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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살기 어렵네요.
너무 습합니다.ㅜ.ㅜ
봄엔 바람이 정말 끝장나게 많이 불더니...
요즘은 너무 습하네요.
작년 여름 아주 끝무렵에 와서 실내 습도가 80퍼센트 정도가 계속 되어서 온습도계가 고장난줄 알았습니다.
이사올때 책장이 많이 젖어서 그런가보다 했었지요.
문을 열면 바람이 어찌나 센지...먼지가 장난이 아니고
얼마전부턴 습도가 장난이 아닙니다.ㅜ.ㅜ
낮에 앞, 뒤 베란다 다 열어두어야 겨우 집안 50대 유지하다가 밤에 닫으면 60퍼센트대로...
안방은 문을 닫고 자고 일어나면 어김없이 70대를 넘어요.ㅜ.ㅜ
보통은 72~4퍼센트...
안방화장실 물사용도 안해보고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5월 중순즈음부터 이래서 자다가 숨막히듯 새벽에 절로 깨어져서 그건 좋더군요 ㅡㅡ;;;
이제 장마가 시작인데....
비가 오기 시작한 어제부턴...80대를 주욱~ 유지하고 있군요
치맛바람 거세고, 이기적인 엄마들 수두룩한 수원에 가뜩이나
정이 떨어져가고 있는데
습한 기운에 나머지 걸쳐있던 정도 떨어질것 같습니다 ㅜ.ㅜ
대전에서 살때가 너무도 그립습니다....ㅜ.ㅜ
1. .
'11.6.23 12:25 AM (121.152.xxx.219)대전도 습한데요?
아..바람은 좀 불고 있구요..
대전 느무 좋지유??^^2. 특별히
'11.6.23 12:27 AM (14.52.xxx.162)수원이 습한가요??
원글님 사시는곳만 그런게 아니구요??
수원 분들 기분 별로겠어요3. .
'11.6.23 12:33 AM (121.168.xxx.59)수원 살기 좋은 편이에요. 저 수원사람 아님.. ㅎㅎ 원글님이 대전이 그리우신 모양입니다.^^
4. 원글..
'11.6.23 12:38 AM (114.204.xxx.191)아...그런가봐요. 대전이 그리운가봐요.
그리고....솔직히 수원 습해요.
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봐도 이곳이 습하긴 하다네요.
전 징글징글하게 습한것 같아요.ㅜ.ㅜ
우리 아파트가 치맛바람이 너무 거세고, 아이들 정말 이기적으로 키우는 엄마들이 많아서
제가 수원에 정을 붙이지 못하나봐요...
제 글이 불쾌할 여지가 충분히 많네요.ㅜ.ㅜ 수원 사랑하는 분들에겐 죄송해요...ㅜ.ㅜ5. 양양갱
'11.6.23 12:42 AM (124.50.xxx.37)저도 일산살다가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솔직히 저도 좀 습하다고 느꼈어요
저는 집근처에 저수지도 있고 커다란 숲도 있어서 그런가 했는데..
글쓴님과 제가 사는곳이 비슷한건지 원래 수원이 더 습한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주변에 산과 저수지가 있어서 여름엔 훨씬 시원할거 같아요..
집에있으면 낮에도 더운줄 모르겠던데요6. ...
'11.6.23 1:21 AM (116.41.xxx.250)수원도 치마바람 센가보죠??
7. ........
'11.6.23 1:50 AM (115.143.xxx.16)전 수원옆에 용인인데요....서울살다가 이사왔는데...습하다..별로..그런느낌 안들었어요..그냥 수원도 워낙 땅덩어리가 넓다보니까.머 느끼는건 제각각인데.수원이 님체질에 안맞나봐요.치맛바람 얘기하시는거 보니..그냥 수원자체가 싫으신거같은데..수원에 아는사람몇있는데 그런데를 차라리 떠나세요..ㅎ.ㅎ 정신건강에 안좋으니까..굳이 그런 거친곳에 사시면서 날씨탓하십니까..
8. 종이접기
'11.6.23 2:46 AM (112.150.xxx.159)저도 이사온지 4개월됐어요. 이것저것 많이 불편하고 적응이 힘들어요. 원래 살던곳만 줄창 가고싶고... 사실 오늘 살던곳으로 되돌아갈수 있는 일이 생겼는데, 못가는쪽으로 결론지으면서..
마음을 달리먹자 하고 있어요. 최소한 계약기간까진 살아야 하고 2년후엔 내가 또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모르니까.. 저도 시원한데 살다가 서울나왔더니 너무 덥고 아파트도 오래되고 주변시설 안좋고 다니던 병원 멀어서 슬프고 그치만 지하철가까우니 서울나가기 좋고.. 말고는 좋은점 못찾았지만 계속 찾아볼려고요. 님도 힘내세요. 어쨌든 한동안은 살아야 되는 곳이니까요 ^^9. ..
'11.6.23 9:22 AM (211.209.xxx.69)저도 첨에 수원살때는 정말 빨리 벗어나고 싶었어요 그러던것이 지금은 수원에서16년째 살고있네요 ...지금은 수원이 젤 좋아요 서울가면 못살거 같고 ㅋㅋㅋ 그리고 습한건 잘 모르겠어요...
10. .
'11.6.23 10:25 AM (180.65.xxx.8)수원에 살아요, 어릴때부터 살아서 결혼하고도, 수원이 쉽게 정이 드는곳이 아니예요, 왜그런지모르겠는데 타지에서 오면 적어도 3년쯤은 살아야 정이 든다고해요, 살다보면 서울변두리보다 더 살기좋아요,동네가 어디세요? 수원이 그렇게 치맛바람이 쎈곳은 아닌데.혹시 영통쪽이면 그럴수도 있구요,근데 습한가요? 요새 좀 습하기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