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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이상한 명작동화 얘기 나온 김에... 왜 항상 막내만 착할까요

가운데 조회수 : 758
작성일 : 2011-06-23 14:58:10
네 전 형제 여럿 중에 중간으로 태어났구요 -.-

어릴적 불만^^ 이었던 게
옛날 얘기에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형제 자매 셋 이상이면 항상 막내만 효심깊고 똑똑하고 복받더라구요.
물론 더 어린 아이에게 마음이 쓰이는 게 인지상정이겠지만
어쩜 그렇게  95%쯤의 이야기들이 다 그런지... 단 한 편에서도 중간의 둘째나 셋째 등이 가장 뛰어난 적이 없는 것 같네요.

  그런 옛이야기에는  그냥 더 어린 존재를 보호하고 싶고 사랑스러워하는 인간의 보편적인 마음이 담긴 거니  그러려니 생각해야 하나요? 아님 제가 미처 생각 못 한 다른 의미가 있는지 궁금해요.
IP : 112.152.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리고
    '11.6.23 2:59 PM (210.218.xxx.4)

    이쁜애들이 또 착하기까지해요.
    우리나라 동화에는 셋째들이 이쁘게 나오는 경우가 많구요.

  • 2. 첫째가
    '11.6.23 3:01 PM (125.141.xxx.167)

    착하고 능력있어서 미션을 처음부터 수행해버리면
    동생들이 할일이 없어지잖아요.
    그냥 형이 이루어논걸로 놀고먹었다.... 이렇게 쓸수는 없으니...ㅋ

  • 3. 그래서
    '11.6.23 3:03 PM (220.84.xxx.3)

    셋째딸은 얼굴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 4. 극적재미를 위한
    '11.6.23 3:04 PM (203.232.xxx.3)

    나름대로의 반전이 아닐까요?
    첫째 못 됐 다
    둘 째 더 못 됐 다
    그러나~!!
    셋째는 착하고 이쁘다..이러면 우와~!!하게 되니까요

  • 5. ...
    '11.6.23 3:05 PM (221.155.xxx.88)

    그냥 순서의 개념이죠.
    여러 개의 상자에서도 항상 마지막 상자에 좋은 게 들어있고
    마지막 단계에 가장 크고 어려운 미션이 깔려있고 등등.
    극적인 효과와 반전을 주기 위해서인것 같아요.

  • 6. ...
    '11.6.23 3:22 PM (121.170.xxx.245)

    실제는 막내들이 좀 개념없고, 이기적인 경우를 많이 봤는데, 참 아이러니하죠?
    이야기 지어낸 사람들이 거의 막내들이었을까요?

  • 7. 쿨잡
    '11.6.23 3:29 PM (121.129.xxx.19)

    선배의 더하고 덜한 시행착오를 보고 적당함을 배운다는 교훈이 있는 거겠지요.

  • 8. 작가되는
    '11.6.23 3:29 PM (211.200.xxx.200)

    분들 중에 막내가 많은 거 아닐까요?

  • 9. ㅎㅎ
    '11.6.23 3:53 PM (121.174.xxx.177)

    우리 막내는 큰언니 집에 아기 데리고 와서 "언니, 나랑 내 아기랑 잘 먹여줘?" 합니다. ㅋ ㅋ ㅋ

  • 10. 그걸
    '11.6.23 4:10 PM (14.52.xxx.162)

    3 -7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보통 셋째가 막내이고 이아이가 문제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게 아니면 일곱째 막내요 ㅎ
    그리고 위기도 세번 기회도 세번 뭐 이런식으로 동서양고전이 일맥상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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