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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안좋아요 믿던 가사도우미 아줌마가 제 빵을 드셨어요ㅠ

ㅠㅠ 조회수 : 25,034
작성일 : 2011-06-22 21:51:24
제가 너무 놀라고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은데
빵이야 얼마든지 드릴수 있어요
명절선물로 들어온 과일이나 꿀같은것도 다 나눠드려요
근데 이 아줌마를 쓴 이유가 깨끗해서도 아니고 잘해서도 아니라 양심적이었거든요
뭐 먹어도 되냐고 버려도 되냐고 꼭 묻고 깬건 전화해서 말씀하시고 다 못한게 있으면 꼭 말씀하시고...
사람이 좀 느리고 그래도 물건 손 안대고 정직해서 쓴건데

그 빵이 별건 아니어도 다시 사러가려면 임산부 직장인인 저로서는 좀 번거롭고 어떤때는 없어요; 그것도 종이봉투에 종류별로 하나씩 담아서 불투명한 비닐봉지에 싸서 아일랜드에 올려놓은건데 풀어보고 제일 맛있는걸 냠냠 드셨을 생각을 하니 굉장히 속은 느낌이 드는데 말이죠;

-------------------------------------------------------///-



비싸고 좋은 빵이예요
근데 일년 넘게 소개받아 쓰는 아줌마가 제 빵을 드셨네요
진짜 믿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 드시고 봉투도 버리셨어요

전 정말 설마설마 싶어 남편이 가져갔나
시어머님이 오셨나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먹었나...

빵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이제 정말 어떻게 믿나까지 생각이 돼요;;;
IP : 121.162.xxx.48
1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6.22 9:52 PM (121.134.xxx.79)

    뭔 빵이길래...?

  • 2. 허걱
    '11.6.22 9:53 PM (121.186.xxx.175)

    얼마나 귀하디 귀한 빵이길래...
    게시판에 하소연까지 ...

  • 3. ,,,
    '11.6.22 9:53 PM (118.47.xxx.154)

    뭔 빵이길래...먹는걸로 그러실까 싶네요..

  • 4. ..
    '11.6.22 9:53 PM (218.238.xxx.116)

    배고프셨나보네요..

  • 5. ...
    '11.6.22 9:54 PM (112.151.xxx.37)

    그 빵은 드시면 안된다고 말했는데도 몰래 드셨다면
    원글님이 배신감 느낄 만하지만...
    그게 아니라 그냥 하나 드셨다면...이해하세요.
    일하다가 배고파서 하나 드실 수도 있죠.
    그게 귀한건 줄 모르고 그냥 빵집에 흔하게 파는
    빵이려니.. 하셨겠지요.

  • 6.
    '11.6.22 9:54 PM (180.66.xxx.210)

    금테두른 빵이였던가요?요즘 금값도 비싼데..ㅠㅠ
    아까워서 어쩐데요?

  • 7. 아..
    '11.6.22 9:55 PM (121.140.xxx.109)

    먹겠다고 이야기 하고 먹었음 조금은 덜 서운하셨을 텐데..
    다음부터는 간식을 미리 챙겨주세요

  • 8. ...
    '11.6.22 9:55 PM (118.91.xxx.154)

    뭔빵이길래..고작 빵하나갖고 그러시는지...저라면 일하다 드시게 넉넉히 사드리겠어요.

    일하시는분 상당히 기분나쁘겠네요...무슨 절도죄를 저지른마냥 그러시는지...

  • 9. ..
    '11.6.22 9:55 PM (200.171.xxx.108)

    그러게요..물건을 가져간것도 아니구..보통 집에서 일 시키면 먹을건 줘야 하는데..
    혹시 이건 내가 아끼는 빵이니 드시지 마세요...이렇게 못 박은거 아니면...
    그렇게 말씀하셨는데도 드셨으면 그건 좀 기분 나쁘겠지만...그런경우 아니면..

  • 10. 도둑질
    '11.6.22 9:55 PM (180.229.xxx.46)

    남의 집 일하는 사람이

    주인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빵을 몰래 먹고 봉지까지 버리다니...

    이건 도둑질이죠.

  • 11. 쯔쯔
    '11.6.22 9:56 PM (61.102.xxx.201)

    일하다 얼마나 배가 고프셨으면
    겨우 그깟 빵한개 드셨는데 그걸 가지고 배신감이니 어쩌니 하시다니 좀 너무하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간식이라도 좀 챙겨 드리던지요.

  • 12. ...
    '11.6.22 9:56 PM (121.170.xxx.245)

    빵이 뭐 얼마나 귀하길래 그러시나요? 보통 사람들은 잘 모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어요~ 직장에서도 사장이 직원한테 일 잘해줘서 고맙다고 고기 회식도 해 주는데,
    도우미 아줌마한테 선물했다 생각하시죠.

  • 13. 근데
    '11.6.22 9:56 PM (121.134.xxx.79)

    장발장이 빵도둑이었던가요?

  • 14. 에휴
    '11.6.22 9:57 PM (121.151.xxx.216)

    정말없이살아도 남의집안일하는것은 아닌가봅니다
    있는빵 말안하고 먹었다고해서 배신감이니 도둑질이니 하는것보면 참

  • 15. ..
    '11.6.22 9:58 PM (125.146.xxx.148)

    도대체 무슨 빵일까요...
    비꼬는게 아니라, 원글님이 너무 안타까와 하시는게 엄청 맛있는 빵일 것 같은데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능..

  • 16. ..
    '11.6.22 9:59 PM (200.171.xxx.108)

    와 2-3초 사이에 댓글이 무려 7개...두개일때 올렸는데..아홉번째네요 ㅎㅎ

  • 17. ```
    '11.6.22 9:59 PM (116.37.xxx.130)

    다음부터는 먹을것에 손대지말라고 말하세요
    윗님 도둑질은 너무했다~~

  • 18. 어머나....
    '11.6.22 10:00 PM (112.151.xxx.64)

    헐..말없이 빵하나먹다고 도둑질이래...
    이래서 빌어먹어도 남의집일은 하는게 아니군요....
    먹지말라고 손대지말아달라고 말했나요?

    얼마나 금테두른 빵이길래..믿었던 아주머니한테 빵하나를갖고..
    돈 뜯긴것처럼 이런식으로 글쓰시나요?
    어머나,,, 무서운 세상이에요...

    원글님은 나중에 남의집에서 일하게되면 절때 남의빵은 먹지마세요...

  • 19. 죄송해요
    '11.6.22 10:00 PM (175.208.xxx.86)

    유머한마당 읽은 것처럼 웃었어요.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먹은 건 되고
    일년을 내 살림해 준 도우미가 일년만에 한 개 말없이 먹었다고
    심각하게 쓰신 글을 읽으니...

    한번만 봐주시고
    정 배고프면 달라고 말하라 하세요.
    먹은 봉지는 버려야죠.

  • 20. 전 왤케
    '11.6.22 10:01 PM (220.86.xxx.156)

    그아주머니가 참 안됐다 싶지요. 믿었던 집주인에게 빵도둑으로 몰린 그분..
    비싼 빵인줄 모르고 배고파서 드셨을텐데.. 참 안쓰럽네요.

  • 21. .
    '11.6.22 10:01 PM (122.36.xxx.178)

    신종 낚시인가요?

  • 22. ...
    '11.6.22 10:02 PM (121.170.xxx.245)

    근데, 다음부터 말하고 드세요~ 이런 소리도 그 아줌마가 들으면 정말 모욕감 느낄거 같애요.
    남이 들어도 이렇게 치사한데~

  • 23. 삭막
    '11.6.22 10:03 PM (203.226.xxx.20)

    너무 삭막한 것 같아요. 저도 그 아주머니 참 안됐다 싶네요..

  • 24. 남편이랑
    '11.6.22 10:04 PM (222.234.xxx.207)

    시어머니란 말이 없다면
    무슨 초등학교 어린 애가 쓴 글이라고 오해받기 딱이네요.

  • 25. ..
    '11.6.22 10:04 PM (111.118.xxx.228)

    근데 저는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일년이 아니라 10년을 일한 도우미라도...
    내것이 아닌것을 주인 동의없이 먹는건 아니지않나요???당연한거같은데...
    도우미 입장에서는 그 빵은 내것이 아니잖아요.
    주인 빵을 먹으라고 해야지 먹을수있지요??
    그럼 이것도 먹고 저것도먹고 이것도 가지고 저것도 가지고???그건 아니잖아요~

  • 26. !!
    '11.6.22 10:06 PM (61.79.xxx.52)

    제 생각에도..
    아줌마가 먹었다는 건..
    대수롭지 않게 보였던거 같아요.
    특별히 생각 들게끔 하셨다면 아마 손 못 댔을텐데..

  • 27. ..
    '11.6.22 10:06 PM (222.110.xxx.137)

    아끼다 똥 된다는 말 이럴때 쓰나보네요.
    아주머니가 똥될까봐 처리하신듯 한데, 먹는걸로 너무하시네요.
    일년을 살림해주셨는데.. 평소에 먹는건 어떻게 했었는지 궁금하네요.
    평소에도 어느 정도의 간식은 그냥 챙겨 드셨던건지요? 아님은 딱 그 빵만 그날 딱 드신건지.

  • 28. ,,,
    '11.6.22 10:08 PM (118.91.xxx.154)

    최단시간에 댓글이..이글 베스트갈듯.

  • 29. .....
    '11.6.22 10:09 PM (59.7.xxx.246)

    산삼빵이라도 되나... 도대체 얼마짜리인지 궁금

  • 30. 저도 살짝 이해가.
    '11.6.22 10:10 PM (125.27.xxx.56)

    물론 원글님이 워낙 빵만 감싸고(??) 돌아서 다들
    언짢은 맘에 댓글들이 저러하지만
    실상 따지고 보면 허락은 고사하고 묻지도 않고
    먹는다는 것은 조금 그래요.
    저 역시 마음이 굉장히 안 좋을것 같아요.

  • 31. ....
    '11.6.22 10:11 PM (119.201.xxx.51)

    이건 빵이 문제였어요.

  • 32. ....
    '11.6.22 10:11 PM (121.170.xxx.245)

    이 글을 읽으니 참, 기분이 안 좋네요~ 그 아줌마 아는 사람이라면 그만 두라 얘기해 주고 싶어요.

  • 33. ^^
    '11.6.22 10:11 PM (121.153.xxx.107)

    낚시글이 아니시라면, 정말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힘드네요. 글만으론...
    대체 어떤 빵이 사람보다 귀한지요???

  • 34. 비싼빵
    '11.6.22 10:13 PM (121.148.xxx.84)

    그 빵에다 아주 비싸고 귀한 빵이니 절대 드시지 마세요 라고
    적어 놓지 그랬어요

    일하는 사람에게 너무 그러지 마세요
    못먹고 살던 시절 같으면 정말 눈물 콧물 다 쏟겠어요.

  • 35. 빵도
    '11.6.22 10:14 PM (110.47.xxx.59)

    아까울 만큼 어려운 생활이신데 도우미는 어찌 쓰시는지.
    도우미 쓰지 마시고 빵 마~이 드세요.

  • 36. .
    '11.6.22 10:14 PM (121.168.xxx.59)

    문제는 아주머니에게 있는게 맞지요. 빵이건 물건이건 손을 댄 것은 맞는 일이고 기분 나쁠 수 있지요. 하지만 원글님도... 속으로만 기분 나빠 하시지.. 이렇게 글까지 남겨서 속상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얼마나 배고프셨으면,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는 없으셨는지요.. 간식이라도 챙겨 드리세요..

  • 37. jk
    '11.6.22 10:15 PM (115.138.xxx.67)

    다른거라면 몰라도 먹는거 가지고 그러시는거 아니라능~~~~~

  • 38. 와...
    '11.6.22 10:15 PM (128.134.xxx.16)

    얼마나 비싼 빵인지 모르겠지만 진짜 너무하시네요.
    비싼 빵 먹는 입이랑 싼 빵 먹는 입이랑 따로 있나요?
    얼마짜리든, 내 집 일을 일년이나 도와주는 아줌마가 먹었으면
    그냥 먹었나보다, 맛있었나, 다음엔 같이 먹을만큼 사야겠다...
    요래 생각해 주시면 안되는 건가요?
    그 빵이 10만원이래도, 100만원이래도 너무 야박하네요.

  • 39.
    '11.6.22 10:16 PM (124.52.xxx.142)

    ...
    그분 원글님집 일 그만두셔야겠어요
    원글님 글만봐서는 그분이 크게
    잘못하신건 없는것같아요

    무슨빵인지 종류도 가격도 모르고
    원글님이 본인살림 먹는걸 싫어하는걸
    이야기 한 상황인줄도 모르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그분의 사고로는 그빵이 무슨빵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천원이하인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드신것같고

    원글님은 아무리 하찮아도 남의것을
    만지는게 싫은성격인것같은데

    그냥 안맞는 성격이고 다른분구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원글님은 이미 신뢰를 잃으셨다고하고
    상대방은 먹을걸로 도둑취급을받아
    모멸감을 느낄상황이네요

    그냥 맘에 쌓아두지마시고 다른분 구하세요

  • 40. ...
    '11.6.22 10:18 PM (222.106.xxx.124)

    아주머니 드실걸 미리 준비해주세요. 틈틈히 뭐 드시고 싶냐고 미리 물어보시고요.
    나만의 것이 없어졌다는 것 때문에 그런 기분이 드신 것 같은데,
    사람 쓰려면 마음이 넉넉해야합니다. 일하시는 분께서 드실 것은 이것저것 채워넣으세요.

    그리고... 위의 분들... 빵에 손을 댄 건 어찌되었건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잘못하신겁니다.
    사람 여럿 써봤고 가사도우미부터 베이비시터까지 고루 겪었지만, 미리 말씀하지 않고 물건에 (물 제외) 손 대신 분은 한 분도 없으셨습니다.

  • 41. 어머나....
    '11.6.22 10:18 PM (112.151.xxx.64)

    이거 진짜일까요? 왠지 낚시같은 느낌나기도하고..
    원글님 이거 눈팅하고 계시면 글좀 써보세요.
    얼마나 비싼빵이길래 그러는지... 당당하면 나오시오~!

  • 42. 남의물건
    '11.6.22 10:19 PM (121.124.xxx.59)

    남의 물건에 손 대는 가사도우미라면
    더 이상 고용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집 가사 맡아 볼 자격이 없으니까요.

  • 43.
    '11.6.22 10:19 PM (119.199.xxx.219)

    평소에 그 아주머니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셨나요??
    그게 아니라면 주인분과 같은거 드셨을텐데...
    그러니 빵 하나.. 먹는거 아무 생각 없으셨을텐데요..
    귀하고 비싼거라서 아주머니 주기 싫으셨다면 미리 먹지 말라고 이야기 하셨어야죠.

  • 44. ...
    '11.6.22 10:26 PM (121.170.xxx.245)

    가사도우미 일은 참 드럽고 치사한 일이군요~

  • 45. 아니
    '11.6.22 10:27 PM (118.222.xxx.183)

    그게 뭔빵이길래..이해불가
    몇천만원 하는 빵? 일까요.

  • 46. 답답
    '11.6.22 10:33 PM (175.200.xxx.80)

    빵 포장지에 빵 가격이라도 붙어있었나요?

    대체 얼마짜리 빵인지 말씀 좀 해 달라구요!!!!!!!!

  • 47. ㅇㅇ
    '11.6.22 10:34 PM (118.176.xxx.47)

    기분이 안좋을것 같긴 한데.. 그래도 처음이라면 말하고 용서해줄것 같아요. 근데 부연설명이 필요할거같아요 원글님.. 진짜 낚시 아닌가요?

  • 48. 크헉
    '11.6.22 10:35 PM (115.136.xxx.27)

    정말 너무하시네요. 1년동안 일 해주셨고.. 원글님이 믿는 도우미 아주머니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그런 관계에서 일하다가 배고픈데 빵하나... 양해없이 먹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도 남이 제 물건에 손대는거 죽기보다 싫어하지만... 도우미 아줌마가 빵드신거 가지고 신뢰가 사라지니 마니 이런 말은 안 할겁니다.. 네.. 비싼 빵이라서 에잇 내가 먹을껀데 왜 아줌마가 먹었지하고 속상할 수도 있겠지만.. 이건 정말 아닌 듯 싶네요.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다지만.. 정말 너무하네요. 1년간 일해주신 아주머니가 빵 하나 드시고 도둑이 되고, 이제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는군요..

  • 49. ㅋㅋㅋㅋㅋㅋㅋㅋ
    '11.6.22 10:41 PM (122.45.xxx.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치원생이 올린글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0. 에구머니나
    '11.6.22 10:42 PM (110.15.xxx.66)

    저두 원글보고 웃음이 나왔어요.
    초딩글도 아니구 빵먹었다구 하소연하고 먹은빵봉지는 당연 휴지통에 버려야죠
    빈봉지를 다시 냉장고에 넣어 놓남요?
    에구 그러지마세요~!! 인심 야박하십니다.

  • 51. 참내...
    '11.6.22 10:44 PM (59.21.xxx.144)

    도우미 아주머님께서 원글님께 묻지도않고 그 빵을 드셨다면 결코 잘한행동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먹는음식에 비싸고 좋은빵이라서 기분 안좋다시니 원글님이 참 나빠보이십니다
    물건이든 음식이든 좋은 것 ...귀한 것...그런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야한다고
    듣고 배운 저로써는....
    사람에게 등급을 두는일 나뿐일인거...아시죠....

  • 52. ,
    '11.6.22 10:48 PM (112.72.xxx.141)

    말하고먹으면 더좋겠지만 일하다가 배고파서 빵하나먹을께요 하고 회사로전화할수도없고
    말안하고 하나 먹었을수도있지 도둑질까지는 좀 심해요
    얼마나 비싼빵이길래 --그럼진작 말하지그랬어요 사람쓰면서 그정도까지 생각안하고 쓰시나요
    저같으면 귀중품은 한군데 두고 자물쇠로 잠그던지하고 먹는것도 싫으면
    간식따로 준비해주고 다른것은 손대는거 싫어하니 드시지말아달라고 얘기할거같네요

  • 53. 미리
    '11.6.22 10:49 PM (122.37.xxx.16)

    아끼는 빵이면 한입 베어먹고 침 발라놓으면 되는데...

  • 54. 근데
    '11.6.22 10:52 PM (124.52.xxx.142)

    이글 낚신가?
    오밤중에 갑자기 빵타령....

    원글님 직장갔다가 퇴근하고
    쉬다가 빵드시려니 아셨나...

    빈집에서 나없을때 이것저것 드시면
    기분나쁘시겠지만

    이런일이 처음이시면 간식을 따로 마련하고
    빵은 귀하게 간수하세요

    이일이 반복되면 문제지만 일년간 문제없이
    믿고 맏긴사람이라면 그냥 간식구분을
    확실히 지으시는게....

  • 55. .
    '11.6.22 10:55 PM (180.231.xxx.49)

    죄송하지만 아직 철이 덜 드신 것 같습니다;;;
    아이 낳아보면 내 것에 남이 함부러 손대는 게 싫은, 내 영역을 지키고 싶은 마음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아시게 될 듯 합니다.
    심한 댓글은 걸러 들으시고 너무 속상해 하지는 마셔요. ^^

  • 56. 방사능
    '11.6.22 10:58 PM (119.196.xxx.2)

    그 빵이 별건 아니어도 다시 사러가려면 임산부 직장인인 저로서는 좀 번거롭고 어떤때는 없어요; 그것도 종이봉투에 종류별로 하나씩 담아서 불투명한 비닐봉지에 싸서 아일랜드에 올려놓은건데 풀어보고 제일 맛있는걸 냠냠 드셨을 생각을 하니 굉장히 속은 느낌이 드는데 말이죠;

    이거보고 진짜 유치원생이신줄 알았어요. ㅎㅎ

  • 57.
    '11.6.22 11:00 PM (175.208.xxx.88)

    빵하나에 수십만원하는것도 아니고 비싸봤자 5천원내외일건데...참으로 없어도 남의집 일하러는 가지 말아야 할거 같네요

  • 58. 원글님
    '11.6.22 11:00 PM (124.52.xxx.142)

    토닥토닥

    그냥 신뢰를 잃으셨으면 다른분구하세요
    아무도 없는집에 출근하시고 퇴근하는
    도우미셔서 더 그러신가보네요

    근데 먹을걸로 이야기하면 그분도 기분나빠하실 수
    있으니 다른분 구하시면
    확실히 처음부터 간식만드시면 좋겠다고 하세요

    사실 저도 저번에 육아도우미 고발프로에서
    도우미가 비타민이고 뭐고 다 꺼내먹는거보고
    헉했어요

    임신도 하시고 예민하신데
    오늘은 잊으세요

  • 59. 물론
    '11.6.22 11:08 PM (59.21.xxx.144)

    원글님의 그 믿음에 상처가 생겼고 그 때문에 사람에대한 신뢰감이 상실되는듯한
    그 마음도 이해못하는것은 아니지만,지금의 상황으로는 님이 좀 더 지혜롭게 대처하시고
    도우미 아주머님 간식 필요하시냐고 여쭈어보구 챙겨드리세요...

  • 60. 아기엄마
    '11.6.22 11:21 PM (125.179.xxx.150)

    금테두른 빵이였던가요?요즘 금값도 비싼데..222222222222222222222222
    으이그... 내 동생이라면 꿀밤이라도 한대 먹이고 싶네요.

  • 61.
    '11.6.22 11:31 PM (125.178.xxx.243)

    일년동안 정직함?에 별 문제없이 일하셨고..
    그동안 꼬박꼬박 묻고 허락 맡으셨다는거보면
    이번 일은 그동안의 도우미 아주머님에 대한 신뢰로 이해하시고
    도우미 아주머님 간식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시고 대처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원글님 글을 보니 계속 찜찜한 마음으로 대하실 것 같네요.
    이 일을 잘 해결하고 그 아주머니 계속 쓰시던지..
    아니면 다른 분을 구해보세요.

    일부러 맛난걸 골라서 냠냠하셨겠어요...ㅜㅜ
    원글님 마음도 이해가 아주 안되는건 아니나
    전 도우미 아주머님 마음이 더 신경이 쓰이네요..

  • 62. ㅉㅉ
    '11.6.22 11:33 PM (119.69.xxx.51)

    ㅁㅊㄴ222222222222222

  • 63. 어이상실
    '11.6.22 11:39 PM (125.152.xxx.208)

    댓글에 1년 넘게 일하신 아주머니가 빵 좀 먹었다고...

    도 둑 질.....................이라니................???? 댓글 다신분 인간성 엿보이네요.

    원글님도 참 그러네요.

    1년을 넘게 원글님 집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인데....

    식탁에 있는 빵 좀 먹으면 어떻습니까?

    그 아주머니.....82에 쓴 원글님 글 보면 정내미 떨어져서 충격 먹을 듯....

  • 64. 그 심뽀로
    '11.6.23 12:00 AM (175.112.xxx.143)

    사회생활은 어찌 하세요? 위엣 사람에게만 잘하는 스탈인가요?
    나중에 애는 어찌 교육 시키시려구요? 니꺼 가져가는 친구랑은 절대 상종말고 절교해라??
    진짜 어이가 없어서 로긴하네요

  • 65. 이런
    '11.6.23 12:04 AM (119.69.xxx.51)

    저런사람이 곧 또 생긴다고 생각하니...무섭네요.
    그 드런 본인성격 사고방식으로 똑같이 애한테 교육시킬거 아니에여...
    이상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그냥 사회에 피해주지말고 혼자사는게...좋을듯 싶네요.
    더 이상 2세를 늘리지 마세요.

  • 66. ..
    '11.6.23 12:07 AM (182.209.xxx.6)

    원글님 마음 곱게 쓰세요 임산부에 직장인이라고 해도 그런 심뽀는 용서받기 힘들어요
    오히려 태교에 힘쓰시려면 남과 나누는 마음을 가지셔야죠
    도우미 아주머니를 장발장처럼 감옥에라도 보내고 싶은신건 아니죠?

  • 67. --;;
    '11.6.23 12:27 AM (175.112.xxx.119)

    빵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이제 정말 어떻게 믿나까지 생각이 돼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비웃는거 맞아요.

  • 68. 외국맘
    '11.6.23 12:36 AM (62.178.xxx.63)

    계좌주세요. 제가 빵값보내드릴께요. 진짜 헐~~입니다.

  • 69. 저는
    '11.6.23 12:38 AM (112.155.xxx.110)

    거기가 어딘지 알려주시고 빵이 뭔지 알려주시면 열개 사다가 가져다 드릴께요.
    괜히 그 도우미분한테 감정이입되어서 눈물 날라 그러네요.

  • 70. 신고
    '11.6.23 1:42 AM (125.187.xxx.194)

    하시죠..왜..
    참내..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네..

  • 71. 너무해
    '11.6.23 2:17 AM (203.226.xxx.48)

    빵하나 드신건데 원글님 성격이쫌... 도우미아주머니께서 만약 이글을
    보신다면 엄청 치사하고더럽다 느끼시겠어요. 좀 다른얘기지만 전 경비아저씨께. 아이스커피나 수박도. 가끔 드려요. 고생많으신거같아서요. 근데 일년넘게 우집봐주시는 아주머니께 빵하나가 그리 아까운건가요? 맘을 좀더넓게가지시길바래요

  • 72. 345
    '11.6.23 2:34 AM (175.253.xxx.112)

    각론은 남의 물건 말 안하고 손 댄 건 나쁘다이지만

    원글은 상황을 종합해서 이해하는 능력은 없나 봅니다.
    여기다 이리 하소연 할 정도면 원글은 비싼 빵 사먹을 입은 있어도 인간의 가치, 신뢰 등등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사고해본 머리는 없는 사람 같아요. 덥다.

  • 73.
    '11.6.23 3:03 AM (114.201.xxx.253)

    도우미분은 점심식사[밥으로,,,간식이나 커피등등 잘 챙겨주시나요? 그런거 잊으시면 일이 힘드니 배가 너무 고파서 그러실수 이다고 보이네요

  • 74. 지나쳐
    '11.6.23 3:18 AM (65.93.xxx.202)

    그렇게 까칠해서 인간 관계는 어떻게 하시나요.
    원글님 같은 사람 불편해서 저라면 가까이하고 싶지 않아요
    세상좀 둥글게 사세요

  • 75. 정말 너무하네요
    '11.6.23 3:53 AM (122.38.xxx.45)

    가사도우미분이 빵을 몰래 드셨다는 것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하나 먹어도 되겠냐고 원글님께 물어봐야 하는 상황이겠지요.
    원글님 기분이 상한것도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먹을것 빤하게 보이는데 올려 놓고는 돌처럼 보라는 것인지요?..
    남주기 절대로 싫은 빵이고 혼자만 먹고 싶었으면 보이지 않는 다른곳에 두셨어야지요!

    전 오고가는 음식에서 정이 싹튼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드시는 빵 사면서 가사 도우미꺼도 챙겨서 사시면 안되었을까요??

    우리집 일해주시는 분께 제가 먹는 맛난빵인데 좀 드셔보라고 주시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세요. 그깟 빵 하나에 만원도 안하잖아요.!!!

    앞으로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을 음식은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놓아두세요.

    먹을것 놓아두고 주지도 않고, 먹지도 못하게 하는것은 너무나 야박하고 치사한 행위에요
    일면식 없던 사람도 아니고 우리집 일해주시는 분인데!!!!!!!

    원글님.. 댓글들이 하나같이 비우호적이니 이글 펑하시겠지요???

  • 76. ㅋㅋ
    '11.6.23 4:07 AM (95.115.xxx.81)

    아끼는 빵이면 한입 베어먹고 침 발라놓으면 되는데... 222222222
    오늘의 베스트 댓글입네다.ㅋㅋㅋ

  • 77. ..
    '11.6.23 4:13 AM (109.130.xxx.72)

    제가 추측하기는 말이죠,

    1. 빵이야 얼마든지 드릴수 있어요
    명절선물로 들어온 과일이나 꿀같은것도 다 나눠드려요 ----> 로 미루어 보아,
    원글님이 평소에는 도우미 아주머니께 모질게 하시는 분은 아니신 것 같습니다.

    2. 뭐 먹어도 되냐고 버려도 되냐고 꼭 묻고 깬건 전화해서 말씀하시고 다 못한게 있으면 꼭 말씀하시고 ------> 바로 이 부분 때문에 원글님이 마음이 상하신 것 같은데요, 그 동안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일하시는 동안 음식을 드시기 전에도 무엇을 먹어도 되냐고 연락을 하셨던 분이고, 그 이전에는 그냥 음식을 사전 이야기도 없이 드시지 않으셨던 분인데, 이번에 처음 일어난 일이라 원글님이 속상해 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원글님께서 특별히 준비하신 빵이라면, 좀 더 신경을 써서 메모를 해두셨으면 더 놓았을 텐데, 이번 일로 굳이 도우미 아주머니를 믿지 못해 오시지 말라고 하시지는 마시고요, 이번 일을 좋게 설명하시는 게 좀 더 현명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일년동안 도우미 일을 봐드린 분인데, 한 번 더 믿고 맡기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 78. ...
    '11.6.23 5:43 AM (58.141.xxx.220)

    되게 신기하네요. 너무 micro한거에 치중한 나머지 인생의 큰그림은 어찌 보고 사실런지...

  • 79.
    '11.6.23 5:57 AM (175.196.xxx.107)

    .. ( 109.130.132.xxx >>>>>

    이 분 말씀 동감요.

    솔직히 댓글들이 너무 오버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얼핏 생각해 보면 무슨 빵 한 조각으로 저 난리냐.. 라는 생각이겠지만.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 했네요. 처음엔 먹을거 하나도 남김 없이 다 먹은 뭐 그런 일인 줄 알았거든요 ㅋㅋ

    근데, 이 분 관점처럼 생각해 보면 원글님이 전혀 이해 안 되는 것도 아니네요.

    거기에, 원래 임신하면 먹을 것에 예민해지지 않나요?

  • 80. ㅎㅎㅎ
    '11.6.23 7:35 AM (211.109.xxx.24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위, 근데님의 장발장 댓글에 빵 터졌어요.ㅎㅎㅎㅎㅎㅎㅎ

    원글님이 빵속에 다이아몬드를 숨겨두시는 모양...........

  • 81. ㅎㅎㅎ
    '11.6.23 7:38 AM (211.109.xxx.244)

    그 빵 말없이 먹어 참 기분이 그랬으니 담부턴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
    듣는 분 기분 안나쁘게 알아서 잘 얘기하시면 될듯.....
    여태껏 믿고 맏기던 도우미 그런 일 쯤으로 자르신다면
    그 댁에서 도우미 하실분 찾기 힘드실거예요.

  • 82. .
    '11.6.23 7:46 AM (117.55.xxx.13)

    한마디만 할께요
    도우미 아줌마가 빵보다 더 존귀해요

  • 83. ...
    '11.6.23 8:04 AM (119.69.xxx.22)

    우리 엄마 나 어릴 적 집이 어려워 가사 도우미 일을 했다..
    이 글 새벽에 보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심란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리고 흥분한 마음에 댓글 달지 않으려고 그냥 무시해봤다...
    근데.. 원글님..
    임신 중이라 예민해질 수도 있고 얘기하지 않은 것이 싫을 수도 있지요..
    그래도 그건 빵 하나 일 뿐입니다.
    얼마나 좋은 빵이고 비싼 빵이고 임신한 원글님에게 다행히 식사가 되는 빵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바다 건너 외국에 살고 있지만.. 정말 그 빵 사다 드리고 싶었습니다..
    새벽에는 미친듯이 원글님 비난을 하고 싶었지만.........
    정말 낚시 글이 아니라면... 잘못하신거라 해도 빵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분에게는 다른 이유로 정중하게 그만두라고 하세요..
    빵하나~ 하는 것이 한국인의 정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이럴겁니다.
    우리 엄마는 얼마나 모진 꼴을 당하면서 일을 하셨을까..
    예민하다 정확한 사람이다.. 라고 하기에는 사람에게는 속으로만 생각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에잇, 참.. 먹을려고 사뒀던 빵인데 아줌마가 드셨나 보다 왜 그러셨대.. 좀 아니네~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도둑질 이란 말까지 댓글에 나왔는데.. 이 글을 지우지 않고 첨언까지 하는 걸 보면....
    아주머니는 빵 하나를 훔쳤(!) 을지도 모르지만 당신은 사람을 빵 하나로 모욕받게 하네요.

  • 84. 임산부
    '11.6.23 8:20 AM (218.155.xxx.145)

    원글님이 임산부이니 이해가 갈것도 같은데 ....
    그 빵이 먹고 싶어서 멀리까지 가서 사온 빵이고 사러 가기도 힘들고
    가도 없을때도 있는 빵이라면 , 누가 먹지 못하게 잘 두셨어야죠
    저도 제가 특별히 땡겨서 사놓은 음식을 냉장고에 뒀는데, 말도 없이 누가 먹어 치우면 싫을거 같거든요
    그리고 요즘같은 세상에 믿고 맡길만한 도우미 아줌마 구하는게 그리 쉬울까요 ?
    빵 하나로 믿네 못믿네 하는게 좀 어이없어 보이지만
    다른 도우미 구하는것보다는 지금 도우미 아줌마를 계속 두시는게 나아요
    원글님 물건이나 음식에 손 대는 일이 없도록 당부해 놓으면 다음에는 그런 일 없겠죠

  • 85. 아무리
    '11.6.23 8:34 AM (14.47.xxx.160)

    귀하고 맛있는 빵이라도 빵은 빵입니다...

    그 이상의 뭐가 더 있나요?

  • 86. ...
    '11.6.23 8:42 AM (211.45.xxx.1)

    그 빵집은 어디죠? 전 그게 젤 궁금해요...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진심으로...

    전 보통 먹을꺼를 식탁에 꺼내놓고 가는데...

    원글님도 앞으로 그렇게 하세요..

  • 87. ㅠㅠ
    '11.6.23 8:59 AM (175.127.xxx.161)

    비꼬는거 아니구요, 비싸고 좋은빵..
    얼마나 비싸길래 그렇게 말씀하셨을까 궁금하네요.

    도우미분께서는 그냥 빵이려니 생각하고 하나 드셨을수도 있어요.
    봉투봉투 넣어놓으셨다면서요. 당연히 뭔줄 몰랐을거고, 정리를 하려면 열어봤겠죠.
    열어보니 빵이고, 그런 봉투가 몇개 있었다면 하나 쯤 먹어도 되겠지 생각하셨을거라고 봐요.
    선물포장된것도 아니고, 아일랜드에 올려진 빵이잖아요

  • 88. .
    '11.6.23 9:00 AM (125.152.xxx.179)

    도둑질 ( 180.229.20.xxx , 2011-06-22 21:55:44 )

    남의 집 일하는 사람이

    주인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빵을 몰래 먹고 봉지까지 버리다니...

    이건 도둑질이죠.

    ..........................................................................................................

    도우미 아주머니가 장발장도 아니고......도둑질이라고 하건 정말 너무하네요.

    .....레 미제라블에 나오는 신부님처럼 은촛대를 내주던지...

  • 89. 그 아주머니는
    '11.6.23 9:21 AM (58.145.xxx.124)

    빵에도 금테두르는지 몰랐나보네요
    빵은 다 1000원짜리 빵만있는줄알았나보죠
    저같음 늘 빵이나 간식거리 드시게 식탁위에 두었을거같아요.
    그럼 금테두른 빵은 안드셨을거같아요.
    그깟 간식이나 빵값 얼마나한다고... 미리미리 드시게 두지 그랬나요.

  • 90.
    '11.6.23 9:23 AM (203.241.xxx.40)

    그일이 그렇게 놀라고 기분나쁘신분이 어떻게 본인 집안일을 남에게 맡기실까요?
    저는 그게 미스테리네요.
    진심인데요. 계좌번호 남기시면 제가 빵값보내드립니다.

  • 91. 저 임산부
    '11.6.23 9:27 AM (211.206.xxx.110)

    임신하면서 먹고 싶은거 못먹음 눈물나고 화나고 신경질 나는건 이해 하는데요..님이야 고급 빵집에서 산 빵이라는거 알겠지만..솔직히 소보루빵도 싼거 비싼거...금테 두루지 않는 이상 티 안납니다..그거 가지고 쪼잔하게 ...왜 그러시나요??
    그냥 좋게 넘어가시고..담부터 간식으로 한두개 더 사다 놓으시고..이거 드시면서 하세요..그럴수 있는거 아닌가요?
    만약 이거 비싼빵임 이라고 써있었음 드셨을까요?(평소에 님한테 물어보고 하신다면서요..)
    님 솔직히 정말 쪼잔하고 치사하셔요..(전 먹는거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이 제일 싫음)
    예전에 언니네집 놀러갔다 기네스 맥주 발견하고 한병 마셨어요..(애들 봐달라는 부탁으로..)
    언니가 오더니 너 이거 왜 먹냐고..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군요..맥주중에 비싼거 저도 알아요..근데 평소에 애 보는 값도 안주면서 기네스 한병 마셨다고..내참..
    화나서 낼름 옷입고 걍 집에 와버렸어요...너무 기분 나쁘더군요..먹을꺼 하나가지고 정말
    쪼잔하게...

  • 92.
    '11.6.23 9:35 AM (220.118.xxx.134)

    원글님 지금 빵값 때문에 이러시는거 아니잖습니까.

    꽁꽁 잘 싸놓은 빵봉지를 연 것이 문제인거죠?
    일하시는 분이 들으면 정말 불면증 시달릴 일인데요
    그분 82하시면 어째요.

  • 93. 내...참..
    '11.6.23 9:40 AM (112.162.xxx.191)

    도우미 아줌마도 사람인지라..일하면서 배가 고파서 하나 먹을수도 있구요..
    저는 그렇게 이야기해요..아줌마가 우리집만 하는것도 아니고 하루에 두집을 할때도 있으니..밥 먹을 시간도 없이 올때도 있으니..(사람일이란 그럴수도 있지 않겠어요)배고프면 밥도 드시고 먹을거 알아서 챙겨드시라고 해요..
    그리고 1년이상 오신분이면 그만큼 믿는다면서..내가 준것만 먹고 다른건 손대지 마라 라는 생각인지.. 아무리 비싸고 아끼는 빵이라지만 다 입으로 들어가면 없어지는거..너무 연연해 하지마세요.
    그리고 1년 믿고 쓰셨으면 계속 아 배가 고파서 하나 드셨나보다..생각하고 믿으면 되지..
    어디 사람 구하기 싶지않아요..내 맘 같지도 않고..

  • 94. 윗님.
    '11.6.23 9:41 AM (58.145.xxx.124)

    꽁꽁 잘 싸두었다해도 아일랜드 위에있으면 풀어보게되지요.
    안방 화장대위도 아니고요.
    풀어보고 빵이니 천원짜린줄알고 먹었을수도있다고 봐요.
    그 아줌마가 금테두른빵인지 알았겠어요?ㅋ

    원글님, 다음부터는 꽁꽁 싸매서 아일랜드위에 두지마시고
    대충 봉지에담아서 안방 화장대위에 두세요
    그럼 안먹을겁니다.

  • 95. 초난감
    '11.6.23 9:42 AM (182.209.xxx.164)

    오신지 며칠 밖에 안된 아주머니가 그랬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그런데 1년이나 오시고 있다면, 어느 정도 신뢰와 유대관계가 형성되어있는거 아닌가요?
    배고프셨거나, 정말 먹고 싶었겠지요. 그리고 빵 가격 생각하시지도 못하고 주인을 믿고
    드셨거나요. 그 아주머니도 좀더 철저히 자기 관리를 하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빵 몇개 로 그 동안 쌓아왔던 믿음의 관계를 무너뜨리는건 더 손해인것 같아요.
    너그러이 생각하시면 정 이해 못할것도 없어요. 귀중품이 없어진것도 아니니까요

  • 96. 혼자살림하는나
    '11.6.23 10:05 AM (180.65.xxx.8)

    난 빵글이 뭔가 싶어 찾아봤네요, 조금 원글님이해가 되기도 해요,남편이나 시어머니는 일단,가족이니까 남이 아니잖아요, 도우미아주머니가 일년넘게 정들은 분이라 해도 내가족은 아니니까 내것에 손댔을때 가족이 손댔을때랑은 느낌이 다르죠, 제물건을 저희 엄마가 막 만졌을때도 뭐지? 하고 약간당황스럽지않으세요? 물론 화날정도는 아니지만. 하지만 물건 단도리를 제대로 하지않은건 원글님 실수인것같아요, 나만 먹으려고 사놓은 빵이면 그렇게 내놓으면 안되었을듯.

  • 97. 생각의차이
    '11.6.23 10:12 AM (175.196.xxx.53)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애착을 갖고 있는거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거기다 임신까지 하셨으니..그런 기분 드는것 이해가 가긴해요. 참,,,어찌해야할지 걱정되시간 하겠네요.

  • 98. ^^;
    '11.6.23 10:18 AM (14.53.xxx.193)

    원글님.
    자꾸 글 수정하시 마셔요.
    수정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하셔야지 원글 수정하면 오해가 생기잖아요.

  • 99. ㅈ ㅣ랄로
    '11.6.23 10:44 AM (124.51.xxx.61)

    아예 사람을 쓰지 말던가.
    임신하면 다 그런가? 웃기시네

  • 100. .
    '11.6.23 11:00 AM (115.93.xxx.69)

    이분 누군지 알것 같아요... IP 조회해본건 아닌데..
    왠지 글쓰는 투라던가 그런거 보고 느낌이 오네요.
    통역사 하신다는 그분 아니신가요. 임신하셨고..이런저런글 하도 많이 올리셔서 시아버님이 머하시는지까지 다 알게되네요.
    임신하셔서 예민하신 것 같은데 릴랙스 하세요.
    아줌마가 미덥지 못하면 바꾸시구요.

  • 101.
    '11.6.23 11:38 AM (115.136.xxx.27)

    원글님 추가글 보니 더 무섭네요.. 제일 맛있는 걸 아줌마가 골라먹었다고 생각하니 화난다 ㅡ.ㅡ
    그빵 뭐길래 그럽니까.. 제가 다른 물건 손댔으면 몰라도.. 먹는 거.. 그것도 빵 하나..
    10개도 아니고.. 진짜 딱 하나 먹었는데 ... 이런는 거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도우미 아줌마를 무슨 종 취급하듯이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도우미 부리는 나는 귀족, 도우미 아줌마는 신분낮은 하녀라 주인이 드시는 제일 맛난 빵은 먹으면 안 되는거군요...

    아기 엄마도 되실텐데 그런 맘보 가지지 마세요. !! 무섭네요.. 정말.

  • 102. 새댁
    '11.6.23 11:51 AM (14.52.xxx.136)

    빵이라서 이런걸까요? ㅋㅋ
    전에 오시던 도우미 아주머니 분이 백화점에서 5개에 27천원하던 복숭아를 두개나 드시고 간적이 있어요 ㅎㅎㅎ 알아서 꺼내드셨더라고요 .장보고 남편이 차가운 과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바로 먹을려고 식탁위에 올려뒀엇거든요. 뭐 이분같이 분노를 느낀건 아니지만 좀 황당하긴 했었는데..... 이런 느낌인데 글로 표현하셔서 저런거 아닐까요? 사실 도우미 4만5천원인데 4시간에 복숭아 만원넘게 드시고 가시면 ㅋㅋㅋ 좀 그렇잖아요.

  • 103. ㅋㅋ
    '11.6.23 12:12 PM (59.10.xxx.188)

    명절에 선물로 들어온 갈비세트 야금야금 꺼내 구워드시던 분이 생각나네요. 꺼내먹고 티 안나게 나머지 갈비 돌돌 말린걸 펴놓더니 나중에 40%정도 남으니까 너무 티나겠다 싶어서인지 더 이상 손을 안대시더라구요. 뭐 고기먹고 힘내서 우리 아이 잘 돌봐주시겠다 생각하고 넘겼어요. 집에 있는 식료품 싸들고 가시는 거 아니면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그래도 정 싫으시면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고요. (하지만 빵 하나 먹었다고 이야기 하시면 아주머니 너무 서운해 하실듯 해요 ^^;; )

  • 104.
    '11.6.23 2:08 PM (114.206.xxx.43)

    이세상 에 가사도우미는 없어져야할직업인가봅니다 입장바꿔생각해보면 힘든 내일도와주는사람인데 빵한개가지고... 당 연히간식챙겨드려야죠 굶고일하나요

  • 105. ..수준차이
    '11.6.23 2:13 PM (75.83.xxx.68)

    문화수준의 차이랄까요? 솔직히 원글님이 파리파게트 빵이라면 이리도 화내실까요??
    원글님~
    ~~
    제발 이 댓글좀 보셨으면~~해서 강조해요~

    예를 들어 식탁위에 수박이 조각으로 잘라져 있다고 칩시다..
    일하다가 얼마든지 두어조각 먹을수 있는거겠지요??

    그걸 설마 도둑년 취급하시진 않으시겠지요??

    근데 그 수박이 명품 수박으로 수박 당도 대회에서 1등한 255.000원 짜리 수박이라면
    도둑년 되는거 맞는건가요??

    어쨌거나 우리 눈엔 그 수박은 금테두른 수박도 아니고 수박은 수박일뿐데 말이지요~

    원글님 ~ 빵은 빵일 뿐입니다...일반 소시민들은 어느집에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일하다가 배고프면 별뜻없이 하나쯤 집어 먹어도 별 일 없겠지 싶은 빵일뿐이라구요~
    보통 사람들은 빵이라면 다 파리바게트같은 빵인줄 알고 그저 빵은 빵이려니 한다구요~

    어이~ 성질나!!!!!

    이상~댓글쓰려고 로긴하기도 첨이고... 댓글 달다가 열받기도 첨입니다!!!

    이런 얘기까진 죄송하지만 제발 님뱃속에 예쁜 아가에게는 키우시면서 그런 사상 심어주지마세요~ 잘못된건 잘못된겁니다..


    남자들이 명품 가방이든 싸구려 가방이든 다 똑같은 가방이라고 수준떨어지고 무식한
    소리 하듯이 들리실지 모르겠지만...수준떨어진다고 하시겠지만 얼마나 유명하고 비싼 빵이
    길래 이렇게까지 하시는지..

    참 사람 위에 사람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는건데
    참 너무하시네요~

    저랑 상관도 없는 분이신데 꼭 그 가사 도우미분이 저희 친정 엄마라도 된거 같이 마음이 언잖아지네요~

    제발 이글 읽으시고 수준 떨어진다고 넘기지 마시고 이 행동 한번 되돌아보시기바랍니다..

    가치관이 대단히 잘못 되신거 같아요~

  • 106. 다소 어이없네요
    '11.6.23 2:26 PM (58.122.xxx.54)

    임산부에 직장인이시고, 단순히 빵을 먹어서가 아니라 물어보지 않고 그리 행동했다는 것, 그래서 속상한 것은 이해되는데,,, 그래도 빵 한조각이쟎아요. 원글님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07. 뭐 이런
    '11.6.23 2:50 PM (121.138.xxx.2)

    사람이 다 있나요...

  • 108. ...
    '11.6.23 3:07 PM (121.142.xxx.133)

    참... 여유로우신 분이네요..
    빵하나에.. 이런 감정소비를... ㅋㅋ
    우습네요...

  • 109. 이 뭐
    '11.6.23 3:24 PM (180.65.xxx.29)

    빵 한개만 먹었으니 망정이지 만약 다 먹어 버리기 라도 했다면 이분 진심 경찰에 신고했을 듯...;

  • 110. 빵 한개가..
    '11.6.23 3:34 PM (180.66.xxx.37)

    중요한 건가요. 아님... 말도 안하시고 낼름..봉투까지 ..버리고..가 중용한건가요..
    저 같음 평소에 아주머니 시장하실때 집에 있는거 좀 드세요. 하셨음 괜찮은거고
    아님 암말도 않고 그야말로 주인 양해나 허락도 않드시고 ... 남의 것..빵이 되었든 밥이 되었든 드셨담...뭐 가사도우미로써 좀 서운한 일이기도 합니다. 빵좀 먹었기로서니..라는 댓글은 .. 원글님을 아주 유치원생 취급하자는 건데...그건 좀...성인들의 대화로는 맞지 않습니다. ㅋ

  • 111. 참나
    '11.6.23 3:36 PM (118.38.xxx.189)

    미친...x란 말이 절로 나오네요 원글

  • 112. 넉넉한마음...
    '11.6.23 4:00 PM (1.225.xxx.229)

    그 도우미분이 매번 매사 그렇게 처리하셨으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겠지만
    그동안 그런일이 없으셨다가 이번에 빵을 말없이 드셨다니
    글쎄요...
    저도 생활이 넉넉하지않아서 그런지 모르지만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런빵이 몬지 잘 모르겠어요...
    얼마나 귀하고 비싼빵인지...
    제 기준으로 빵하나면 또 그렇게 손쉬운곳에 놓인 빵이면
    비싸야 천원내외빵밖에 몰라요...
    그 도우미도 그빵이 그리 귀하고 비싼빵인줄 알았을까요?
    원글님이 남주기아까워할정도로 좋아하는 빵인줄 몰랐으니
    그리 드셨을거같은데...
    아니면 도우미드시라고 준비한 간식으로 생각했을수도...
    정말 말없이 몰래 드시고 싶어서 그리한거면
    봉지를 왜 눈에 띄게 버렸겠어요...
    집에갈때 봉지를 가져가서 흔적을 안남겼겠죠....
    빵하나에 일년간의 신뢰를 버리시는 그 공감성도 그러네요....
    님에게는 상대방의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않는 그런
    날카로운분 아니지요?

  • 113. ///
    '11.6.23 4:03 PM (14.52.xxx.92)

    요새 젊은것들 이런 사람들 많습디다..
    시내 주요 백화점 가보세요.
    웬넘의 직업없는 여자들 젊은것부터 노인들까지
    집안일은 다 도우미들한테 맞겨두고
    식당가며 명품점에 줄을서서 인산인해..

    허파에 바람만 든 대한민국 된장녀들..
    별의별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들 아니면 안쓰고 안입고
    이렇게 빵 하나까지 허세 부리는 젊은 여자들
    이런 여자들이 또 다 부잣집 자식들이냐..
    그것도 아닙디다..

    쥐꼬리 버는돈 다 좋은거 사먹고 사입고
    명품 아니면 안쓰고 그렇게 부자 따라하며 모은돈 하나없이
    어떠케 부잣집에 좋은차 끌고 돈 잘버는 돈많은 남자
    잡아서 무임승차 하려는 허세짱 골빈 된장녀들 천국

    능력되는 싱글 남자분들 조심하세요

  • 114. 허어
    '11.6.23 4:13 PM (218.158.xxx.163)

    뭐 먹어도 되냐고 버려도 되냐고 꼭 묻고 깬건 전화해서 말씀하시고 다 못한게 있으면 꼭 말씀하시고...
    사람이 좀 느리고 그래도 물건 손 안대고 정직해서 쓴건데
    ------->1년넘게 이렇게 해오신분이라면서요..근데 빵하나땜에 해고를 생각하다니..원참

    그아줌마가 말없이 먹은건 솔직히 잘못이긴 하지요(엄밀히 따져서)
    원글님이 기분나쁜것도 좀 이해는 가구
    그렇다고,,해고 운운하며
    이런반응 보이는 원글님도 보통은 넘으시네요,,놀라울정도..
    정말 손버릇 나쁜 아줌마한번 써봐야 되실듯.

  • 115. 결국은
    '11.6.23 4:23 PM (180.66.xxx.37)

    드신 아주머님 무죄 까탈스럽게 빵쪼가리 가지고 뭐라한 젊은 임산부 원글 유죄네요.ㅋ
    원글은 괜히 썼다 스트레스 만땅이겠어요 ㅎㅎㅎ

  • 116. ㅇㅇㅇ
    '11.6.23 4:29 PM (203.241.xxx.14)

    기분 나쁘겠어요. 솔직히 남의 빵 먹었다는 자체가...
    다른거 안먹었을까 싶은데요;;;

  • 117. 말없이
    '11.6.23 4:48 PM (175.213.xxx.30)

    빵을 훔쳐?먹은 아줌마가 잘못하신 건 맞아요.

    원글님이 임신중이라서 섭섭하고 예민하신 건 이해하겠지만,
    빵하나가 사람보다 귀하진 않을 텐데 원글님의 태도에 제 마음이 씁쓸하네요.........

    이번일로 해고 까지 생각하셨다면, 아주머니를 그만 두게 하세요.
    원글님과 아줌마 사이에는 금이 간게 맞아요.
    나중에라도,,상처를 받거나 상처주지 마시고 그만 두시라고 하세요...

  • 118. ..
    '11.6.23 5:17 PM (175.211.xxx.97)

    초딩글인줄 알았어요... 정말 마음을 너그럽게 가지시길... 도우미를 쓰시지 마시던지요..

  • 119. ~~
    '11.6.23 5:21 PM (175.211.xxx.147)

    아일랜드 위에 올려두셨다니 아주머니는 혹시, 본인을 위해 올려둔거라고 생각하시지 않으셨을까요? 또 임산부시면서 직장까지 다니시니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울컥하고 그러실 수 있어요... 남은 빵 다 드시고 푹 주무시고 나면 기분 좋아지실거에요... 화이팅!

  • 120. 헐~
    '11.6.23 5:29 PM (59.15.xxx.250)

    귀하고 맛있는 빵이라도 빵은 빵입니다...

    그 이상의 뭐가 더 있나요?

    동감

  • 121. 헉~
    '11.6.23 5:34 PM (121.88.xxx.56)

    저도 초딩글인 줄 알았네요..;;;;;

  • 122. 빵먹고싶당
    '11.6.23 6:16 PM (115.143.xxx.230)

    기분안좋았는데 ...글읽고 너무웃겨서 웃고가요ㅎㅎㅎㅎ
    원글님 심각한데죄송..ㅎ

    근데 어디서파는 무슨빵인가요??
    저도 임신중인데 참 먹고싶어지네요
    얼마나 맛있는 빵이면....

  • 123. 빵으로 검색하면
    '11.6.23 6:21 PM (110.8.xxx.175)

    빵집이름 나오구요..
    댓글보고 검색해본 현대본점에 뭐 맛있나 하신분과 이글 쓰신분이 같은분이면 정말 짜증나네요.
    같은분이 아니길 바랍니다...눅눅....

  • 124. 그러면..
    '11.6.23 6:35 PM (222.106.xxx.220)

    빵먹고 봉지 덜렁 놔두고 가나요? 도우미가? ㅎㅎㅎㅎㅎㅎ
    치우셨겠죠. 치우러 오셨는데.

  • 125. 글을 내리세요
    '11.6.23 7:06 PM (112.149.xxx.45)

    충분히공감해요 저도 남의물건 안만지는 사람이라 원글이 이해가요 그런데포커스가 빵에 맞춰진것 같아요 빵때문이아니라 남의물건에손을 댔다는 사실이 충격인거죠 ㄱ 것도 이제껏 믿어왔으니 실망이 더 큰거지요 임신중인데 몸에 안좋아요

  • 126. 저도
    '11.6.23 7:12 PM (115.136.xxx.92)

    임신하셔서 예민하신거 같아요.
    많이 먹고 싶을때 다른 사람이 먹어서 하나도 없다면 좀 짜증나죠.
    빵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 임신하신 상태에다 최근 심리가 좀 불안하신듯...
    애 낳고 키우면서 좀 달라지실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토닥토닥

  • 127. .
    '11.6.23 7:39 PM (203.247.xxx.42)

    대단한 내용일거라 생각해서 들어왔는데 빵이네요.
    조금 웃음이 나지만 아줌마가 빵 먹어서 서운했다는 거 읽고 분명히 임신한 분일거라 생각했는데 맞군요.
    나도 모르는 사이, 임신하면 신체 리듬이며 뭐든게 다 뱃속의 아가 중심으로 바뀌어요. 호르몬도 바뀌고 면역력도 증가하고 물론 신체도 변하고.
    임신하면 상당히 민감해 지고 서운한게 많아져요. 특히나 먹는거에 대해서는 더욱 그런거 같더라구요. 태아에게 영양분을 보내줘야 하기때문에 임산부 자기도 모른새 그렇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임신했을 때 나는 냉면 먹고 싶은데 시댁어른이 밥 먹고 싶다고 해서 다같이 밥먹으로 가면 그렇게 서운할 수가 없죠. 임신했을 때 내가 먹을려고 사놓은 것을 남편이 말 안하고 먹어서 저도 막 화냈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저도 평소에는 전혀 안그럽니다.
    그래서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임신을 하지 않은 사람이 생각해 보면 그 빵을 보고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아줌마도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지금 원글님 임신 중이시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거라 생각하시고 괜히 그동안 마음이 잘 맞았던 아줌마 내치지 마시고 다음에는 아주머니 것도 같이 사셔서 아주머니께 이거 드시라고 알려드리면 그거 말고 다른거는 안드실거예요

  • 128. 심장은있으시고?
    '11.6.23 8:09 PM (222.101.xxx.224)

    태어날 아기가 당신같은 엄마 만난게 불쌍해요.
    그러는 거 아니에요..지금 젊고 잘 살겠지만 인생 죽을때까지 어찌 될지 아무도 몰라요.

  • 129. 정떨어져
    '11.6.23 8:19 PM (59.13.xxx.231)

    정말 소름끼치게 정떨어지네..
    왜 사나싶네요 당신같은 사람이
    한 지구에 산다는 것이 슬픕니다 그려..

  • 130. ...
    '11.6.23 8:29 PM (180.70.xxx.38)

    아무리 비싸고 맛있는 빵이라도
    빵은 빵일뿐입니다.
    그깟 빵 하나 먹었기로서니....ㅊㅊㅊㅊㅊ

  • 131. 오후에 남의집일하고
    '11.6.23 8:49 PM (121.167.xxx.48)

    왔는데...첨엔 웃으며 재미로 읽었는데..갈수록 마음이 이상해지네요.
    빵이 달랑 한 개만 있었는게 아니고 여러개중에 한개니 정말 배고파 드셨을것 같네요.
    늘 물어보신다는데..본인도 그빵 드시고 "물어볼껄 그랬나?" 고민하셨을것 같네요.
    몇 번 안 가본 남의 집 일이라 저도 걱정했는데..사모님께서 어떤 쥬스,음료를 사 놓을까 물어보시길래 물만 먹음 된다 했는데 그래도 수박도 꺼내먹고 하라 하셨어요.
    전 첨에 중간에 배고플까봐 가방에 사과도 넣어가고 그랬는데 그게 더 이상하더라구요..
    쩝쩝..이런 글로 인해 도우미하시는 많은 분 들이 상처가 될듯 싶네요.
    돈이 아쉬워 나가는 일이 아니어도 즐거운 맘으로 일하는데 이글 보니 이런 대접 받으며 일해야하나 싶네요..빵 파는 곳 반드시 남기세요. 제차로 가서 빵사서 배달해드리고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꼭 그 집일 관두시라 하고 싶어요. 진심입니다.

  • 132. guest
    '11.6.23 9:32 PM (180.65.xxx.73)

    빵 ! 터졌네요.. ㅋ

  • 133. 휴우
    '11.6.23 9:50 PM (59.16.xxx.123)

    결국 해고 문자 보내셨다죠?
    아기 가지신 분이 남에게 덕을 쌓지는 못할망정, 비수를...
    쯧쯧~

  • 134. 어이없네요
    '11.6.23 9:53 PM (59.6.xxx.159)

    어찌 마음보를 그렇게 쓰시는지..
    그러고도 훗날 아이에게 착하게 살라고 하시겠죠?
    참 삭막합니다.
    아무리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내가 못하는 내 살림 도와주는 분인데
    그깟 빵이 아무리 귀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 135. ..........
    '11.7.17 5:01 PM (124.56.xxx.16)

    철없는 여자야..
    도우미 다시는 쓰지마시요..
    환자 인지..
    이런병은 무슨 병인지..
    82에서 탈퇴시켜요..
    할짓이 없서 이런글을 올리니 !!
    빵먹었다고 이리 난리니.. 밥이라도 먹음 고소 하겠네..
    에구ㅜ 한심 ..
    이런여자가 ..아이 반장 됐다고 햄버거 다돌릴 여자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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