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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결국 부주의로 사망캐한 사건이군요

결국은 조회수 : 9,384
작성일 : 2011-06-24 10:03:34
IP : 59.6.xxx.65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6.24 10:05 AM (121.151.xxx.216)

    저는 연예인이라고해서 더한 가중처벌이 되지않을까 하는생각도 드네요
    특히 인터넷에서 말이죠
    이번사고는 운전하는사람이면 누구나 할수있는 실수이기에 더 마음이 쓰이네요
    아이돌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엿지만
    이번사건만큼은 남의일같지않거든요

  • 2.
    '11.6.24 10:07 AM (59.6.xxx.65)

    사람들이 재수없었다고 말하기엔 본인과실 인정안할수 없는부분이죠
    그리고 미성년도 아니고 법적책임을 지는 성인이구요
    어두운 밤길 불안한 대교를 달릴땐 과속하지 않아야합니다
    적정속도 넘기면 이제 바로 면허정지때린다고 하니 이번 사건의 경각심은 클것 같군요

  • 3. ㅁㅁ
    '11.6.24 10:08 AM (125.180.xxx.131)

    저두 법이 바뀌어서 사망이면 무조건 구속인줄알았는데.

  • 4. 흠..
    '11.6.24 10:09 AM (71.231.xxx.6)

    아우디라...껄...그나이에 한국에서
    연예인 특권귀족계급 이라고 신종어가 유행이라지요?

  • 5. ..
    '11.6.24 10:10 AM (210.121.xxx.149)

    일반의 사망사건과는 다르니까 불구속 기소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저도 윗님처럼 연예인이라고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법을 떠나서.. 저는 그 오토바이 운전자가 제일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음주운전을 할 때는 이미 내 생명도 내놓은것이고 남의 생명 역시 대충 생각했다고 보구요..
    음주운전 한 사람이 결국 젊은 청년을 전과자로 만들었네 이런 생각도 합니다..

  • 6. ,,
    '11.6.24 10:10 AM (58.239.xxx.155)

    택시운전자는 왜 진술을 그리했나요.. 먼저치고 간 차가 있었다고,,

  • 7. ***
    '11.6.24 10:11 AM (114.201.xxx.55)

    무조건 구속은 아니겠지만 과속이나 다른 부주의가 없으면 검사가 징역 부여해도 판사가 집행유예로 처리해서 불구속 되기도 해요....
    과속여부에 대한 처벌이 형량을 결정하겠네요...

  • 8. ㅇㅇ
    '11.6.24 10:12 AM (59.6.xxx.65)

    그리고 대성의 운전부주의가 충분히 인정되요
    아무리 속도가 밤길에 80정도도 그정도 다들 달리는데 머..어쩌고해도..
    앞선 택시는 누워있는 오토바이 운전자 발견하고 피해갔죠
    근데 대성은 전혀 보지 못하고 속도도 안줄인채 그대로 밟고 넘어갔단거에요
    여기서 중과실 책임을 면할순 없어요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으니..이건 근데 구속감 맞는데..좀 이상하군요

  • 9. 대성
    '11.6.24 10:13 AM (125.140.xxx.43)

    아마도 피해자하고 합의하거나 합의가 실패하면 법원에 공탁걸고 그런다음 재판가면 벌금으로 끝납니다,,,과실도 대성한테 100% 나오기 힘들꺼고요

  • 10. 위에
    '11.6.24 10:14 AM (59.6.xxx.65)

    125님 앞선 선행 뺑소니차 없다고 판결났잖아요 위에 내용좀 읽어보세요

  • 11. 대성
    '11.6.24 10:14 AM (125.140.xxx.43)

    교통사고도 중대범죄 아니면 신분 확실하면 불구속 수사인걸로 알고있어요,,,

  • 12. 한밤중에
    '11.6.24 10:15 AM (125.186.xxx.11)

    한밤중에 다리 위에 사람이 쓰러져있으리라 예상하고 운전할 사람은 없으니, 어쨌든 사고를 냈긴 했어도, 살짝 넘어져 무릎만 까질 정도였을 실수가 코뼈까지 다 부러져버린 경우이긴 하죠.

    많은 사람들이 새벽에 차 없을때 대교나 대로에서 어느 정도는 과속을 하긴 하니까요.
    올림픽대로변 아파트에 사는데, 밤에 차소리...거의 무슨 로케트처럼 슈웅~ 하고 지나가거든요.

    돌아가신 분도 마찬가지고...음주상태에서 혼자 사고내고 다쳐 쓰러져있다가 차에 치여 생을 달리한거니까, 그분 역시 실수한거에 비해 결과가 너무 크게 되어버린거고.

    저는, 비록 오토바이였긴 하나, 음주운전하는 게 잠재적 살인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생을 달리한 점에선 안타깝지만, 두 사람 사이의 잘못의 크기는 오히려 돌아가신 분이었다고 생각하긴 해요.

  • 13. 윗님
    '11.6.24 10:15 AM (59.6.xxx.65)

    근데 그 교통사고관련법이 바뀌었잖아요
    사망사고는 무조건 구속수사거든요 신분확실 어쩌고 이런 유무 다 떠나서요
    어찌 좀 이상..

  • 14. 결국은
    '11.6.24 10:18 AM (59.6.xxx.65)

    오토바이 운전자가 더 잘못이 크다?
    물론 그 고인이 음주한 1차적 원인이 있었지만, 대성도 역시 잘못은 잘못이죠
    이상하게 감싸네요
    고인의 잘못도 있었지만 사망까지 안갈수 있었죠 대성이 전방주의태만이란 이유가 아니였음
    말이죠 이 사건은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고 일방적으로 말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결과론적으론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원인이 대성부주의이므로
    책임을 피할수 없구요

  • 15. ***
    '11.6.24 10:19 AM (114.201.xxx.55)

    윗님. 정확히 언제 바뀐건가요..
    저도 몇년전까지 불구속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 16. 결국은
    '11.6.24 10:19 AM (59.6.xxx.65)

    125님 같은 사고 이상한 개념입니다

  • 17.
    '11.6.24 10:23 AM (121.151.xxx.216)

    저는 한밤중에님같은 생각을합니다
    누가 그시간에 사람이 밑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운전하면서 잇을사람없죠
    오토바이운전한사람 즉 죽은사람이 음주엿다고하는데
    음주로 오토바이운전하다가 넘어진것을 대성이가 친거죠
    그렇다면 대성이가 부주의한것은 맞지만 오토바이운전사도 잘못한것 맞죠
    제일큰잘못이라면 오토바이운전사라고 생각합니다
    사고가 났으니 무조건 차가 잘못한것이라는것은 맞지만
    이번사고는 그자리에있었다면 누구나할수있는 잘못인거죠
    125님이 이상한개념도 이상한 논리도 아니라고 봅니다

  • 18. 저는
    '11.6.24 10:26 AM (115.136.xxx.24)

    저는 125님의 의견에 동감이에요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자인 게 맞지요.

    대성이 잘못 안했다는 게 아니지요
    대성도 과속을 했고, 전방주시가 태만했을 수도 있고 등등 잘못이 있지만
    음주운전에 비할까요.
    음주운전은 잠시의 실수가 아니라 그 자체로 범죄입니다.

  • 19. ...
    '11.6.24 10:26 AM (59.13.xxx.72)

    이번일은 운전하는 사람이면..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사건입니다.
    대성군 잘못도 잘못이지만,더 큰 잘못은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어찌되었던 대성군 벌을 받기 해야겠지만,
    참 안타깝네요.

  • 20. 위에 121님도
    '11.6.24 10:27 AM (59.6.xxx.65)

    과속하지 않았고 앞을 좀더 신중하게 살폈다면 속도 줄일수 있었을겁니다
    대성 진술처럼 그렇게 진짜 아무것도 못보고 뭔가 턱하고 걸리는것 같아서 그거 넘고나서
    차를 세우는 일도 없다는것이죠

    베테랑 택시기사는 그렇게 피해갔습니다
    대성은 어린나이고 운전 부주의도 맞죠

    어째서 그 오토바이 운전자가 제일 큰 잘못이라고 보나요?
    정말 이해되지 않는 사고군요

  • 21. 저도
    '11.6.24 10:29 AM (24.10.xxx.55)

    약간 대성이도 불쌍하다 그런 생각은 했어요
    누구처럼 음주운전 엄청난 과속 그런것도 아니고 ...
    그런데 만약 오토방이 운전자가 대성이 였다면 또 과속해서 사망케한 승용차 운전자를 엄청 원망할것 같고
    그래서 연예인일지라도 뭔가 안면있는 사람에게 팔이 안으로 굽는 거구나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뭐 그래도 오토바이 운전자가 음주상태라면 그것도 정말 잘못하긴 한거네요 .
    자기가 제일 피해자이니 뭐 그렇대 쳐도 ㅜㅜ
    세상이 바껴서 이정도지 전 정말 이럴때마다 조형* 생각나고 진심으로 무서워요
    인터넷도 없던 옛날이라 묻힌게 너무 싫어요
    죄는 어느식으로 탕감 받았는지 몰라도 티비에는 안나왔으면 좋겠어오

  • 22. ........
    '11.6.24 10:30 AM (58.224.xxx.49)

    음주운전은 그 자체로 범죄라는 거 다들 아시지 않나요?

    대성도 법규를 어긴 건 맞기에 법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겠지만,

    돌아가신 고인이라 해서 모두 면책되는 건 아니지요....

  • 23.
    '11.6.24 10:30 AM (121.151.xxx.216)

    제가 언제 대성이가 잘못한것이 없다고했나요
    부주의한것은 맞다고했어요
    그러나 제일 먼저 잘못한것은 오토바이운전사이라는것이지요
    오토바이운전할려면 제대로하든지 아님 음주운전을하지말아야지요
    택시기사가 피해간것은 운전을 잘하니 피해간것이지요
    그렇다고해서 모든사람이 다 그택시기사처럼할수는없어요
    그날 대성이 아니라 다른사람이엿다고할지라도
    조금만 부주의했다면 사고가날수있는 상황이였던거죠

    음주운전은 아무리 잘해도 다 덤탱이쓰게될수잇는것이랍니다
    운전하는사람들은 다 알아요
    음주운전이 어떤취급받는지

  • 24. tv에서
    '11.6.24 10:33 AM (220.73.xxx.37)

    변호사가,,대성같은 경우는,, 불구속기소에 벌금형이 될거라고 했어요..구속은 안될거라구요,,,

  • 25. 차차
    '11.6.24 10:33 AM (180.211.xxx.186)

    이번사건 모르는 남편한테 밤에 도로에 어두운옷입은 사람이 누워있으면 보이냐고 .....안보이지 그러네요 대성이 운전도 서툴어 잘못한것도 맞지만 피해자가 만취해서 운전한것때문에 자기도 죽고 큰 사고를 치게 된 대성도 안타깝네요 음주운전한 연옌들은 잘만 나오는데 음주라도 했으면 욕하면 그만인데 그것도 아닌데 어쩌다가 .......
    2년동안 공백기갖고 이제 활발한 활동하나 싶었는데 드라마도 1년내내 찍었는데 어찌될지 모르고......죽은 사람안타깝지만 음주운전한 피해자 동정하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심정이에요 평소에도 제가 술이라면 끔찍하게 혐오해서.....
    제가 팬이라서 그래요 이해해주세요............
    죗값은 정당히 받겠죠 먼저 의심하지 말아주세요 사고 전에 죽었을걸로 소속사가 막는다 했지만 못 했잖아요

  • 26. .
    '11.6.24 10:33 AM (211.224.xxx.124)

    당연히 차가 쌩쌩 달리는 차도에 사람이 있으면 안되는거죠. 운전하는 사람들 저렇게 오토바이사고가 나서 사람이 차도위에 쓰러져 있을거라 생각못하고. 하지만 대성차가 그 오토바이사고자를 지나친 첫차가 아네요. 택시는 이미 사고자를 발견하고 피해 그 앞에 차를 주차후 사고전화를 하고 있었던점..대성앞에 가던 차도 피했고 2대나 피했는데 못피한 사람이 전방주시를 제대로 못한거죠. 그 사고자 앞 멀찍히 떨어져 있던 택시까지 들이박아 택시가 그정도로 찌그러질 정도면 엄청난 속도로 들이 박은것 같은데..근데 택시운전자는 왜 다른차가 먼저 치고 가버렸다고 거짓말을 한걸까?? 왜??

  • 27. ...
    '11.6.24 10:34 AM (125.152.xxx.128)

    그럼 택시 아저씨는 뭘 본 건가요???

  • 28. 한밤중에
    '11.6.24 10:35 AM (125.186.xxx.11)

    저는 대성을 감싸고 싶은 마음이 있어 글을 남긴건 아니에요.
    양쪽 다 안타까운 경우라는 생각이라서 글을 남긴거죠.

    만약 반대의 경우로 사고가 나서 대성이 죽었다면..
    아무래도 알고 있는 사람이 죽었다니 더 마음이 이상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전 그 운전자도 참 운이 없다는 생각 했을 것 같아요.
    일단은 죽은 사람이 가장 안 되었고, 양쪽 다 과실이 있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한쪽의 일방적인 실수도 아니고, 1차 제공자의 음주운전이 큰 실수였는데, 그 제공자가 죽어버린 경우니..

  • 29. 위에 121님
    '11.6.24 10:36 AM (59.6.xxx.65)

    가장 큰 잘못을 그 오토바이 운전자가 했다고 보는것도 결과론적으로 봐선 잘못 회피성 발언같거든요
    제일 중요한건 결국 그 사건을 낸 본인 당사자가 잘못이라는거에요
    잘못을 저질렀기때문에 어찌됐든 그 잘못의 큰 책임자라는거에요
    대성보다 그 오토바이 운전자다 이렇게 말할수 없는 부분이라구요

    그 점에서 약간 사고의 차이를 보이시는대요
    음주운전- 너로 인해 내가 이렇게 다쳤다 피해입었다 이런 사고는 소모적이라는거에요
    어찌됐든 제일 중요한것은 그로인해 최종적으로 사망했는가 무엇이 직접적 원인인가가 결과거든요

    교통사고에선 결과를 놓고 말해야해요
    그 간접원인은 1차적 2차적 다 따져도 결국 양쪽다 잘못일수 있겠죠
    허나 판결은 그렇지 않다는거에요
    결과적으로 그 최종적 실수와 잘못은 그 본인이 지는거에요
    누구때문에 누구로 인해 이런 회피성도 인정안되는거구요
    무조건 받아들여야하죠
    아 내가 그랬다- 내가 그랬다고 했을시 무조건 잘못을 크게 인정해야한단겁니다

    자꾸 오토바이 운전자가 과실이 더 크네 대성이의 운이 나빴네- 이런 사고는 옳지 않단거죠

  • 30. 아마도
    '11.6.24 10:41 AM (1.225.xxx.126)

    이랬겠죠.
    초보땐 전방주시보다는 앞차의 브레이크 등을 아주 열심히 보고 가지요.
    운전을 하시는 분은 다 아는 사실.
    앞차가 그냥 옆 차 선으로 지나쳐가니 아무 생각 없던 초보 대성은 쓍~속력을 더내 달린게지요.
    안봐도 비디온데요.

    대성이....운명인가봅니다.
    그 오토바이 운전자도...

    늘, 처음처럼 긴장하고 속도 지키며 얌전히 운전했더라면.... 그 운명을 빗겨갈 기회도 있었는데....대성이나 오토바이 운전자나 다 안타깝습니다 ㅠㅠㅠㅠ

  • 31.
    '11.6.24 10:43 AM (121.151.xxx.216)

    윗님
    교통사고에서 음주운전은
    누가 잘못했던지간에 음주운전한사람이 다 책임지게 되어있는거에요
    대성이가 잘못한것은 전방주시하지않고 딴짓한부주의한것일뿐이라는거죠
    음주운전하면 상대가 잘못했어도 내가 다 내야하는거랍니다
    이건 회피성도 아니고 법적으로 그런거에요

    전 대성이 편들어주고 싶은마음도 없지만
    대성이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것이다 대성이 잘못으로 가는것도 아니라고봅니다
    먼저 잘못한것은 오토바이 운전사에요
    음주는 이래서 안좋은겁니다
    음주해서 한사람 인생 망친것이잖아요

  • 32. ...
    '11.6.24 10:46 AM (222.106.xxx.124)

    대성 잘못이 맞지요. 그런데 저도 운전하는 입장에서 저 상황을 100% 피할 수 있었다고 장담은 못하겠어요.
    얼마전에는 남편이 운전하는데 대낮에 역주행 하는 택시와 정면충돌할 뻔 하기도 했고...
    그때도 내가 운전 안해서 다행이다 했었거든요. 남편이 훨씬 운전을 잘하니까요.
    아이 카시트도 더 체크해보게 되고, 운전할때마다 항상 마음가짐을 다잡고 해요.
    야간운전도 피하고... 비오는 날도 조심하고...

  • 33. 흠..
    '11.6.24 10:49 AM (71.231.xxx.6)

    121.님..무슨 말씀을 대성이차와 젊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1:1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잖아요

    그시간에 대성이는 음주를 안했데요? 측정은 했나요?
    택시가 그정도로 망가졌으면 대성이의 속도는 가히 짐작이 가잖아요

    결과는 1:1 접촉사고가 나서 사망에 이른 사건이 아니고
    얼마든지 살릴수 있었던 젊은 청년을 자동차바퀴로 밟고 지나간 대성군은
    책임을 져야합니다

  • 34. 늦은 시각
    '11.6.24 10:50 AM (218.50.xxx.182)

    빗길 운전..
    대성군 사건을 접하면서 혼자 아찔했다는..

    고인이 젤 안 됐지만 대성군도 차암 운이 없었다는 생각.
    누굴 편들자고 하는 소린 아니구요,
    대성군이 아니라 내게 일어났을 수도 있었잖아요. 나였다면 택시기사처럼 피해 갈 수 있었을까에는 회의적이거든요.
    빗길. 길도 잘 뵈지도않고 맞은편 불빛들하며..늦은 시각에 맘은 바빴을것이고..
    이십대 초반의 짧은 운전경력으론 난관을 피해가기엔 무리였지 싶어요.

  • 35. 오토바이
    '11.6.24 10:55 AM (221.165.xxx.203)

    오토바이가 음주운전이라고 해서 과실이 더 많다는 의견이 많지만 음주운전이 아니고 운전미숙으로 쓰러진 거거나 혹은 갑작스러운 질병발발(심장마비나 발작등)이라고 하면 어떻게 되나요? 이렇게 되면 오토바이가 더 과실이 많다고 하지 않게 되는 건가요? 대성이 그 자리를 지나갈때 오토바이 운전자가 누워있는 사실은 음주 운전으로든 운전미숙으로든 질병발발이든 변치 않고 똑같습니다. 대성이 운이 없는건 맞지만 절대적인 과실은 전방주시의무를 게을리하고 과속을 한 대성에게 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음주를 했기에 그의 과실도 참작이 되겠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오토바이의 음주운전은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대성이 지독히 운이 없었던건 맞고,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재수없는 사건이었던것도 맞습니다..

  • 36. 상황이...
    '11.6.24 10:58 AM (114.204.xxx.114)

    어쩌다 저렇게까지 됐는지 참 안타깝네요 제가 알고잇는운전상식으론 전방 장애물이잇다면 보통 비상등을 키면서 피하는데 만약 그럴 여유가 없었다치더라도

    택시이후 다시 한대가 전방의 장애물을 확인하고 또 피했다 (대성과 똑같은 상황인거죠) 그러나 대성은 피하지못햇다

    라고 한다면 충분히 대성의 과실이 인정된다고볼수있을거같아요

    그러나 저역시 운전을 하는사람으로써 참 남의일같진않네요

  • 37. 저도
    '11.6.24 11:08 AM (125.186.xxx.11)

    전에 올림픽대로에서 그냥 규정속도로 운전하던 중에 엄청 아찔했었어요.
    앞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가 싶더니만 옆차선으로 확 빠지고, 마침 그 근처가 올림픽대로 출구가 있던 곳이라 길을 몰라서 갑자기 출구쪽으로 빠져야 해서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앞에보니 고양이 사체가..
    피할 사이도 없이 덜컹 하더라구요.
    정말 기분이 너무 이상했었어요.

    그때 기억때문에, 운전할때 가끔 소름끼치고, 더 조심하는데요.
    전 대낮이었어도, 그게 피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더라는..
    물론 고양이는 워낙 작으니 더 멀리서 잘 안보이긴 하니까 좀 다른 경우긴 하구요.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대성이 잘못이고..
    전 빅뱅팬도 대성이 팬도 아니라서, 쉴드쳐주고 싶은 맘은 아니지만..

    비오는 어두운 밤 운전에서 저런 일.
    저도 그 택시 운전자처럼 피해갈 수 있었으리라 100% 확신은 못하겠어요.
    운전 십년이 넘고, 운전 잘 한다 소리 듣는 편이고...사고난 적도 없이 운전하는 편인데도, 저 상황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돌아가신 분도, 대성군도..

  • 38. ...
    '11.6.24 11:19 AM (114.202.xxx.82)

    저라도 그런 상황 못 피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사고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과실 확률 높다고 생각해요.
    알콜농도 0.18이면, 곤드레만드레, 취한 수준 아닌가요....
    어찌 그 정신에 오토바이를 탄건지....

    거기서 쓰러져 누워있지 않았어도, 그 날밤, 반드시, 사고 났을거에요.

    예전에 오토바이 사고 목격한 적 있는데, 오토바이 부딪히니까,
    오토바이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사람은, 진짜 공이 포물선 그리며 날아가듯이..
    위로 붕~~~ 떴다가, 도로위로 떨어지더군요.

  • 39. 사고의 차이
    '11.6.24 11:26 AM (59.6.xxx.65)

    저 윗님 211.165 댓글중에도 있지만 그 오토바이 운전자가 음주하지 않았고 실수나 질병발병으로
    도로에 쓰러져있었다면요? 어찌됐건 도로에 쓰러져있던 사람이라는 가정이라고 해야 더 확실하지 않나요?

    오보타이 운전자의 음주때문에 이렇게 보시는건 아주 단순한 사고입니다
    포괄적으로 깊게 보셔야할 사안이에요

  • 40. 이 사고
    '11.6.24 11:27 AM (116.32.xxx.6)

    나고 한참 티비에 많이 나올때 택시기사가 병원에 입원한채로 인터뷰 한 거 중에 누워있는 사람보고 자기가 지나서 섰고.. 사이드 미러로 보고있었는데 대성이 차 앞에 다른 차 한대가 있었다.
    그래서 그 차는 누워있는 사람보고 갑자기 피했는데 대성이는 그 차에 시야가 가려져있어서 누워있는 사람 못 봤던 거 같다고 했었거든요.
    제 기억엔 이렇게 들었는데.. 이 인터뷰 보신 분 또 안계신가요?
    분명히 이렇게 들었던 거

  • 41. 저도 바로 윗님말씀
    '11.6.24 11:37 AM (210.123.xxx.244)

    처럼 생각됩니다
    비오는날 새벽길은 시야가 흐립니다.
    저는 운전한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비오는날은 운전대를 잡지않아요
    차선도 잘 안보이고 뭔가 어수선하고 집중이 잘안되요.
    운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밤에 도로에 있는 물체를 식별하기가 참 어렵습니ㅏㄷ
    더군다나 비가 오는 새벽이었고 바로 앞차가 차선을 급변경해서 뒷차인 대성군은
    바닥에 누운 청년을 보기 어렵다는 거죠
    물론 평소에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좋은 운전습관이 있었다면
    피할수 있엇겠으나 우리나라 도로사정상 차간거리 유지하는건 불가능하죠
    피해자가 세상을 떠난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지만
    음주후에 오토바이를 탔다는 사실에 어느정도 책임을 피할수 없다고 생각해요
    대성군이 안타까운 건 그상황에서 누구라도 피할수 없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때문이죠.
    여튼 음주운전은 여러사람 잡습니다..

  • 42. 판결은
    '11.6.24 3:27 PM (115.178.xxx.61)

    판사가 할것이구요

    어쨌든 대성이나 오토바이운전자나 누구의 100%잘못은 아니니까요

    지켜봐야겠구.. 구속이던 불구속이던 법대로하지 연예인특혜라는건 요즘세상에

    맞는말이 아닌것 같구..

    참 젊은나이에 대성이가 안타깝습니다..

    죽은오토바이운전자는 더 안타깝구요...

    이런일로 누구의 잘못이고 누가 책임을 지느냐가 중요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건이 일어난것이고 한명은 고인이 되었고 한사람은 그짐을

    감당하고 살아가야겠지요.. 너무 많은돌을 던지시진 말기를.....

  • 43. 드라이버
    '11.6.24 4:21 PM (211.178.xxx.67)

    저도 운전자지만, 전에 대성이 사고난 현장 사진을 봤었는데, 빗길에 내리막길이라
    저 역시 전방주시 잘 했다고 해도 60km는 훌쩍 넘어서 달렸을거고
    바로 앞에 달리던 차가 옆차선으로 급히 차선 변경하고 나서 시야에 들어왔을 상황보고
    재빨리 상황판단에서 그걸 몸으로 제동하기도 힘들었을거 같아요.
    여하튼,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책임을 대성에게 물어야겠지요.
    그렇지만...빗길에 그게 대성이 아니고 나였으면..하는 생각을 해보면 저 역시 어찌되었을까
    ...아찔합니다.

  • 44. 아...
    '11.6.24 5:59 PM (118.221.xxx.209)

    안타깝습니다...저도 운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방어운전이 얼마나 어려운지..그저 십여년 운전경력에 저한테 아직 방어운전이 필요한 일이 발생안한것에 감사하고 있는데...

    여튼 아직 어린 대성군이 그냥 안타깝네요....

  • 45. ...
    '11.6.24 6:11 PM (119.64.xxx.134)

    쓰러져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보고 급하게 차선변경한 택시기사분 증언에 의하면
    택시기사와 대성군 사이에 다른 차량이 한 대 더 있었고,
    그 차량은 피해자 바로 앞에서 황급하게 차선변경을 했고,그 바람에
    대성군이 미처 피해자를 목격하거나 차선변경을 할만한 시간이 없었다고 하죠.

    이 사건은 정말 누구에게든 닥칠 수 있는 일이었다고 봅니다.
    충분한 차간거리확보만이 예방책이 될 수 있었던 사건이죠.

  • 46. 저두
    '11.6.24 6:13 PM (180.66.xxx.23)

    전,,,제가 음주운전이 아니여도
    딱 같은 상황이면 저는 방어운전을 어떻게 했을까 다시 생각하게끔 만드는 사건이기도 했어요.

    차는 차이고 빗길은 빗길이고
    사고상황은 사고상황인데...그게 음주랑 맞물려있으니..휴....

  • 47. 59.
    '11.6.24 6:30 PM (125.140.xxx.43)

    6.126,,,님 저도 내용 충분히 읽어봤거든요 이건 대성이가 1차적사고가 아닌 2차사고고 오토바이가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쓰러져있는상황이였고 불가피한 상황에서 혼자 읽어나서 피하지는 못했겠죠 그런도로 상황에서 대성이가 사고를 낸거고요 이건 대성이한테 100%과실은 안나와요

  • 48. 둘다잘못
    '11.6.24 6:37 PM (121.165.xxx.69)

    일단 음주로 차선위에 누워계신 그분도 안타깝지만 잘못이 크고요
    대성은...역시 안타깝지만 운전면허시험에도 돌발상황이라는게 있죠
    과속+돌발상황에 제대로 대처못한 미숙한 운전의 잘못이 있네요
    두분 모두의 과실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한분이 돌아가셨으니...
    저 역시 운전을 하니 어떤 상황이 닥칠지 함부로 말할 수 없고요..이래저래 안타까운 사건같아요

  • 49. 허허
    '11.6.24 6:43 PM (175.209.xxx.180)

    여기도 기획사 언플 쩌네요.
    음주 때문에 그 사람이 다른 차 친 것도 아닌데 어째서 고인탓을 합니까?
    이상한 사고방식이네 참...

  • 50. 흠님.
    '11.6.24 9:08 PM (222.111.xxx.133)

    대성군이 음주는 안했다고 나오지 않았나요?
    경찰이 바로 왔을텐데 음주 측정 안했을리가 없죠.

  • 51. 허허님...
    '11.6.24 10:18 PM (59.8.xxx.224)

    참 말씀 우습게 하시네요. 기획사 언플 쩔다니요? 아무말이나 툭 던지면 답니까?
    사망자나 대성이나 모두 안타까워서 댓글들 다시는데 참 경박하십니다 .

    연예인이어서 특혜를 받아서도 안되는 일이지만, 누구에게나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일에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님이 하는 그런 막말 들을 이유도 없습니다.
    제가 다 기분이 나쁘네요.

    이 사건의 경우 충분히 갑론 을박 할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사건이고, 도덕적 잣대로 잴수 없는 사건이기에 그렇기도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음주 운전하고, 다른 사람 인생까지 힘들게 한 고인이
    원망스럽습니다.

    대성이는 법적으로는 분명히 잘못이 있으니, 정당히 처벌 받으면 되는것이지요.
    하지만, 인간적으로는 참 마음이 아픕니다.

  • 52. 에고...
    '11.6.24 10:26 PM (125.135.xxx.46)

    운전하는 사람으로써...
    저 상황이면 저도 피하기 어려웠을거라고 생각해요...
    앞에 차가 한대 가고 있고
    그 차가 옆으로 빠지자 마자 전방에 뭔가가 나타나면...
    피하기 어려울거 같아요...
    그래도 운전자 과실이니 어째요...
    예전에 어떤 사람이 자살하려고 달리는 차 앞에 뛰어들었는데..
    운전자가 사람을 치지 않으려고 옆에 가로수를 들이 받았어요.
    그래도...운전자 잘못이더라구요...
    운전하다보면 사고는 나의 잘못으로 나기도 하지만...
    나의 잘못과는 상관없이 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항상 방어운전 해야한다고...제가 남편에게 누누이 말하는데...
    요즘은 저도 잊을 때가 가끔 있어요..

  • 53. 암튼
    '11.6.24 11:05 PM (221.147.xxx.110)

    음주운전이 가장 나빠요. 자살행위죠.

  • 54. taxi
    '11.6.24 11:18 PM (112.155.xxx.72)

    택시 운전사가 너무 대성 편을 들더라구요. 대성 본인은 80킬로로 운전하고 있었다는데 그 운전사는 시속 육십킬로였다고 주장하고... 어디서 돈봉투를 받았다 한들 놀라지 않겠어요.

  • 55. 그리고
    '11.6.24 11:22 PM (112.155.xxx.72)

    음주 운전으로 초점을 맞추시는데 음주 운전하다 그렇게 쓰러져 있으면 깔아 뭉개고 지나가도 괜찮습니까? 그리고 택시 운전사 차 뒤도 박았다면서요. 그 아저씨도 음주해서 거기에 그렇게 서 있었나요? 그 상황 자체는 죽은 이가 음주를 안 해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 56. ..
    '11.6.24 11:30 PM (121.157.xxx.31)

    아니 왜 도로에 나자빠져 있냐구요.
    그리고 앞차가 급하게 차선변경하면 상황판단이 돼냐구요.
    전 냉정하게 판단하시는 분들이 무섭네요.
    만약 우리 가족중 한명이 저 오토바이 사망자라도 전 가족을 욕하지 싶네요.
    왜 술쳐먹고 운전을 하냐구요.
    죄없는 사람까지 인생 망치고..
    운전 부주의고 뭐고간에 과속한번들 안해 보셨습니까?
    냉정한것도, 법대로도 좋지만
    솔직히 대성이 너무 재수없었네요. 불쌍한 대성이 ...팔이 안으로 굽네요. 죄송합니다.

  • 57. 의문점
    '11.6.24 11:36 PM (118.217.xxx.12)

    만일 소속사나 관계자가 쉴드치는 게 아니라면
    욕먹을 이야기지만 여기에 운전을 해서는 안되는 분들이 꽤 보이네요.

    저 위에 오토바이님이 가장 정확하게 상황을 인식하시는 것 같아요.
    대성이가 알려진 사람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누구나 그럴거에요.
    그런데 술마시고 오토바이탄 것과 스스로 가로등 받고 쓰러져있던 것과
    대성이의 중과실은 아주 조금의 연관성밖에는 없어요.

    술마시고 지나는 행인 시비거는 사람을 때려 죽이는 것과 같은 메카니즘이에요.
    물론 과실이지만 대성이의 책임은 아주 아주 조금밖에는 면제될 수 없어요.
    음주운전은 심하게 나쁜 행위이지만 결과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게 큰 관건이에요.

    특히 비오는날 특히나 늦은 밤에 과속하고 안전거리 안지키고 전방주시 태만하고...
    날씨가 나쁘고 늦은 밤이고 했던 사실이 대성이의 운나쁨을 인정하는 요소가 아니고
    더더욱 큰 잘못을 했다는 뒷받침입니다.

    일반인들은 과속/안전거리미확보/전방주시태만 이게 얼마나 큰 죄인지 잘 모르시죠.
    특히 야간에, 악천후에, 도로공사구간에서 저런거 위반하면 가중처벌받습니다.

    나같아도 피할 수 없었을 거라고...
    그래서 우리나라 교통사고는 세계 최고 수준이죠. 사망률도 최고수준이구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다 들 각성하셔야 합니다.
    누구나 과속하고 현실적으로 안전거리 확보 어떻게 하냐구요?
    그럼 비상시, 돌발상황시 사람 죽이고 인생 망칠 각오를 하시고 운전하는 분들이세요.

    이상한 후진적이고 미개하고 자기중심적인 살인적 법질서 개념을 옳다고 믿거나 최소한 운에 맏기는 분들이 많다는게 정말이지 섬뜩합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평소에 법규만 잘 지켰으면 대개 사전에 예방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서울 외곽의 지방도로 많이 다니는데 도로가 갑자기 큰 구멍이 나있거나, 큰 바위가 떨어져 있거나, 커브길에서 검은 옷 입은 자전거가 확 달려들거나 하는 일은 수 없이 많습니다. 대개는 법규 지키고 방어운전 충실히 하면 예방할 수 있는 일들 입니다.

    음주운전으로 도로에 누워있던 피해자의 음주운전은 그 자체로 적발시 처벌받아야 하지만
    대성군이 치고 지나간 것과는 상관이 없어야 합니다.
    오토바이 음주운전자 뿐 아니고 환자도 누워있을 수 있고, 장애물이 떨어져 있을 수도 있어요.
    운전자는 도로상태, 날씨, 주야간, 등에 관계없이 전방의 장애물에 책임지고 반응할 수 있도록
    운전해야 합니다. 법이 그래요.

    다 들 과속하고 끼어드는데 안전거리 어떻게 확보하냐?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아슬아슬 목숨 걸고 인생 걸고 줄타기 운전 하시잖아요.
    평생 운전으로 인생 망치지 않을 자신 있는 분들은 계속 그렇게 하세요.
    계속 운좋아서 사고 피하다가 한 번 삐끗하면 운나쁘다고 운탓하시구요...

  • 58. 의문점
    '11.6.24 11:38 PM (118.217.xxx.12)

    바로 위에 분/
    -------
    앞차가 급하게 차선변경하면 상황판단이 돼냐구요.
    -------

    항상 안전거리 확보하시고 전방주시 잘 하시면 상황판단 거의 다 됩니다.
    그거 안하시는 본인의 망나니 운전을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 59. 궁금해서 그런데요.
    '11.6.25 3:51 AM (75.157.xxx.201)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요...
    한국 법은 횡단보도 무시하면 차에 치어도 무단 횡단한 사람 잘 못인 법 없는지요?
    제가 사는 곳은 그런데. 그렇게 봤을 때. 돌아 가신 고인은 정말 안타깝지만 음주운전을 하셔서 차가 다니는 길 한복판에 그러고 계셔서 사고가 발생했으니 이분 잘못도 크다고 보는데요. 대성이 누군지 잘 모르지만 연예인인가 본데. 이 사람이 고속한 것도 잘 못이지만 그건 과속 벌금 물 문제고요. 고속으로 못 서서 친게 아니라 어두운 옷 기대하지 않은 곳이 사람이 있어 지나 가고 알게되었다면 10키로 줄어 정상 속도로 달라고 있었더라고 해도 똑 같은 피해를 주게 되었겠죠. 어느 누구한테나 생길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아주 운전 능숙하신 분이 아니면, 약간의 부주의 또는 색 구별 잘 못하거나 어두운 곳에서 살짝 눈 어두우신 분들 충분히 그럴 수 있었을 상황. 그렇다고 사람 친거 잘했다는거 아니지만요. 참.... 머라 할말이 없습니다. 두분 모두에게 상황이 참 안타깝다는 말 밖에는. 밤에는 정말 천천히 다녀야할 것 같아요. 가로등도 많이 밝게 켜뒀으면 좋겠군요.

  • 60. 운전자..
    '11.6.25 5:08 AM (114.200.xxx.81)

    저 역시..
    아마 그 사람이 쓰러져 있지 않고 서 있었다고 해도 피하기 어려웠을 거에요.
    양화대교 차도 한 중간에 사람이 서 있을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할 거에요.

    저도 운전하지만 대성군이 참 운이 없구나 생각합니다.
    물론 전방주의태만.. 이것 때문이죠.

    그리고 예전에 자동차 전용도로에 무단횡단하다가 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에서,
    운전자가 사망자와 유족에게 피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례가 나왔어요.
    양화대교는 자동차전용도로는 아니겠지만 운전자 입장에선 심정적으로는
    자동차전용도로나 마찬가지에요. 어두운 밤에 쓰러져 사람을 육안으로 식별하기도
    무척 어려울 거라 생각되네요. (거기에 사람이 서 있거나 쓰러져 있다고는 생각하기가..)

    그리고 택시가 먼저 비켜나가서 서 있었으면 비상등을 켜 놨을텐데
    대성군이 그거라도 좀 봤었으면 ... 상황이 달라졌겠죠.

  • 61. 아는사람이
    '11.6.25 6:38 AM (222.238.xxx.77)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냈는데요
    불구속이더라구요..
    합의보고 그냥.. 지내던데요.

  • 62. 의문점
    '11.6.25 8:58 AM (118.217.xxx.12)

    많은 분들이 완전 자기중심적으로 법을 알고 계셔서 정말 놀랍습니다.
    교통법은 미국에서 가장 먼저 잘 발달해서 다른 문명국으로 전파된 흐름이 있어요.

    우선 가장 기본 전제는 어떤 경우라도 차량과 사람이 부딪히면 일방적으로 사람이 약자이니까 큰 피해를 보게 되죠. 그래서 운전자의 책임을 가장 크게 묻습니다. 법은 운전자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고 보행자를 가장 우선으로 보호합니다. 무단횡단은 잘못이지만 그 사람을 쳐죽여도 잘못이 아니란 게 아닙니다.

    무단횡단 등 보행자의 과실이 있다 해도 운전자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앞에 장애물을 피하거나 정지할 수 있도록 항상 운전하라는 것이 교통법의 기본입니다. 이유를 따지지 말구요. 여기서 대개 많은 법과 처벌이 출발합니다. 기타 사안들은 말 그대로 부수적 고려사항들 입니다. 그래서 보행자가 들어가면 안되는 자동차전용도로 에서는 운전자가 더 크게 보호를 받습니다. 자동차전용이니까 보행자가 보호를 받기 어렵다는 해석입니다.

    또 한가지는 피해자에 대한 구제와 피해배상입니다. 합의가 중요한 이유가 그거죠. 과실에 의한 피해가 발생했지만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배상이 충분히 이루어졌다면 고의적인 게 아니니까 최대한 너그럽게 용서해 줍니다. 음주운전과 뺑소니에 의한 사고가 큰 처벌을 받는 이유가 죄질이 나빠서죠.
    ------------------
    한국 법은 횡단보도 무시하면 차에 치어도 무단 횡단한 사람 잘 못인 법 없는지요?
    무단횡단자도 잘못이 있지만 운전자의 잘못을 훨씬 더 크게 묻습니다. 그래서 과실비율이라는 말이 적용되는거죠. 운전자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지만 그건 운전자 중심의 생각입니다. 모든 교통법은 보행자 중심의 법입니다. 특히 횡단보도는 차도가 아니고 인도입니다. 그걸 자동차가 편의에 의해서 잠시 빌려서 통행하는 거에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어둡다, 비온다, 예상할 수 없다 등등은 모두 핑계입니다. 운전자는 항상 장애물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로 안전운전하고 전방주시하고 안전거리 유지하고 해야 합니다.

    대성군이 과속한 것도 잘 못이지만 그건 과속 벌금 물 문제고요. 고속으로 못 서서 친게 아니라 어두운 옷 기대하지 않은 곳이 사람이 있어 지나 가고 알게되었다면 10키로 줄어 정상 속도로 달라고 있었더라고 해도 똑 같은 피해를 주게 되었겠죠. 어느 누구한테나 생길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아주 운전 능숙하신 분이 아니면, 약간의 부주의 또는 색 구별 잘 못하거나 어두운 곳에서 살짝 눈 어두우신 분들 충분히 그럴 수 있었을 상황.

    아닙니다. 대부분 잘못 알고 계시는 거에요. 과속 등 위반을 해도 사고피해가 없는 경우에는 경미한 처벌을 받지만 사고피해가 있으면 엄중 처벌을 받는 것이 과실처벌법입니다. 예를 들어, 옥상에서 벽돌을 던지고 놀다가 문제가 없으면 욕먹고 말 사안인데 만일 떨어뜨려서 아래 통행인이 죽었으면 그건 중과실로 큰 처벌을 받습니다. 과실처벌은 피해결과로 결정합니다.

    규정속도, 안전거리, 전방주시, 이 세 가지 기본적이고 중요한 원칙을 동시에 위반한 것은 정말이지 살인적 행위이고 많은 운전자들이 밥먹듯이 하는 거지만 다른 사람들 목숨과 자기 인생을 요행에 맡기는 악질범죄입니다,

    제발 생각을 바꾸세요. 그리고 운전습관도 바꾸시구요.

  • 63. 제가
    '11.6.25 9:25 AM (112.155.xxx.72)

    평소에 깊이 느끼던 문제라 자꾸 댓글을 달게 되는데요.
    미국에서 살다 한국에 돌아와서 느끼는 게 한국은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는 거. 차는 살인무기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보행자가 있어서는 안 되는 곳에 보행자가 있어도 차는 무조건 속도를 줄이게 되어 있습니다. 법은 아니지만 그게 다 몸에 벤 문화인 거죠.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 경악을 한게 보행자가 있으면 차가 속력을 내더군요. 비켜라 아니면 너를 내가 치어 죽이겠다 그런 협박으로 뿐이 안 느껴지는 작태입니다.
    당연히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차가 치었으면 그건 운전자 과실인게 상식인 거죠. 다들 거리의 돌이나 구멍난 거는 잘 피해 운전하시잖아요.

  • 64. 울나라
    '11.6.25 9:42 AM (125.135.xxx.46)

    울나라 운전여건이랑 미국이랑 같나요?
    여기서 미국 어느 마을처럼 운전하면
    욕 배터지게 얻어먹어요..

  • 65. 의문점
    '11.6.25 11:47 PM (118.217.xxx.12)

    울나라님/
    저는 미쿡서 10여년 운전하고 울나라에서도 수십년 운전하는데요...
    미쿡서 운전하던 대로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하니까 무척 좋은 소리 듣습니다.
    동승자들도 경의를 표하구요 보행자들은 고개숙여 고맙다고 인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꾸벅 하고 답인사 드리구요.
    예를 들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려는 기미만 보여도 멀찍이 서서 보내드리면
    보행자가 위협감도 받지 않고 편안히 건너게 됩니다.
    어찌보면 보행자의 당연한 권리인데 고맙다고 인사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24시간 한적한 길에도 신호등 지키는 건 물론이구요
    안전거리도 가능한 한 항상 확보합니다.
    내 앞으로 끼어들면 다 보내줍니다. 그래도 늦는 건 2-4 분도 안돼요.
    차선 바꿀 때, 회전할 때 깜빡이 신호 매 번 줍니다.
    차선이 합쳐지는 데서는 한 대 한 대 번갈아서 진입합니다.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는 양보하는 마음으로 대개 먼저 보내줍니다.
    욕먹는 일 없습니다.
    동승자들은 대개 운전 멋지게 한다고 칭찬해 줍니다.

    아마도 님같은 분들이 저렇게 양보 안전 방어 운전하면
    욕하는 분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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