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 빵 해요.
지금은 뉴질랜드에서 살아서 가는데 마다 빵이 넘쳐나지만
오히려 여기 오니까 빵 잘 안먹어져요
한국에 비해서 넘 달아서..
저도 한국살때 빵 맛있는데 골라다녔는데
생각나는 빵집이
부산진역 앞에 루반도르 빵집이랑
동래시장 근처에 빠리쟝
루반도르는 대학다닐때 학교랑 가까워서 버스타고 내려서 자주 사먹었고요
빠리쟝은 집 근처라서 그리고 고딩 동창이 그 집 딸이라서 맨날 사먹었는데
언제 다시 한국들어가서 사먹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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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얘기가 나와서.. 저도 생각나는 빵집
부산 조회수 : 622
작성일 : 2011-06-23 15:25:04
IP : 122.58.xxx.1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그루
'11.6.23 3:30 PM (121.136.xxx.52)저도 예전에 쌀 자체를 먹지 않아서 주식이 빵이었는데, 이곳저곳 들쑤시면서 호텔베이커리부터 동네제과점, 지방에 유명한 곳들 두루두루 다녀 본 곳들 중 제 입에는 군산의 이성당 빵이 제일 맛이 좋았습니다.
처음 아버지께서 이곳의 빵을 사다 주셨을 때는 이름만 듣고 무슨 시골에 작은 중국집같이 생긴 빵집인가보다 했는데, 세상에 한 입 먹어보고 놀라고, 찾아가서 가게보고 놀라고, 역사에 놀라고, 인심에 놀랐습니다. 몇 백원 모자라 가방을 뒤지려고 하니, 주인 할머니께서 "그냥 가 되었네." 하시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아버지가 군산 토박이이신데 주인 할머니 뵙고 아주 반가워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2. ///
'11.6.23 3:47 PM (124.153.xxx.139)루반도르는 작년에 간 기억이 있는데
빠리쟝은 어딘지 몰겠어요
저는 비엔씨가 추억에 빵집이기도 하고
거기 크림빵이 맛있어요
바닐라빈 콕콕 박힌 노란크림빵요
지금은 그거 사먹을려면 몇시간 가야 되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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