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주에 가족여행맛집(애들 입맛에 맞는) 추천 바랍니다.

궁금이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1-05-20 16:10:04
IP : 180.224.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0 4:40 PM (112.185.xxx.182)

    경주는 어디가 괜찮아 꼭 가 봐 라고 말하기가 상당히 힘든지역이에요.

    왜냐면..
    밀면집만 해도 경주사람이 0순위로 손꼽아 가는 곳은 따로 있는데
    그 집이 간판도 제대로 없고 여름철만 3-4개월만 딱 영업하는 그런 곳이거든요.
    사실 경주황남빵도 이렇게 유명해지기전엔 그런집들중의 하나였구요.

    전 현대밀면 별로 추천하지 않는데..
    더운 여름날 땡볕에 서서 기다리는것도 그렇고
    들어간 실내가 좁은 점이나 냉방이 제대로 안 되는 점도 그렇고..
    무엇보다 맛이 그렇게 특별나지도 않죠.

    먹을만은 해요..
    그렇지만 특별나진 않아요.
    양은 정말 많이 줍니다.
    울 남편 말로는 그집은 양으로 승부하기때문에 사람들 불만이 없는거다 라고 하더군요. ㅎㅎ

    정말 특별한 집은 따로 있는데
    여름철 잠시 장사하는데다 가면 30분씩 줄 서서 기다려야 하고..
    제대로 된 간판도 없어서 어디라고 말도 못 해 주네요.

    요석궁, 도솔마을 은 비슷비슷한데..전 요석궁에 손을 들래요.
    도솔마을은 사람정말 너무 많더군요..마당이나 그런것이 특이하다고 하는데 그런것 별로 못 느꼈고..주차하기도 힘들고..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요석궁이요.

    어른들만 간다면 팔우정의 해장국 거리를 가 보라고 하고 싶은데..
    아이들이 있다니 거기는 패쓰해야겠네요.

    어느정도 예산을 생각한다면 수석가든이란 곳도 있는데..코스 한정식입니다.
    실내가 수석과 분재로 어울어져서 그쪽에 취미가 있는 분들이 매우 좋아하죠.
    주로 접대나 상견례때 가는 곳이긴 합니다..

    그리고 실제 경주명물 중에는 명동쫄면이라고 있어요.
    경주에서 먹을것 이라고 한다면 경주사람들은
    황남빵, 명동쫄면, 팔우정해장국, 쌈밥, 그리고 한우라고 할거에요.

    그리고 경주는 먹자골목이 발달해서
    시가지 안쪽으로 들어가면 튀김, 김밥, 떡볶이 등등을 한꺼번에 파는 가게들이 있어요.
    경주에서 시작된 것으로 다른지역에도 점점 보이고 있더군요.
    이런 소소한 것들은 경주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고 넘어가죠.

    그저 관광객들을 목표로 하는 음식점에만 들렀다가 먹을게 없더라..하고 가신다는거..

    아.. 그리고 경주월드 정문 앞쪽에 중국집이 하나 있어요. 자체건물.
    그집 요리가 먹을만 합니다.
    7만원 10만원등 금액을 정해서 코스로 주세요 하면 알아서 종류랑 양을 조절해서 주시더군요.

    중국집과 작은 길하나 건너서 있는 건물의 2층인가 3층에도 괜찮은 식당이 하나 있는데.. 상호가 기억이 안나요 ^^;

  • 2. ..
    '11.5.20 4:56 PM (122.37.xxx.67)

    이번에 다녀왔어요 저도 여기서 추천해주신곳들 찾아갔었는데 도솔마을,밀면식당,감포의할매횟집회국수,화산불고기가서 한우먹었어요. 다닌곳마다 사람 엄청 많았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저희 남편도 경상도 음식을 누가 맛없다고 했냐고 하더군요
    도솔마을은 저렴한 가격치고 맛이 좋았고 밀면도 제입맛에는 꼭 맞았어요 제가 국수는 잘 못먹는 편인데 밀면,회국수 모두 남기지 않은걸보면 맛있었던것 같아요
    근데 저희 아이들은 한우먹은걸 제일 좋아하더군요

  • 3. 다시 가고 싶다.
    '11.5.20 9:18 PM (180.66.xxx.215)

    대릉원 근처에 있는 황남맷돌순두부 맛있어요. 그집 수육은 애들도 어른도 좋아했어요.
    그리고 힐튼호텔 중식부페인가 주말 낮에 하던데 가격 대비 좋았어요.
    몇년 전에 자주 가곤 했는데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가고 싶네요.

  • 4. 경주..
    '11.5.20 9:26 PM (118.41.xxx.49)

    나 경주사람인데...요. 정말 맛있는 집이 없어요.. 다만 우린 너무 오래 먹다보니 익숙해진듯.... 서울 부산 가면 완전 눈돌아가게 맛있던데...쩝...

    그래도 추천하고 싶은곳을 말하라면 경주 남산 쪽 칼국수, 파전, 비빔밥 대충 다 먹을 만하구요. 교도소 지나서 용장 숯불이라고 제 친구네 집인데 전 이집 고기가 영양 보다 맛있어요. 한적하고 깔끔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주차장 무지 넓고 좋아요...

  • 5. 지난주
    '11.5.20 9:36 PM (110.10.xxx.166)

    경주갔었는데요. 볼거리는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도솔마을, 황오동 밀면식당, 감포가서 물회랑 회국수 ,황남빵 먹었어요)음식은 입에 안맞았어요. 영양숯불갈비서 갈비살 소금구이 먹은게 괜찮았습니다. 양념이 저하고 안 맞나봐요. 고속도로 휴게소 비빔밥이 더 맛있다고 느껴지더군요..

  • 6. 궁금이
    '11.5.20 10:16 PM (180.224.xxx.33)

    아, 오늘 밖에 다녀오니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정성껏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하나하나 잘 읽어봤습니다. 적어두고...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저도 나중에 도움을 드릴 일이 있었으면 하네요^^ 모두들 복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1700 엠베스트 쿠폰 있으신분 제발 제발 부탁드립니다.^^ 2 학생 2011/05/20 403
651699 둘째가 더 이쁘다는 분들, 도대체 뭥미... 19 언제??? 2011/05/20 2,220
651698 오늘 방은미의 백청강 심사평.. 13 위탄 2011/05/20 1,866
651697 소형차 살려고 합니다..스파크(마티즈후속)& 모닝 8 둘중 하나 2011/05/20 943
651696 저 뒤에~남편분이 기러기할테니 프랑스 조기 유학가라 하신다고 질문하신분... 2 프랑스 유학.. 2011/05/20 1,268
651695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6 신승훈 2011/05/20 387
651694 임재범의 사랑 노래 들어보세요 3 감동해 2011/05/20 840
651693 내마음이 들리니...김여진씨 다시 나오네요.ㅎㅎ 4 ㅎㅎ 2011/05/20 1,976
651692 맥주로 샤브샤브 어떻게 하는거예요? 1 .. 2011/05/20 274
651691 차사순 할머니 전 운전 반대네요 36 ... 2011/05/20 7,951
651690 경주에 가족여행맛집(애들 입맛에 맞는) 추천 바랍니다. 6 궁금이 2011/05/20 558
651689 여행갈려구요-중국 어디가 좋을까요? 4 ... 2011/05/20 413
651688 약간의 기미와 자꾸쳐지는 팔자주름,, 어떤 시술을 할까요? 4 피부과에서 .. 2011/05/20 906
651687 전입신고없이 한달 산다는데 괜찮을지.. 2 저만 걱정 2011/05/20 438
651686 파란불에 길 건너다 뒤에 오는 할머니한테 욕먹고 지금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ㅜㅜ 6 그래그래 2011/05/20 915
651685 최고의사랑 보니 한의사역의 윤계상이 답답할때 가슴치면 좀 낫다고 하더라고요 3 2 2011/05/20 1,412
651684 김치를 담글려고 황태머리 우린물을 끓이는데요..다시마는 언제 건질까요?(컴앞 대기중) 1 김치고수되고.. 2011/05/20 386
651683 색깔 안 들어간-그러나 화사한 메이크업베이스 추천 좀 해주세요~ 9 화장좀해볼까.. 2011/05/20 872
651682 제주도에 있다는 외국인학교(영국) 아시는 분 계시나요? 2 ... 2011/05/20 651
651681 광주 항쟁이 북한소행이라고 하는 멍청한 작자들에게 딱 하나만 짚어드립니다. 그냥보기 2011/05/20 203
651680 코스트코 참깨 드레싱 맛있게 먹는법좀...... 3 요리못하는여.. 2011/05/20 1,317
651679 영어 질문입니다. bail 과 bond 의 차이 9 ... 2011/05/20 1,747
651678 에트로 페이즐리와 코치 패브릭 중???? 7 헬프미 2011/05/20 681
651677 아기들이 정말 책에 집중을 하나요? 9 초보엄마 2011/05/20 584
651676 판단해 주세요,글구,,,주의하세요 5 장터거래,,.. 2011/05/20 651
651675 목동 현재어학원 정말 숙제 많죠?? 중등 4 .. 2011/05/20 668
651674 개그맨 김한석씨 말이에요.. 34 궁금.. 2011/05/20 16,457
651673 자원봉사 활동 인증이요... 질문 드려요.. 2011/05/20 195
651672 엉덩이는 편하고 다리부분은 스키니 스타일 바지 있나요? 3 직장맘 2011/05/20 841
651671 옷도 일본에서 수입하네요 4 모모 2011/05/20 873