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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양념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숟가락으로 모아서 먹었습니다. 그야말로 고기가 다 풀어졌어요.
3만어치 사와서 3팩중 1팩만 양념했구요. 3팩 다했으면 아 생각만해도 끔찍헙니다.
불고기 양념하는데 냉동실에 파인애플 두토막 보이길래 사과 1조각 갈아넣었어요.
양파는 그냥 썰어서 넣었구요. 집에 과일주 40도 와 소주없고 청주있어 조금씩 넣었구요.
간장+물 설탕,마늘,파 이렇게 넣었는데....뭐가 문제일까요? 바로 그자리에서
양념해서 바로 해먹은건데도 고기가 풀어지네요.
양념한거 반절은 내일먹으려고 두었는데..내일 또 먹어야한다니...걱정입니다.
고기가 얇게 썰려있긴 했었네요. 40도가 문제였을까요? 파인애플 두조각이
문제였을까요?
1. ㅇ
'11.6.25 9:34 PM (125.186.xxx.123)키위나 파인애플을 너무 많이 넣으면 고기가 녹아버린대요..
2. .
'11.6.25 9:35 PM (117.55.xxx.13)제가 그래서 정말 피 본 적 있었는데
저도 파인애플 과용했어요3. ..
'11.6.25 9:37 PM (1.225.xxx.42)파인애플이 범인입니다.
너무 많이 넣으셨어요.거기에 사과까지..
600그램 한근이면 파인애플 반조각도 많다 싶습니다.
키위라면 1/4조각이면 알맞아요.4. 프린
'11.6.25 9:38 PM (118.32.xxx.118)파인애플... 키위.. 바나나 등이 그래요..
연육작용이 잘되서 그런건데.
불고기 처럼 얇게 썬 고기 요리에는 배사과 갈아 넣는게 더 향기롭고 감칠맛도 좋더라구요.
사과 배는 간이 쎄다 싶을 때 아무리 갈아 넣어도 고기가 부스러지는 현상이 없는데
열대 과일들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대량으로 만드는 업소에서들 그 과일을 넣나봐요. 적은 양으로 연육작용이 잘되니...5. 불고기죽
'11.6.25 9:40 PM (183.98.xxx.118)파인애플 손으로 집어먹을 정도로 딱 두토막이었어요.
고기 만원어치중 절반이니.. 두토막이어도 고기양에 비해 많았나 보네요.
하여간 연육작용 정말 끝내주는군요.
처음 양념해넣으면서 든든했던 맘이 이제는 지끈지끈 무겁네요.--;;
저 냉장고로 보낸건 누가 해치우랴??? 힝~6. 불고기죽
'11.6.25 9:47 PM (183.98.xxx.118)저 냉장고안에 있는건 양념 따라 버리고 물이라도 부어넣을까요?
익히면서 죽된지라...맛이 생각한 그림과 전혀 다르게 그려지는군요.7. 프린
'11.6.25 9:51 PM (118.32.xxx.118)지나다가...
끓이면서 껄쭉해졌죠?
그게 씻는다고 해결이 되지 않더라구요..
신혼초에 한우선물들어 온거가 불고기 감이라 다 불고기 했다가 .
이건뭐... 해결이 안되요...
낙지볶음에 넣어도 다 풀어지고 양념 다 뒤섞이고..
많지 않다면 양념 쪽 따라 버리고... 다져서 약고추장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님 다져서... 채소랑 넣고 전을 하던지...ㅠㅠ8. 덮밥
'11.6.25 9:52 PM (110.47.xxx.4)물녹말을 조금 넣고 걸쭉하게 해서 불고기 덮밥처럼 드시면 어떨까 싶어요.
9. .
'11.6.25 9:58 PM (117.55.xxx.13)맛은 있죠??
고기가 안 씹혀서 그렇지
저도 하도 속상해서 레테에 글 올렸는데
거기서 그러시더라고요
맛은 있을 꺼라고 ㅜㅡㅡ10. 불고기죽
'11.6.25 9:59 PM (183.98.xxx.118)아 약고추장...딱이군요.^^
오늘 젓가락질이 안되서 결국 수저로 쓸어모아 밥위에 퍼담았으니..오늘
먹은게 바로 불고기 덮밥이네요. 하하하
그래도 살려냈군요. 약고추장!!! 띵동 ㅎㅎㅎ
댓글들 감사합니다.11. 불고기죽
'11.6.25 10:02 PM (183.98.xxx.118)맛이요?
네! 맛있었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아무말 않고 먹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양념에 너무 정성을 들인듯합니다. 아까워잉~~~~~12. 쇠고기 불고기
'11.6.26 12:59 AM (110.47.xxx.181)쇠고기로 불고기 할 경우 30분 전에만 양념 무쳐 재우면 충분합니다.
오래 재우면 육즙 빠져서 맛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