그냥 두산팬의 복잡한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실 제가 가해자도 아니고 사건 터기고 인터넷을 할 시간도 없었기에 논쟁에 발 담구지는 않았지만 마치 제가 고인의 죽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듯한 착각까지 하게 되네요.
23. 심난
'11.5.23 5:49 PM (24.87.xxx.217)그냥 저 편하자고 솔직하게 적은 " 적어도 올해까지" 라는 문구가 여러분들 불편하게 해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
24. .........
'11.5.23 5:50 PM (112.144.xxx.7)태훈이라는 친근한 호칭...올해는...이란 표현....어쩔 수 없는 팬심이네요.임선수 금방 털고 일어나겠네요,
25. 힘내세요
'11.5.23 5:55 PM (124.63.xxx.47)야구 잘하면 또 자연스럽게 잊혀지게 됩니다. 본이이 극복하느냐의 문제죠.
저 역시 오랜 야구팬이지만 이번 일이 양쪽이 유명인의 스캔들이다보니 떠들썩하긴했지만 본인만 잘하면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본인이 못하면 망하는거구요;;
윗분 말씀처럼 죽은 사람만 불쌍할 뿐이고 산 사람은 살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냥 심리치료일을 하는 사람이자 동시에 여자로서.. 송지선씨 일을 보자면 엄밀히 말하면 확대시킨건 우리죠. -_-
남녀 관계에서 본인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당했고, 억울하고 분하고 원망스럽고 수치스러럽고, 안그래도 좁은 동네서 자꾸 쑥덕거리며 말 오가는듯하고 너무 힘들어 우울증까지 걸렸는데, 무슨 계기가 있었겠지만(듣기로는 직전에 임선수 단독인터뷰를 본인이 해야했다더군요) 욱하는 마음에 자기 홈피에 억울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놓고 몇시간만에 지웠습니다. 사람들은 이걸 계속 퍼가서 해석하고 누가 잘못이다를 따지고 있으니-여기서 나온 유명한 논리가 있죠. 해킹당한거면 고소할 것, 대응안하는 것 보니 본인이 쓴 것- 이 사람은 또 어영부영 수습하려들고 향후 행보가 믿음직스럽진 않았기에 어린 선수와 결혼해보려고 쇼하는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 취급 당하며 온갖 수모를 당했죠. 경계성 인격장애의 결정적 특징이 뭔지 아십니까? 바로 자살시도는 하지만 자살은 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사람들이 송아나를 그렇게 취급하며 조롱했어요. 그러면서 또 두산 반대편에선 임태훈선수 조롱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걸 보다못한 송아나가 어찌어찌 잘 덮어보려(이 부분은 완전 제 추축입니다만) 사실은 교제중이라고 거짓말한 것 같은데 두산측에서 바로 반박기사 나오니 정말 미친여자가 되어버린거죠. 사람들이 얼마나 조롱했는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정말 오늘 송아나 사망소식 나오고 야구사이트에서 지워진 글이 얼마나 많은줄 아세요?
송아나 계속 치료를 받고는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인터넷을 통해 확대된 면이 있고 자살위험이 크다 봤기에 입원치료를 했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선 쉬운 일이 아니다보니.. 결국 이런 일까지 생긴 것 같구요..26. 죽은사람만불쌍함
'11.5.23 5:57 PM (122.35.xxx.110)전 야구문외한이고 두산팬도 아니지만
솔직히 말해 저도 올해까지..라는 생각듭니다...
그 사람은 고인에 대한 배려란 안중에 없는듯하고
(그런게 있었다면 이렇게 되기전에 수습했을듯한)
이미도 교재사실 부인에 더이상 언급하기 싫다까지 말했고만..
앞으로도 계속 가만히 잇으면 묻혀갈거라 생각하고 있지 않을지..
(양심의 가책은 느끼고 있을려나?)
인생만사 새옹지마... 오늘도 그말 한마디 되뇌이고 갑니다...27. 운동선수들
'11.5.23 8:00 PM (180.66.xxx.192)어릴 때부터 집 떠나 형들이랑 합숙하고 살면서 정서함양이 덜 된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