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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의 추억
1. 원글님
'11.6.23 5:27 PM (110.10.xxx.81)위로 드려요. 토닥토닥..
2. 맘이
'11.6.23 5:29 PM (124.50.xxx.198)많이 아파요
그래도 지금은 잘 살고 있잖아요
난 행복해~ 자꾸 마인드켠드롤하며 하루하루 더 행복해지는 꿈을 꿔봐요
이제와서 그 시절로 돌아가서 그들과 강하게 대적하며 싸울수도 없고...
사랑하는 내 아이와 남편과 함께 행복하게살며 그 시절을 보상받아 보세요...3. ...
'11.6.23 5:42 PM (125.176.xxx.201)사과받으신거 정말 잘하셨어요
흉은 남겠지만 상처는 이제 서서히 아물수 있을거에요
3년동안이라...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정말 대단하세요 그시간을 이기고 이렇게 살고있는 님이 이긴거에요4. 웃음조각*^^*
'11.6.23 5:51 PM (125.252.xxx.40)유머스러운 글도 잘 쓰시는 일빠님께 이런 일이 있었다니..
읽으면서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어린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아팠을까..
힘드시겠지만.. 마음에서 훌훌 털어내세요.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그렇게 똑바로 정면으로 바라보기 힘든데 이겨내셨잖아요.
아주 현명하게 대처하신 것 같아요.
이젠 행복한 생각만 하시길... 그리고 일빠님과 같은 아픔을 다른 아이들이 겪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5. ...
'11.6.23 5:55 PM (220.80.xxx.28)남일아니라.. 더욱 위로드려요..
저도 가끔 꿈꿔요.
길가다 그년을 만나는데.. 그년이 날보고 웃어요.. 그럼 날 그년을 칼로 찔러 죽여요..
과격한표현 죄송해요.
이런꿈 가끔 꿔요.
평생 잊혀지지 않을꺼 같아요.
엄마한테 얘기 안하셨댔죠..
전 얘기했다가 부모들끼리 통화했는데... 후후후후.....
다음날 더 심하게 당했습니다.
어른의 힘을 빌어 해결할 생각 말라고... 또 욱하네..ㅠ.ㅠ6. ***
'11.6.23 7:48 PM (123.213.xxx.208)아... 일빠님.
안아드리고 싶어요.
그 상처를 지니고도 이렇게 휼륭한 어른이 되셨잖아요.
일빠님과 같은 82회원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이제 그 기억은 상처가 아니라 과거의 경험일 뿐이에요.
그것은 지난 일이고 일빠님을 쓰러뜨리지 못했잖아요.
제가 만약 님의 엄마라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울 것 같아요. ^^7. 쓸개코
'11.6.24 8:10 PM (122.36.xxx.13)에고 일빠님.
재치만점 글올리셔서 여러사람에게 즐거움 주셧는데 그런 아픔있는줄 몰랐어요..
저도 초등6학년때 잠깐동안 몇친구들에게 비슷한 경험한적 있어요.
너무너무 속상해서 잠도 못자고 그시절 찍은 사진보면 웃고 찍은 사진이 없답니다.
하필 그시기에 소풍을 가게 되었는데 밥먹을 사람이 없었어요.
자존심을 누르고 친구에게 전화해서 미안하다.. 내일 소풍같이 가자 하기도 했었는데
사람을 괴롭히는데 희열을 느낀 애들한테는 이미 소용이 없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다른친구와 밥을 먹었어요. 소풍이 소풍이 아니었죠.
나중에 어찌어찌 화해를 하고 다시 친하게 되긴 했는데 그때 많이 슬펐습니다.
어린애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